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신 동작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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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의 프로그램 중 ‘新 동작그만’은 4명의 사병들과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내뱉는 취사반, 그리고 소대장, 사단장 등이 등장하여 펼치는 개그이다.
4명의 사병들은 그 겉모습 만으로도 그들의 계급을 한눈에 알아챌 수 있다.
홀로 폼 안 나는 모자를 눌러쓴 어리버리한 표정에 축 처진 어깨를 하고있는 이등병,
모자를 쓰지 않고 군복의 소매를 접어 올려, 이등병보다는 노련한 모습이 보이는 키가 큰 일등병, 접어 올린 소매는 물론이고 군복의 상의까지 밖으로 내어 입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조금은 건방져 보이기까지 한 키가 작은 상병, 덥수룩한 머리에 군복이 아닌 주황색 추리닝 바지를 걷어올린 복장에 호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고 건들거리는 병장.
이들의 모습은 계급에 따른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계급별로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을 군인들의 모습을 대표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겉모습 뿐 만 아니라 말투나 행동으로도 그들의 계급 파악은 쉬운 일이다.
그들이 하는 이야기, 행동 모두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라면, 또한 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이라도 들어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또 재미있어할 내용들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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