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침독서운동 인기 도서 1위!
일본 시리즈 판매 합계 180만 부 돌파책에 빠져드는 데 걸리는 시간, 단 5분!
예상을 뒤엎는 의외의 결말이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학원 가랴 숙제 하랴 책 읽을 시간도, 기력도 없는 요즈음 학생들. 그나마 만화는 읽기 쉽고 재밌는데 엄마가 꼭 읽으라고 책상 위에...
다가올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시대를 그려낸 아포칼립스 스릴러!
유럽의 유서 깊은 도시 런던의 템스강을 배경으로 인류 멸망이 임박한 절체절명의 위기를 그린 아포칼립스 스릴러 『붉은 강 세븐(Red River Seven)』이 나무옆의자에서 출간되었다.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A. J. 라이언의 이 최신작은 영국 현지에서 출간되기 20개월 전에 이미 메이저 영화사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영상화 판권 계약이 체결될 만큼 압도적인 서사를 인정받은 화제작이다. 『붉은 강 세븐』의 세계 종말은 언젠가 다가올 미래가 아닌, 지금 이 시대에 일어날 법한 파국을 보여준다. 온통 붉게 변한 템스강을 따라 일곱 명의 기억을 잃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어디로 가는지, 무슨 이유로, 어떤 임무를 띠고 가는지 모른 채 오로지 생존을 위해 함께하는 이 여정은 숨 막히는 액션, 거대한 스케일의 스펙터클, 좀비·전염병·변신 등의 소재를 화려하게 펼치며 멸망 직전의 세계, 어둠의 심장부로 독자를 초대한다.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뇌리를 떠나지 않을 강력한 공포물의 시·청각 이미지가 넘쳐나는 『붉은 강 세븐』은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최고의 몰입감을 자랑하는 밀실 미스터리인 동시에, 배를 타고 미지의 세계를 항해하는 현대판 오디세이라 할 수 있다. 신화의 영웅 오디세우스가 과거의 승리와 돌아갈 집을 기억한 채 표류하던 것과 달리 『붉은 강 세븐』 일곱 전사들은 목적지는 물론 어떤 개인사도 기억하지 못한 채 한배를 타고 닥쳐올 운명에 대처해야 한다는 점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오늘날 인류에게 심각한 위협으로 부상한 전염병과 뇌과학의 한 과정으로서 기억을 서로 연결한 점도 작품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70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고통받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과 상처를 어린이 시선에서 그려낸 장편동화입니다. 글과 함께 어수현 작가의 생생한 그림이 더해졌습니다.작품은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삶을 유린당한 할머니들의 아픈 과거를 감추거나 회피하지 않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할머니들의 아픔과...
다른 생의 시간과 닿는 지극한 신비
‘창비시선_다시봄’ 시리즈는 최정례 시집 『붉은 밭』(창비시선 210, 2001)으로 시작된다. 이 시집은 1990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최정례 시인의 세번째 시집으로 삶의 근원적 모순과 결핍을 파고드는 흡입력을 가졌다. 이광호 문학평론가는 “그의 불투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