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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박준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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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박준
독후감
6
책소개 '문학동네 시인선' 32권. 2008년 '젊은 시의 언어적 감수성과 현실적 확산 능력을 함께 갖췄다'는 평을 받으며 「실천문학」으로 등단한 박준 시인의 첫 시집이 출간되었다. 시인은 당시 한 인터뷰에서 "촌스럽더라도 작고 소외된 것을 이야기하는 시인이 되고 싶어요. 엄숙주의에서 해방된 세대의 가능성은...
  • 박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분석문
    박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분석문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는 2012년에 발간된 박준의 첫 시집으로, 1부 ‘나의 사인은 너와 같았으면 한다’부터 4부 ‘눈이 가장 먼저 붓는다’까지 총 62편의 시가 수록되어있다. 시인 특유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이 시집은 ‘젊은 시의 언어적 감수성과 현실적 확산 능력을 함께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현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시집 중 하나이다. 내가 이 시집에서 가장 눈여겨본 지점은 시인의 ‘언어’이다. 시인은 대체로 서정적이면서도 담담한 어조를 사용하여 아주 평범한 언어들로 시를 구성하고 있다. 가령 ‘저는 한 번 잃었던 길의 걸음을 기억해서 다음에도 길을 잃는 버릇이 있습니다’나 ‘나에게 뜨거운 물을 많이 마시라고 말해준 사람은 모두 보고 싶은 사람이 되었다.’와 같은 문장들 말이다.
    독후감/창작| 2021.11.18| 3 페이지| 1,000원| 조회(251)
  • 박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감상문
    박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감상문
    I. 들어가며 박준 시인의 시에서 읽을 수 있는 것은 세심함이다. 그 세심함은 사람을 향해 나아갈 때가 많다. 그는 특유의 세심함으로 가난에 대한 글을 여러 편 썼다. 그 중에서도 「희망소비자가격」이라는 시에서는 초코파이 한 상자를 들고 ‘네 개는 점심으로, 네 개는 저녁, 아침 네 개는 후일담처럼 찾아오던 새벽에 먹는 것’이라고 했다. 또 그는 여러 편의 시에서 ‘미인’에 대해 섬세하게 묘사한다. 「미인처럼 잠드는 봄날」이라는 시에서는 ‘어제는 책을 읽다 끌어안고 같이 죽고 싶은 글귀를 발견했다 대화의 수준을 떨어뜨렸던 어느 오전 같은 사랑이 마룻바닥에 누워 있다’라는 표현을 통해 글을 통해 상상 속에서 미적 유희를 즐기는 화자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그의 시 속에 등장하는 ‘미인’은 화자의 섬세한 내면을 대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독후감/창작| 2019.12.15| 2 페이지| 1,500원| 조회(161)
  • 박준 -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김경주 -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비교분석
    박준 -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김경주 -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비교분석
    박준 시인의 시를 읽으며 느낀 감정은 마치 극세사 이불을 덮고 침대에 누워 있는 것 같다는 것이었다. 따뜻하고 포근한 시어들이 내 몸을 감싸 안고 시를 읽어주는 듯한 느낌을 받은 시집이었다. 그의 시는 이상하게 부드럽다. 뭔가 속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부드럽다. 따져 읽으면 시의 부분 혹은 장면과 장면 사이에 단절과 비약이 도사리고 있는데도, 독자가 시를 읽을 때는 그냥 따라가게 된다.(출처: 시인 미인 또는 아름다움으로 병든 사람 - 문학과 사회 송종원) 송종원 문학평론가가 말하였듯 그의 시에는 부드럽고 따뜻한 감정들이 시어 사이사이에 녹아있는 것 같다. 정말 이상하게도 부드럽고 따뜻한 감정이 식지 않고 남아있다. 그의 시는 보통의 다른 시보다 여운이 꽤 오래 가는 편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시에는 ‘앓았다’와 ‘아팠다’가 많이 등장한다. ‘2:8’에서는 “열흘에 이틀은 아프고 팔 일은 앓았다.”라고 할 정도로 무언가에 아프고 앓는다. 내가 느낀 따스함은 아픔에 대한 동정과 연민으로부터 온 거일까 생각해보았지만 단지 그 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의 시에는 아픔보다 더 큰 감정을 애틋함이 살아있다.
    독후감/창작| 2019.08.19| 5 페이지| 2,000원| 조회(198)
  •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 며칠은 먹었다 독후감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 며칠은 먹었다 독후감
    무엇인가 그리움이란게 아직은 없는 나이지만, 나에게 그리움이 뭔지 알려주는 그의 시들은 너무나 인상 깊었는데 '약풍과 수면장애 강풍과 악몽 사이에서 오래된 잠버릇이 당신의 궁금한 이름을 엎지른다'라는 구절은 무언가 새벽에 뒤척이다 잠 못이루는 밤에 생각에 잠겼던 때를 떠오르게 했다. 나, 또한, 이런적이 있었는데, 예전에 호감이 있던 사람과 연락하던 그 밤에, 남자친구가 군대에 들어갔던 그 날 밤, 친구와 다투고 다 하지 못하고 생각났던 밤, 부모님에게 너무 미안했던 감정들이 몰려왔던 그런 밤들에 나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이 한 문장으로 많은 기억들이, 미련들이 떠올랐다. '사실 사람의 몸에서 그림자보다 먼저 튀어나오는 것은 노래다 울지 않으려고 우리가 부르던 노래들은 하나같이 고음이다 노래가 다음 노래를 부르고 그림자가 다른 그림자를 붙잡는 골목이 모래내에는 많다 '라는 건 아마도 우리가 너무 슬퍼서 그립거나 보고싶으면 슬픈 노래를 부르고, 듣고 울어서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독후감/창작| 2018.09.18| 2 페이지| 1,500원| 조회(116)
  •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 들어가면서 나의 사인은 너와 같았으면 한다. 옷보다 못이 많았다. 흙에 종이를 묻는 놀이. 눈이 가장 먼저 붓는다. 나도 당신처럼 한번 아름다워 보자고 시작한 일이 이렇게나 멀리 흘렀다. 저자의 말이다. 시 모처럼 감수성이 풍부해 진다. ‘지금은 우리가’ 그때 우리는 자정이 지나서야 좁은 마당을 별들에게 비켜주었다. 새벽의 하늘에는 다음 계절의 별들이 지나간다. 별 밝은 날 너에게 건네던 말보다 별이 지는 날 나에게 빌어야 하는 말들이 더 오래 빛난다 # 책의 구성과 내용 모처럼 메마른 감성을 촉촉히 적셔주는 시를 만났다. 시 몇 개를 살펴보자.
    독후감/창작| 2016.04.07| 4 페이지| 1,000원| 조회(276)
  •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감상문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 감상문
    사람들이 가수나 성악가들의 훌륭한 발성을 동경하는 것은 일종의 대리만족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감정 충만해도 평범한 성대는 김범수의 탄탄한 고음이나 아이유의 맑고 역동적인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 이를 깨닫는 데는 곡 한 소절이면 충분할 만큼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의 갭은 크다. 문학적 재능도 이와 다르지 않다. 한껏 충만한 시적 감성도 이튿날 깨어보면 자질구레한 넋두리에 지나지 않을 때가 많다. 시는 평범한 재능에게는 우선 쉬워보여도 끝내는 닿지 못할 신기루 같은 존재다. 박준 시인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는 시가 지닌 난해함과 불가사의함과는 른 좀 더 대중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코드를 지녔다는 느낌을 주었다. 그렇다고 투박하거나 평범하지만은 않은 깊은 울림을 준다. “믿을 수 있는 나무는 마루가 될 수 있다고 간호조무사 총정리 문제집을 베고 누운 미인이 말했다. 마루는 걷고 싶은 결을 가졌고 나는 두 세 시간 푹 끓은 백숙 자세로 엎드려 미인을 생각하느라 무릎이 아팠다.
    독후감/창작| 2015.11.20| 3 페이지| 2,000원| 조회(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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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5월 2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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