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식음료의 중요성
호텔에서의 영업부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설명되는데, 흔히 Front of house와 back of house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다. Front of house란 글자 그대로 호텔의 전명부문으로 최초로 고객을 맞이하고 투숙기간 중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제반 편의를 항상 지체없이 마련해 주어야 하는 부서이기 때문에 그 직무의 중요함 이 어느 부서보다 높이 평가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반하여 back of house는 일명 식사와 음료를 준비하는 케이터링 부서(catering department)로 이는 Front of house 부문의 직무의 중요도에 비해 무엇인가 덜 중요하다는 이미지를 풍겨주 고 있기 때문에 지금껏 이 부문의 직무가 다소 등한시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 이유는 종래까지 호텔 경영의 역점을 객실 부문에 두었고 식음료 판매에 대해서는 투숙객의 편의 제공 수단으로 간주한 데에서 연유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늘 날 호텔경영은 수익의 극대화라는 측면에서 볼 때 객실보다 식음료 판매에 보다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객실판매는 객실이란 제품의 한정 때문에 수익 확대에 제약이 적은 식음료 판매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 호텔 협회 (American Hotel Association)의 다음 평가는 식음료부문의 중요성을 가장 잘 적절 히 언급하고 있다. “ 한 호텔에 있어서 최대의 진보의 기회는 음식의 준비와 이의 서비스에 달려 있다. 이 부문이 호텔의 명성을 좌우하게 되며 아무리 기술을 더해 도 항상 부족함을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원래 “cater” 이라는 단어는 “supply” 의 뜻이다. 이 단어가 갖는 의미와 마찬가지로 호텔의 catering부문은 곧 호텔의 심장으로서 제품을 창조해내는 거대한 조직의 핵으로서 그 기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이 부문의 직무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 할 수 있다.
■ 식음료의 구매 및 저장 (Purchasing and storing of food and beverage)
■ 식사의 준비 (Prepatation of food)
■ 식음료의 제공 (service of food)
■ 식음료의 관리 (food and beverage cont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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