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YBA와 데미안허스트
- 최초 등록일
- 2006.05.14
- 최종 저작일
- 2006.04
- 1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이미 세계를 이끌어가는 미술이 된 영국의 미술과
YBA에 대하여
그리고 그 주역인 세계적 아티스트 데미안허스트에 관한 글입니다.
목차
Damien Hirst와 Jay Jopling과 Charles Saatchi
찰스 사치 (Charles Saatchi)에 관한 이야기
터너 프라이즈
About YBA
경제공황과 yBa
신화의 시작, 프리즈(Freeze)전
yBa의 특징.
영국 미술을 국제무대의 중심에 서게 한 몇 가지 특징
사치와 터너 프라이즈의 역할
yBa. 그들에 대한 비판과 염려
본문내용
데미안 허스트는 90년대 후반부터 매튜 바니와 더불어 세계 예술계 최고의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1980년 후반 런던 골드 스미스 칼리지 출신 젊은 아티스들을 묶어서 찰스 사치의 후원으로 기획한 일련의 전시 - 프리지(freeze)와 현대 의학(Modern Medicine), 노름꾼(Gambler)- 가 대성공을 거두자, 그 여세를 몰아 그 전시에 참가했던 젊은 예술가들이 이끌고 일약 영국 런던을 뉴욕에 이어서 현대 미술의 중심축으로 만든 장본인이다.
사라 루카스, 게리 흄, 피오나 래이 등 지금은 익숙한 이름들이 포함된 이 전시가 영국과 미국의 유수 딜러들의 눈길을 끌게 됨으로써 영국 현대미술의 지난 10년의 모습이 주조되어 왔으며, 1997년의 <센세이션(sensation)전>을 통해 그 모습은 더 깊게 각인되었다.
사소하고 비천하기까지 한 사물들을 예술의 문맥으로 이동시키는 이들 작업은 보이스나 나우먼, 심지어 뒤샹까지 그 선례로 거론된다. 또한 대중매체와 소비문명의 감각을 체질화하는 점에서 제프 쿤스나 하임 스타인바흐 같은 미국의 포스트팝 작가들이 더 가까운 선배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이 이 모든 선례들과 구분되는 ‘브릿팝(Britpop)’이라는 이름표를 달게 된 것은 모든 양식과 매체, 주제를 가로지르는 다양성과 파격 때문이다. 그들은 매스미디어와 상품의 세계를 거침없이 드나들면서 성·폭력·마약 등에 이르는 주제들을 섭렵해왔다.
그러나 그들은 예술의 영역을 떠나서는 안 팔린다는 것을 아는 현실주의자들이었다. 기존 제도와 거리를 유지하면서도 너무 멀리 가지는 않는 그들의 전략은 조지 포스트의 말처럼 경영학의 케이스 스터디 감이다. yBa라는 탄탄한 프랜차이즈의 브랜드 네임들이었던 그들에게 예술은 안과 밖의 문제일 뿐이므로 양쪽을 오가는 유연한 기호를 만들어 내는 것만이 과제가 되었다.
그중 허스트가 가장 윗자리에 서게 된 것도 가장 융통성 있는 기호를 만들어 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영국 현대미술을 주물러 온 예술 사냥꾼 찰스 사치와 당대 미술시장을 리드해온 갤러리 화이트 큐브의 주인 제이 조플링(Jay Jopling)의 눈에 띄지 않았다면 오늘의 모습과는 달랐을 것인데, 그가 만들어 낸 기호의 상품성을 그들이 놓칠 리가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