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 평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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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이 책을 읽으면서 작은 점 같은 한 시점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훌륭한 의사를 꿈꾸어 공부를 하던 학생이 여행을 계기로 메스 대신 총을 들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생명보다, 고통보다, 민중의 고통을 생각하고 동지들의 목숨을 생각하였다. 동지들의 배고품을 해결하기 위해서 자신이 가장 아끼는 애마를 죽여 식량으로 해결하고, 식사 담당이 그를 배려하여 다른 동지보다 더 많은 양을 주었을 때 오히려 화를 내었다는 일화를 읽고는 우리 모두 이런 특별한 사람에게 더욱 매력을 느끼고 ‘영웅’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렇듯 체 게바라는 현대에 있어 부각되고 있는 인물 중 자신의 사상에 대한 카리스마가 투철한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다. 체 게바라의 평전은, 그런 체 게바라의 개인 신위적 사실들 뿐만 아니라 그의 사상에 관한 주위의 관점에서부터 그의 혁신적 정신까지를 두서있게 정리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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