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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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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법정
독후감
162
책소개 꾸준히 오래 팔리는 책으로 법정스님의 수필집 '무소유'를 맞춤법과 교정부호를 손질해 양장본으로 꾸민 것. 이번에 나온 것은 어렵고 잘 쓰이지 않는 한문을 한글로 쉽게 풀어 고쳐 썼다. 손바닥만한 문고본에 글만 다닥다닥 붙여 실은 기존 판과 달리, 한 편이 끝날때마다 충분한 여백을 두고 책크기도 4·6배...
  • 독서감상문-무소유
    독서감상문-무소유
    이 책은 35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복원된 불국사에 여유가 없어짐을 안타까워하는 내용, 독서에 대한 내용, 살아가면서 겪는 오해, 벗․스승이 배풀어 준 감사와 깨달음, 흙에 대한 애착, 종교문제의 해결책으로 제시된 진리의 하나됨 등 각각의 주제로 나뉘어진 이야기들은 간결하고 이해하는데도 무리가 없어 쉽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내용에 담긴 뜻은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곤 하였다. 또한, 『무소유』가 종교인이 썼음에도 종교적 색채가 짙지 않고 일상적인 내용이라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고 생각된다. 『무소유』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무소유라는 말에 종교적인 서적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했었다. 불교에서 말하는 ‘공수래공수거’가 제일 먼저 떠올랐기 때문이다.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간다’는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그 말에는 여러 가지 진리가 포함되어 있음을 느꼈다. 이 책의 맨 앞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다.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이 쓰이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이 문구만으로도 이 책의 주제를 대강 짐작 할 수 있었다. 겉보기에는 불교의 진리를 쉽게 풀어쓴 말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진리는 우리 현실세계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야 마땅하다. 이 책에서 법정스님은 난을 예로 들어 이야기를 풀어 가셨다. 방안에 그윽한 향을 남기고 싱싱한 잎사귀를 보는 것으로 즐거움이 점차 소유욕으로 변해갔던 것이다. 이렇게 ‘애지중지하게 된 난이 햇빛에 말라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허둥지둥 집으로 달려오는 경험을 겪게 된다. 이런 경험을 통해 집착이 괴롭다는 것을 느끼고, 집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난을 친구에게 준다. 이렇게 되자, 서운함 마음보다는 홀가분함이 앞섰다는 경험이다
    독후감/창작| 2008.10.28| 2 페이지| 1,000원| 조회(366)
  • [A+, 무소유 독후감] 무소유 그 진정한 의미를 찾아 떠난 여행
    [A+, 무소유 독후감] 무소유 그 진정한 의미를 찾아 떠난 여행
    책을 읽는 도중에도 나는 내가 보유한 주식 현황을 무려 10번도 넘게 확인 하고 있었다. “오늘 내가 산 종목들의 수익률은 어떻게 되었을까? 손해를 보고 있진 않는가? “ 하는 생각에 나는 책을 읽는 것에 집중 할 수 없었고 계속해서 내가 이용하고 있는 증권사 HTS프로그램을 확인 해야 만 했다. 그러기를 몇 차례 책을 읽는 속도는 더딜 수 밖에 없었고 책을 읽기 시작한지 한참이 지나서야 법정스님의 난초 이야기까지 오게 되었다. “뜨거운 햇볕에 늘어져 있을 난초 잎이 눈에 아른거려 더 지체할 수가 없었다. 허둥지둥 그 길로 돌아왔다…….나는 이때 온몸으로 그리고 마음 속으로 절절히 느끼게 되었다. 집착이 괴로움인 것을.” – 무소유 이 글귀를 읽는 순간 등골이 오싹했다. 꼭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이나 마음이 정말이지 이와 같았기 때문이었다. 이 글귀를 내 식으로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변동성이 심한 장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내 주식이 눈이 아른거려 아무것에도 집중할 수 없었다. 허둥지둥 컴퓨터를 켜고 모니터에만 주시했다.” 법정스님이 지금의 나를 보고 꾸짖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소유라는 책을 들고 읽고 있는 것이 무색할 만큼 나는 내가 소유 한 것에 굉장한 집착을 보이고 있었다. 문득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아무것도 소유 하지 않는다.’ 문자 그대로의 해석대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컴퓨터를 끄고 책에 집중하기로 했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여행이 시작 된 것이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나는 책에서 얘기 하는 세가지를 통해 무소유의 의미를 조금 이나마 이해 하게 된 것 같았다. 그 세가지란 첫째 인연 둘째 마음 마지막으로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였다. 인연 법정 스님의 말씀을 빌려 얘기 하자면 내가 쓰고 있는 모든 물건 내가 만나고 있는 모든 사람은 불교적 표현으로 시절 인연이 다가선 것이다. 내가 처음 만난 사람과 인사를 나눌 경우 지구상의 40억 명 인구 중 에서 한 사람을 만난 것이다. “세상에는 삼십 몇 억이나 되는 엄청난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동양, 또 그 속에서도 5천만이 넘는 한반도, 다시 분단된 남쪽, 서울만 하더라도 6백만이 넘는 사람들 가운데서 같은 직장에 몸담아 있다는 것은 정말 아슬아슬한 비율이다. 이런 내력을 생각 할 때 우선 만났다는 인연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 녹은 쇠를 먹는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를 만난 한 사람 정말 지극히 대단한 인연이 아니고서야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인연은 사람과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법정스님은 말씀 하신다. “이러한 관계(시절 인연의 다가섬)는 물건과 사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많은 것 중에 하나가 내게 온 것이다……도군이 다녀간 며칠 후 시계를 사러 청계천에 갔다….며칠 전 에 잃어 버린 우리 방 시계가 거기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닌가” – 탁상시계이야기
    독후감/창작| 2008.10.27| 6 페이지| 1,500원| 조회(1,224)
  • 무소유
    무소유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구운몽`이란 작품을 통해 인생무상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다. `인생무상`, `공수래공수거`같은 불교의 교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마침 이 작품이 눈에 들어온 것이다. 이 책에서 무소유란 ‘아무 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 라고 정의 했다. 내 생각에 소유에 해당하는 `물욕`이라는 개념은 우리의 생존과 번식에 도움이 되어 자제하기가 아주 힘들고 그 일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해하기가 좀 힘들었다. 더군다나 오랫동안 인간은 물질을 소유하는 것에 있어서, 이해관계를 생각하며 좀 더 남들보다 더 많이 자기 몫을 챙기기 위해 피터지게 싸워왔다. 생존과 종족의 유지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소유욕이 생긴 것일지도 모른다. 무소유라는 개념이 물질만능주의 사상에 젖은 우리들 자신은 아무리 소유하지 않으려고 해도, 살기 위해서는 소유해야 할 수밖에 없는 역설적인 개념으로 들린다. 하지만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것` 이라는 문장을 읽고 나서 부터 조금은 무소유의 의미에 대해서 조금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떤 것에 집착 한다는 것은 부자유스럽고 대상에 대해 많이 얽히여 있다는 상황이다. 따라서 자기 자신도 돌보지 못하게 된다. 자신을 돌볼 여유조차 없다면 그것은 소유를 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8.10.25| 3 페이지| 1,500원| 조회(402)
  • 법정스님의 무소유 감상문
    법정스님의 무소유 감상문
    그러던 어느 날 법당에서 예불을 마치시고 나오던 중,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이라는 말이 생각나셨다고 합니다.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본래 한 물건도 없다는 이 말의 뜻을 몸으로 느끼신 법정 스님께서는 소유물이라는 것이 이 세상에 날 때 가져온 것도 아니고 이 세상을 떠날 때 가져갈 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모든 것이 본래 내 것이 아니고, 지금 괴로운 것도 내 소유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분하고 괴로운 것이라며 마음을 비우셨다고 합니다. 책에는 이런 법정 스님의 무소유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와 있습니다. 한가지 한가지 접할 때마다 소유라는 것이 우리를 얼마나 괴롭게 하고, 무소유라는 것이 얼마나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지, 물질 만능주의인 지금 사회에 어떤 대안이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 많은 무소유에 대한 이야기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인간의 역사는 소유사 처럼 느껴진다. 보다 많은 자기네 몫을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있다. 소유욕에는 한정도 없고 휴일도 없다. 그저 하나라도 더 많이 갖고자 하는 일념으로 출렁거리고 있다. 물건만으로는 성에 차질 않아 사람까지 소유하려 든다. 그 사람이 제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는 끔직한 비극도 불사하면서, 제 정신도 갖지 못한 처지에 남을 가지려 하는 것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물건으로 인해 마음을 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번 쯤 생각해 볼 말씀이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
    독후감/창작| 2008.07.24| 2 페이지| 1,000원| 조회(1,004)
  • 무소유
    무소유
    법정스님의 무소유라는 책을 읽고 24년 동안 살아온 나의 인생에 대해 한번쯤 돌이켜 보게 해준다는 것을 알았다. 길 다면 긴 24년 동안 얼마나 내가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집착을 하며 살아왔는지 또 이 세상에 태어나서 어머님과 아버님의 사랑을 받으며 형제들과 무럭무럭 자라 지금인 대학교 3학년이 되기까지 나 혼자만의 힘으론 살수 없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절실히 느꼈다. 항상 나에겐 뒤에서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 보살핌으로 든든하게 뒷받침해준 어머님, 아버님, 형제, 친구 ,선생님으로 부터 나날이 변해가는 시대에 맞춰 지낼 수 있게 나의 support 가 되어준 모든 물건들 까지도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게 도와준 매개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이렇게 많은 소유물들에 대한 감사를 해오지는 않았던 것 같다. 오히려 소유물이 나에게서 떠나버리거나 없을 때는 아쉬워하고 화내며 부정적인 감정들만 표출해냈을 것이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고맙고 감사했던 마음마저도 확연히 사라져 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내가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입장에서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었다면 과연 나는 지금 이렇게까지 잘못된 판단과 이념으로 살아가고 있었을까? 분명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하나하나 그 소유물들의 가치를 알아가며 나날이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이 커져 갔을 것이다. 하지만 난 지금까지 어떻게 지내왔는가.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거칠고 상스러운 말들이 빈번했을 뿐만 아니라, 흔한 공중도덕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으면서 나뿐만 아닌 다른 사람들의 소유물에 피해만 주어왔다. 아마 나는 이소유물들이 모두 내가 이루며 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본래유일물 (本來有逸物) 이라고 생각해 왔었기에 이렇게 아무렇지 않은 듯 지내 온 것이 틀림이 없을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8.06.29| 1 페이지| 1,500원| 조회(245)
  • 무소유 (독서감상문)
    무소유 (독서감상문)
    성선설, 성악설, 성무선악설. 인간을 바라보는 3가지 입장이다. 인간은 원래 태어날 때는 선한 존재였는데 세상에서 살다보니 악해졌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악한 존재이다. 태어날 때 선과 악이 구별되어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살아가면서 결정되는 것이다. 이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성악설이라고 말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근본적으로 악한 마음을 갖고 태어나는 것이다. 누구나 더 좋은 집과 자동차를 항상 갈망하고, 좀 더 가지려하고, 더 높은 지위와 권세를 탐내며, 무엇이든지 돈 앞에서는 물불 안 가리는 모습들 말이다. 나도 욕심이 많다. 똑같은 물건이라도 더 좋고 비싼 것을 찾고 음식을 먹어도 더 좋은 음식을 먹고 싶다. 사실 모든 사람이 다 그렇다. 그래서 소유는 인간의 본능일지도 모르겠다. 사람이 무엇을 가지게 되면 마음을 쓰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다. 항상 거기에 신경을 쓰게 된다. 흔히 ‘돈이 돈을 부른다.’는 말이 있다. 저금을 하든, 주식을 하든, 땅을 사든 돈은 거의 가진자들이 더 가져가게 되어 있는 요즘의 세상이다. 있는 사람들이 더 한다고 욕심에 욕심이 꼬리를 물면 끝이 없는 법이다. 조금이라도 더 가지려고 거짓말을 하고, 사기를 치고, 사람을 때리고 살인까지도 간다. 사실 소유를 외치지 않고서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정보의 세계, 경쟁의 세계니 해도 그것들은 다 소유라는 전체의 부분밖에 되지 않는다. 정보도 경쟁도 다 소유를 위해, 소유 때문에 생기고 벌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무엇 때문에 소유가 중요한 것일까? 소유를 해야 의식주 생활, 즉 사람답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더 가져야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고, 편안한 집에 살 수 있고, 여유롭게 살 수 있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8.05.21| 1 페이지| 1,000원| 조회(290)
  • 무소유를 읽고나서...
    무소유를 읽고나서...
    우선 ‘무소유’라는 제목의 책은 출간된 지 오래 됐지만 학생들 사이에서 한 때 유행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나는 성공이야기나 성공하는 방법, 혹은 삶의 지혜 등의 내용이 수록된 책들은 본래 기피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때나 가끔 한 권씩 읽어버릇했다. 일 년에 한 두 권 정도? 주로 이런 책들은 지인의 소개나 문득 서점으로 발길이 돌려질 때 한권씩 구입해서 보거나 그 자리에서 설렁설렁 읽어나가 대략적으로 읽고 말거나 내키는데로 한권 사서 읽는다. 이 책이 유행했을 당시 책을 읽는 것 따위의 일은 재미를 위해 읽는 것 외에는 전연 없었다. 그리고 책을 읽는 것에 - 교양서적 등 - 흥미가 생겼을 때에는 세상 돌아가는 것이나 그런 것에는 살아가야 할 방향등의 여운을 남기는 책들은 읽어도 며칠 후면 잊어버리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저 삶에서 여유를 찾고 싶을 때에만 찾아보았다. 지금 역시 마찬가지로 잠시 동안의 여유라는 여운을 남기는 책 한 권을 읽었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감상 혹은 읽은 후의 나의 생각을 여기에 옮기도록 하겠다. 책의 전반부를 읽었을 때에 이런 어이없는 소리를 하나 했었다. 이유인즉슨 법정은 3년간 자기가 소중히 가꾸던 난을 난처럼 말없는 친구에게 주었다고 한다. 이 어찌 무책임한가? 본인의 소유욕에 얽매이는 것을 없애버리기 위해서 그 친구에게 자신이 얽매인 원인인 난을 선물하다니. 그로 인해 본인은 무소유의 의미 같은 것을 알게 되었다고 책에 써 놓았다. 그리곤 그 날부터 하루에 하나씩 자신의 소유였던 것을 버려야겠다고 한다. ...중략...
    독후감/창작| 2008.05.08| 3 페이지| 1,000원| 조회(387)
  • 무소유, 독후감
    무소유, 독후감
    이 책은 나에게 많은 배움을 알려주었다. 사람은 누구나 죽고 꽃은 모두 시든다. 물건은 낡아지고, 철은 녹이 생기고, 음식은 썩는다. 이 모든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모든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 좋다. 조화는 생화만큼 우리에게 기쁨을 주지 않는다. 나도 불굴사가 복원된 것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분명한 것은 무엇인가 세월에 의미가 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시간동안 우리 선조들로부터 계속 되어진 세월의 미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정말 안타깝다. 무소유. 정말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얼마나 편할까? 나는 대학생이 되면서 비싼 브랜드 구두를 하나 장만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구두를 신을 때는 항상 걱정이 된다. 기스가 생기지 않을까 혹여 음식 집에 가게 되면 구두를 벗어놓고 들어가게 되는데 누가 내 구두를 훔쳐가지 않을까 전전긍긍한다. 내가 겪은 바로도 역시 소중한 무엇인가가 생기게 되면 그 무언가에 얽매이게 되는 것 같다.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이 쓰이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은 책을 많이 읽지 않는 거 같다. 독서의 계절이 따로 있다니....... 너무 슬픈 현실이다. 나도 법정스님의 말처럼 그 좋은 가을에 책만 읽는 것은 너무 아쉽다고 생각한다. 가장 좋은 계절에는 책으로 경험을 쌓기 보다니 직접 돌아다니면서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나도 독서가 취미라고 적었던 적이 있는 거 같은데 정말 우리나라사람들은 책 읽는 것은 자랑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이런 점을 반성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무소유를 보면 간디가 나오는데“나는 가난한 탁발승이요, 내가 가진 거라고는 물레와 교도소에서 쓰던 밥그릇과 염소젖 한 깡통, 허름한 담요 여섯 장, 수건 그리고 대단치도 않은 평판, 이것뿐이오.” 이 글을 보고 소크라테스가 “이처럼 수많은 물건 중에 내가 필요로 하는 물건은 하나도 없다니!”라고 한 말이 생각났다.
    독후감/창작| 2008.04.29| 2 페이지| 1,000원| 조회(235)
  • 무소유 감상문
    무소유 감상문
    이번 과제를 하면서 다시금 나의 자리를 돌아보게 되었다. 듣기도 많이 듣고 책도 읽어본 나지만 막상 무소유에 대한 감상문을 쓰라고 하니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나 막막했다. 일단 책을 다시 읽기로 했다. 생각보다는 작은 책 이였다. ‘무소유’ 제목부터 의미심장하지 않은가, 무소유라....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과연 내것과 네것이란 소유를 포함하지 않은 ‘무소유’의 개념을 받아 들일수가 있을까? 참으로 어렵다고 생각한다. 법정스님은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는 하루 한 가지씩 버려야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했다. 난을 통해 무소유의 의미 같은 걸 터득하게 됐다고나 할까. 인간의 역사는 소유 사처럼 느껴진다. 보다 많은 자기네 몫을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있다. 소유욕에는 한정도 없고 휴일도 없다. 그저 하나라도 더 많이 갖고자 하는 일념으로 출렁거리고 있다. 물건만으로는 성에 차질 않을 경우는 끔찍한 비극도 불사하면서, 제 정신도 갖지 못한 처지에 남을 가지려 하는 것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물건으로 인해 마음을 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 번쯤 생각해 볼 말씀이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란 구절이 나온다. 솔직히 이런 글을 읽고서 어떤 생각이 안 떠오르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일 것이다. 나는 부끄럽지만 이글을 읽고선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기에는 적합한 생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은 일단의 흥부와 놀부 같은 이야기이다. 한없이 착한 흥부이지만 자신의 무능함을 일깨워서 일을 하지 않고 부자인 형에게 연명하는 그런 무능력한 사람 말이다. 그렇다고 이글이 현 이치와 완전히 틀리 다 고도 못하겠다. 각박한 현대 생활에서 사람의 정과 냄새는 사라진지 오래고 소음과 매연으로 가득한 이 시대에 한번쯤은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나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좋은 시간이였다. 난 교회를 다닌다. 어렷을 때부터 아무 생각을 갖지 않고 자연스럽게 교회에 다녔다. 항상 교회에 가서 기도하던 내 모습이 기억난다. 부자 되게 해주세요. 건강하게 해주세요. 등등 항상 바라는 것만을 속으로 생각하고 입으로 말하던 내 어린 시절을
    독후감/창작| 2008.04.07| 3 페이지| 1,000원| 조회(748)
  • 무소유 독후감
    무소유 독후감
    불교에서 추천한 책을 읽고 감상문을 써오라는 과제를 받았다. 책 목록을 살펴보던 중 예전에 읽다 말았던 무소유가 눈에 띄었다. 법정 스님의 말씀이라 내용이 참 좋다는 어머니의 추천에 의해 책을 잡게 되었지만 어려워서 조금 읽다가 그만 두게 된 책이었다. 하지만 이제 대학생이 되었으니 과감히 다시 도전해 보리라 마음먹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으며 나에 대해 한없이 반성을 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소유하면 소유할수록, 자신은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적게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많이 가지기를 원하고, 심지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많은 것을 가진 사람도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어 한다. 나 또한 돈만 생기면 무언가를 사려하고, 내 것을 늘리는데 집중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그러한 내 모습이 법정 스님의 모습과 대조 될 때 마다 스스로가 한없이 작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렇듯 보통 사람들은 수 억, 수십억 의 재산을 가지고도 더 많은 것을 바라는데 반하여, 법정스님께서는 단지 자그마한 난초 두 분에도 소유로 인해 나타나는 불안감과 집착을 느끼셨다. 스님께서는 난초를 친구에게 주었을 때야 비로소 소유라는 굴레에서 벗어난 해방감과 홀가분함을 느꼈다고 하셨다.
    독후감/창작| 2007.11.16| 1 페이지| 1,000원| 조회(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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