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소기업은 심각한 인력난에 봉착해있다. 공장의 기계를 가동하려해도 인력이 없어 절반정도만 가동되는 곳이 많다. 중소기업 하나가 부도가 나게 되면 연쇄지적으로 여러 기업들이 줄줄이 도산하게 되는 데 이것도 우리 중소기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의 조사1)에 따르면 직종별 인력부족률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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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미국은 산학연계를 통하여 중소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미국의 주요공과대학들은 다양한 산학협동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현실 문제를 접하고 이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어주는 정책을 펴고 있다. MIT공대는 공학인턴제도(EPI), 학부생 연구기회 프로그램, 제조업 지도자과정 등 다양한 산학협력프로그램으로 기업체의 요구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학생과 중소기업을 잇는 산학연계는 매우 효율적인 프로그램이라 생각된다.
2. 영국
영국은 통산산업부가 주축이 되어 중소기업과 대학간의 산학협동에 대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의 중소기업 현장실습에 대해 인건비의 50%를 통산산업부가 지원하고 있으며, 비영리법인에서의 현장실습에 대해서 쉘(Sheel)사가 지원하고 있다. 영국의 통상 산업부는 일정수준의 기술자격 취득자가 중소기업과 대학의 공동 감독 하에 특정 연구 과제를 수행할 경우 해당기술자 및 교육기관에 장학금과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영국은 28세 미만의 대졸 자들을 TCS(Teaching company scheme)훈련생으로 선발하여 해당기업 및 대학의 감독 하에2년 간 기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3. 일본
일본의 경우 이미 10여 년 전인 1990년부터 중소기업의 인력문제를 장기 구조적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노동력 확보를 위한 고용관리개선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한 바 있다. 이는 고용확보, 고용안정, 복지시설 등 고용관리 개선의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보조금 및 세금 경감 등의 조치로써 그 실효성을 거두고 있으며, 아울러 작업환경개선, 근로조건의 향상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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