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학] 우리나라 주요 제조업의 대외경쟁력 강화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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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제조업은 1950년대에 소비제조업으로 시작해서 지금의 IT제조산업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왔다. 제조업의 정확한 개념을 알아보면 제조업은 유기물 또는 무기물 재료에 물리적·화학적 변화를 주어 새로운 형태의 물품으로 전환시키는 산업활동으로 넓은 의미의 공업이란 생산적 개념과 경제적 개념의 통합으로서, 농업·수산업 등 1차 산업에서 제공되는 원료를 가공하여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형태나 성질의 재화를 만들어 사용가치를 창조·증대하는 것으로 2차 산업을 가리킨다.
우리나라는 1950년대 전쟁이후 심각한 경제난에 허덕이고 있었다. 하지만 소비제조업을 시작으로 한 우리나라의 제조업은 1960년대 경제개발 5년 계획을 추진하던 중 수출산업형으로 바뀌었고 지금은 우리나라의 경제를 책임질 만큼 제조업이 성장하였다. 1960년대의 수출산업형 제조업이 많이 발전하여 지금은 우리나라의 수출물품 중 90%가 제조업의 물품이라고 하니 얼마나 많은 발전이 있었는지 수치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이 수치로도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렇게 먹고살게 된 것은 굴뚝산업, 즉 제조업의 역할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1980년대 후반까지 계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던 우리나라 제조업 상품의 세계주요시장 점유율이 1990년대 들어서면서 점차 떨어지고 있다. 이처럼 제조업의 주요시장 점유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우리나라 제조업의 경쟁력이 선진국의 수준에 여전히 뒤지고 있으면서 중국 등 후발 개발도상국에 대한 추격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29개 OECD 회원국과 중국, 대만을 비롯한 31개국에서의 무역 통계를 토대로 조사한 것으로 총 3,500여 개의 상품분류 가운데 우리나라가 1위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불과 55개 품목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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