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중국 지리의 세계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책. 황하 유역을 중심으로 하는 화하 문명 주변의 지리환경에 대해 탐색하고 있다. 또한 과거와 현재의 중국인의 군사 행동, 종교적인 추구, 육로 개척, 항해 활동, 지리 탐험, 과학적인 고찰, 학술 연구 등으로 얻은 자연 지리 및 인문 지리와 관련된 중요한...
인류는 예로부터 끊임없는 지리적 발견을 통해 성장하고 성숙했으며, 진화했다.
이러한 지리적 발견의 역사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것은 15세기 중엽부터 17세기 말에 걸쳐 이루어진 유럽인의 지리상의 대발견이다. 200여년이 넘게 지속된 지리상의 대발견은 중세 말부터 근대 초까지 가장 중대한 역사적 사건이었다. 이는 인류 사회와 세계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고, 이때부터 여러 대륙과 대양, 그리고 각 지역이 밀접하게 연결되기 시작했다. 바르톨로뮤 디아스, 바스코 다 가마, 콜럼버스, 마젤란 등의 인물들은 이름만들어도 왠만한사람들은 다 아는 이시기의 유명인사 들이다.
그러나 이 시기에 이들뿐만 아니라 중국의 사람들도 중국 영토를 중심으로 자신들의 변방의 지리 환경과 그에 대한 탐색과 인지를 하였다. 이 책은<중원에서 사이(四夷)까지>, <평지에서 고산까지>, <높은 언덕이 골짜기가 되고, 깊은 골짜기가 언덕이되다>, <누가 첫 번째 발견자인가>의 모두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