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승만의 토지개혁과 교육혁명』은 이승만 대통령이 이룩한 토지개혁과 교육혁명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책이다. 그가 얼마나 시대를 앞서간 인물인지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게 된다. 비록 이승만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는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하여 우리가 그를 마냥 ‘독재자’라고 비난하고 헐뜯기만...
우리나라가 일제의 지배에서 벗어난 지 일흔네 번째 해를 맞이하는 오늘날, 우리는 어느덧 19대 대통령을 선출할 정도로 제법 긴 정치역사를 지니게 되었다. 몇몇 대통령이 2회 이상 대통령 자리에 머물렀던 시기도 있었으며, 때로는 쿠데타, 암살 등의 사건이 발생한 적도 있기에 오롯이 열아홉 명의 대통령을 맞이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1950년대 초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기대하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다’라는 영국 언론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 민주주의를 정착, 발전시킨 것은 우리나라의 자랑거리이자 사회구성원 전체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자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4·19 혁명이나 5·18 민주화운동을 비롯해 6월 민주항쟁 등을 통해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한 우리사회 시민들의 역할을 실로 대단했고, 박근혜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퇴진운동을 보아 알 수 있듯이 이들의 정신은 21세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시민들의 지속적이고 열정적인 노력으로 이루어낸 것이나 다름없다.
독서를 시작하기 전, 이승만이라는 사람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였습니다, 역사에 크게 관심이 없는 상태였고, 우연히 현재의 우리는 이 시점까지 어떠한 요소와 환경에 의해 이러한 형태와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가지고 책 총 균 쇠와 사피엔스 두 권의 책을 독서 중인 시기였습니다. 그렇게 책을 펼쳐 들었고 토지개혁과 교육혁명 두 가지의 테마를 같이 다루었다는 점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이승만, 토지, 교육 3가지의 테마를 하나로 의식하고 독서를 시작하였습니다.
책은 크게 머리말과 5가지의 장으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1부 - 압제당한 자들의 초상, 조선의 인민
2부 - 밝아오는 평등의 새벽, 문해 인민과 선각자들
3부 - 대한민국 국민, 토지개혁과 교육혁명
4부 – 북학 인민, 토지 개악과 우상화
맺음말 - 국민은 무엇을 할 것인가.
독후감을 쓰는 방식으로 본인의 생각을 써가며 중간중간 책의 글귀를 인용하며 글을 이끌어 갔습니다.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