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랑케로부터 맑스나 베버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이후 미국의 사회과학 지향적 역사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역사가들은 역사를 미래로 흐르는 일차원적인 시간을 가로지르는 운동의 차원으로 파악하였다. 그러나, '아날(Annales)'학파의 역사가들은 시간의 상대성과 다층성을 강조함으로써 이러한 개념의 근본적인 수정을 요구하였다. 1950년대를 거치면서 형성된 '아날'학파는 대게 베르(H. Berr)와 뒤르켐(Durkheim)의 프랑스적 사회과학의 전통들을 이어 받아 역사학에 사회과학적인 방법을 동원하였으며, 정치사 중심의 역사학의 서술을 거부하였다.
참고자료
· 조지 이거스, 임상우ㆍ김기봉 역, 『20세기 사학사』, 푸른역사, 1999.
· 리차드 에번스, 이영석 역, 『역사학을 위한 변론』, 소나무, 1999.
· 케이스 젠킨스. 최용찬 역,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 혜안, 1999.
· 피터 버크, 곽차섭 역, 『역사학과 사회 이론』, 문학과지성사, 1994.
· 임희완, 『역사학의 이해』, 건국대학교출판부,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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