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경제, 문화] 문화철학 : 현대인의 욕망과 광고
- 최초 등록일
- 2004.10.09
- 최종 저작일
- 2003.10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대는 자본주의 사회를 그 모태로 하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의 본질은 상품이요, 이 상품을 그럴듯하게 포장해 주는 것이 광고이다. 근대 이후로 인간의 본질이 이성이 아닌 욕망으로 자리잡고 있는 지금, 우리는 문화, 욕망, 광고의 역학관계를 잘 이해할 필요가 있다. 본 글은 이러한 역학관계를 잘 정리하였다.
목차
1.문화와 광고
2.욕망
(1)갈브레이스
(2)프로이드
(3)라깡
(4)보들야르
3.아우토-에로틱
4.문제제기
본문내용
1. 문화와 광고
문화란 과거에는 특정소수의 전유물이었으나 이것이 근세로 접어들면서 시민계급의 성장으로 말미암아 대중문화는 성립된다. 근세 시민계급의 성장은 산업혁명과 더불어 발전하였는데 그 결과 문화는 필연적으로 상업적인 성격을 배제시킬 수 없게 되었다. 그러므로 오늘 날 문화의 특징은 누구나 문화적 특권을 향유할 수 있는 대중적 쾌락성(正)과 산업의 발달에 의해 귀결되는 소비(反)중심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즉 소비를 통해 쾌락을 추구하는 변증법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는데 우리는 이것을 ‘상품문화’라고 부른다. 그리고 상품의 소비는 광고와는 결코 떨어질 수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있다.
2. 욕망
인간의 욕망에 대한 고찰은 근세부터 이미 형성되어 있었다. 근세의 인간적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가 있다. 주체적 인간 (자연=신 중심의 사고방식에서 인간이 자연을 지배한다는 의미에서), 노동하는 인간(산업의 발달과 더불어 농경 중심에서 생산 중심의 체제로 변화된다는 의미에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Homo Economicus (합리적 행동으로 최대의 쾌락을 추구한다는 의미에서)를 들 수가 있겠다. 이처럼 근세의 인간적 특징은 과도한 인간 중심적인 성격 때문에 일찍부터 비판이 제기되어져 왔었다. 욕망이란 인위적이기보다는 자연적인 성격이 강하고, 비합리적이며, 생산적이기보다는 탐닉적인 것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근세적인 욕망의 한계를 뛰어넘고 욕망의 본질을 보다 더 심도 있게 분석한 많은 철학자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대표되는 갈브레이스, 지그문트 프로이드, 쟈크 라깡, 장 보드리야르를 중심으로 현대적 욕망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기로 하자.
참고 자료
1. 장영란 외 <성과 사랑,그리고 욕망에 관한 철학적 성찰> , 서광사, 1999.
2. 장 보드리야르, <소비사회>
3. 갈 브레이드, 김태선 역, <불확실성의 시대>, 홍익사,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