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과 한국민담의 비교연구 독서보고 5 - 우주와 인간의 기원
- 최초 등록일
- 2011.11.09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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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세대학교, 기독교와 세계문화, 성서와 한국민담의 비교연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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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약>
한국에서 성서 자체를 서구인들의 것으로 치부하여 도외시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던 필자(박정세 교수님)는 성서에 깊은 관심을 가짐으로써 우리 문화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힘과 지혜를 개발해 낼 가능성을 파악하였다. 이에 따라 성서에 대한 이질감 극복 방안을 찾아 나서게 되었고, 성서에 나오는 이야기와 유사한 우리의 민담을 소개하여 공통점, 차이점을 밝히는 강의를 하고 책을 썼다.
성서의 창세기에서는 하늘과 땅의 생성, 인간 창조, 안식일 제도에 관해 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하나님은 신 중의 신, 신들 중의 능력이 많은 신, 전능한 신 등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이는 말씀으로 창조하셨다는 말에도 잘 나타난다. 즉, 힘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것을 이룩하셨다는 선언인 것이다. 또한 창조는 엿새 동안 진행 되는데 이를 간략히 살펴보면 빛의 창조, 혼돈의 나눔, 땅과 바다의 분리, 인간의 창조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특히 인간의 창조는 다른 피조물들의 창조와 크게 구별되는데 신들의 협의과정을 거쳤다는 점, 하나님의 형상이라는 점, 땅과 모든 생물을 책임지는 창조의 으뜸으로 설계되었다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한국의 경우는 제주도의 본풀이, 군산의 지두서, 함경도의 창세가의 형태로 창조의 내용이 구전되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천지의 개벽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한국인의 정서를 잘 반영하여 창조론을 펴고 있다. 특히 본풀이를 살펴보면 우주의 본질은 혼돈이었으며 혼돈 중 갑작스런 변화가 생기는데 이 변화는 혼돈을 하늘과 땅, 양과 음으로 나누었다. 이후에 인간이 창조되고 여기서 인간은 자연과 일치되는 합자연적 인간과 신적인 존재의 혈통을 타고 나는 인간 두 종류로 나눠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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