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레바퀴 아래서'는 여러모로 '데미안'과 닮은 점이 많은 책이었다. 주인공인 한스와 그의 친구 헤르만은 싱클레어와 데미안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들의 관계도 유사했다. 바른 길만 걸어오고 성실하게 공부해온 한스와 정규화된 학교 교육에 반기를 드는 헤르만의 모습에서, 독실한 기독교 집안의 싱클레어와 이단을 숭배하는 데미안의 모습이 겹쳐졌다. 또한 사회 불온세력으로 비춰지는 친구들에게 끌리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작가의 어린 시절을 쉽게 그려볼 수 있다. 종국에는 주인공은 죽음을 맞게 되지만 실제 작가는 죽지 않고 독일의 대문호가 되었다. 아마 한스의 죽음은, 체제에 순응하던 작가의 어린 시절의 종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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