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은 현실에서 끄집어낸 하나의 추상적인 것이다. 즉, 모델은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고유성을 우리가 쉽게 파악하고 알기위해 그들의 중요 점과 그들 사이에서 각각 구분되는 특징을 설명하고자 만들어낸 것들이다. 이 전 챕터에서 우리는 일본 기업들의 모델을 살펴보았다(타입에 따른 특징과 고유 모습). 우리는 이 연구를 통하여 복잡한 현상을 잘 설명, 묘사할 수 있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이 연구는 지나친 단순화라는 약점을 갖고 있기도 하다. 왜냐하면 일본에 있는 실제 기업들은 이러한 특징들을 매우 다양한 깊이와 모습으로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 어떤 기업도 우리가 앞서 이야기한 모델들의 특징 하나하나를 모두 갖고 있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일본에 있는 큰 기업들의 모든 매니저(부장, 차장 같은 기업의 임원들은 통틀어 총칭함)들은 실제로 이러한 모든 특징들을 가능한 유사하게 가질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한다.
일본 기업들의 모델 연구 속에 담겨진 본 저자의 목적은 미국모델과 일본기업모델을 비교를 통해 그들을 더 잘 이해하도록 하기위해서이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우리는 현실 속에서 발췌한 두 개의 모델을 볼 것인데, 각 모델들은 우리가 현실 기업 내에서 항상 찾아볼 수 있지만은 않은 (즉, 실제로 늘 절대적으로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는) 몇 가지의 기본적인 성향들에 대하여 설명할 것이다. 우리가 이 비교분석을 함으로써, 미국모델과 일본모델은 모든 중요한 부분에서 반대되는 성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일본기업과 미국기업의 차이점
미국모델은 각 부서나 개인이 개별적으로 일하기도 하지만, 각 팀이나 개인이 함께 모여 일하는 작업시스템이 있기도 하다. 미국 기업에서는 일반적으로 단기고용이 이루어진다. 특히 제조업과 사무직 같은 경우, 기업들은 종종 일 년 에 50%의 근로자들이 바뀌곤 하며, 어떤 해에는 심지어 90%의 근로자들이 교체되기도 한다. 기업들은 새로운 직원들에게 15일간의 연수를 시키며, 그들이 그 일은 관두기전 2개월~ 6개월 동안 일하게 한다. 심지어 더 높은 임원급 직원들 사이에서도 한 해 25%에 달하는 노동 이동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그룹의 부사장은 반드시 기업의 총체적인 운영을 지속적으로 바꿔 잘 조화하여 움직이게끔 해야 한다. Michigan 대학의 Robert Cole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미국 기업의 노동이동률(turnover)은 일본기업과 비교해볼 때 4~8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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