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사학회(회장 설혜심, 연세대) 소속 15명의 필자들이 영국사를 중심으로 20세기 역사학의 성과를 회고하고, 21세기 역사학의 발전 방향을 전망하는 책이다. 17세기 이래 영국사에 나타난 핵심 쟁점들에 대한 연구사 정리를 토대로 영국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고, 궁극적으로는 과거의 역사적 실상...
체코의 세계적인 작가 보후밀 흐라발의 소설『영국 왕을 모셨지』. 슈크보레츠키, 쿤데라와 더불어 체코 문학의 세 거장으로 추앙받는 흐라발은 주변부의 삶에 귀를 기울인 '체코 소설의 슬픈 왕'이다. 그의 작품 중에서도 특유의 풍자와 해학이 잘 살아 있는 명작으로 꼽히는 이 소설은, 어느 키 작은 호텔...
최초의 민중적 급진파 협회였던 런던교신협회의 창립에서부터 서술을 시작해 요원의 불길처럼 번졌던, 노동자들의 선거권 쟁취 투쟁인 차티스트운동에서 멈춘다. 이 50여년 간의 역사에서 노동계급이 어떻게 형성돼 역사의 전면에 등장했는지를 밝히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한겨레신문 고명섭 기자
도시와 시골, 영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좌충우돌하는 무어 씨의 일상은 영국식 유머와 냉소로 가득하고, 그 안에 따뜻한 가족애와 신선한 문화충격이 곳곳에 폭죽처럼 터져 나온다. 언어도 문화도 전혀 다른 프랑스에서 영국 남자 무어 씨와 그의 가족들이 펼치는 배꼽 잡는 시골 정착기! 영국 독자들의 폭발적인...
충북대학교 인문.사회연구총서 11권『영국의 지역정책』. 이 책은 현재 우리나라가 당면하고 있는 지역정책의 과제들을 직시하면서, 영국적 경험으로부터 시사점을 얻는다는 목적으로 연구되었다. 단방제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자 런던권의 집중화를 방지하기 위해서 다양한 지역균형발전정책, 특히 정부기관의 지방이전이라는 특단의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영국을 통해 정책적 도움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