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과 음식문화 A 받은 시험 공부 자료 - 교재 처음부터 끝까지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6.07.21
- 최종 저작일
- 20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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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장 일상생활 속의 음식
제 2장 시·공간과 음식문화
제 3장 음식과 의례
제 4장 식탁 위의 사회
제 5장 음식은 교육이다
제 6장 음식 속의 계급
제 7장 맛·길·멋의 오디세이
제 8장 몸, 건강, 음식
제 9장 편리함에 길든 식
제 10장 ‘나 요리하는 여자야’, ‘난 요리하는 남자다’
제 11장 한국에서 퓨전 푸드와 에스닉 푸드의 의미
제 12장 먹는 것이 난리다.
제 13장 ‘또 다른 오래된 미래’ 슬로푸드
제 14장 대안적 음식문화
본문내용
1. 넘쳐나는 음식, 채워지지 않은 허기
- 식욕과 성욕은 본성이다(고자) - 음식이 그 사회의 문화다(마르셀 모스)
가난한 사람들에게 밥이 갖는 의미는 막중하다. 풍요 속에 자라난 세대에게 음식의 의미는 즐거움과 행복이다.
1960년대까지 한국에는 ‘보릿고개’나 ‘춘궁기’가 있었다. 또한 도시 노동자의 상당수는 ‘꿀꿀이죽’으로 배를 채웠다.
하지만 오늘날의 한국은 음식천국이 되었다. 그런데 오늘날의 음식의 홍수 속에서도 밥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주위에 음식들이 넘칠수록 상대적 박탈감과 허기는 비례해서 커지며 이는 사회의 불안정을 높인다.
허기는 절대적인 기근에서만 비롯되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음식을 먹어본 사람일수록 새로운 허기를 느낀다.
이처럼 오늘날 음식은 많은데도 우리가 느끼는 각종 ‘허기’는 채워지지 않는다.
2. 음식 – 자연에서 문화로
인간이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자연적인 행위다. 동시에 음식섭취는 ‘문화’의 영역이며 하나의 ‘사회화’ 과정이다. 다시 말해 인간의 사회화가 기존 문화로의 길들이기라고 한다면, 이는 무엇보다 음식섭취와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새로운 사회구성원에게 제공되는 음식은 해당 사회의 환경과 역사에 의해 선택되고 가공된 것이다. 따라서 음식은 ‘자연’이 아니라, ‘문화’다.
3. 소통과 구별 짓기의 기호
사람들 간의 소통에서 친밀한 관계의 상징은 ‘음식’이다. 음식을 나누어 먹는 것은 한식구가 된다는 것, 밀착된 관계가 된다는 것이다. 공식적인 조직이나 집단을 이끌어가는 지도부는 구성원들이 회식을 통해 긴장과 거리감을 해소하고 일체감을 회복하기를 바란다. 음식이 하나의 절대적 권력이 되어 지배복종관계를 형성할 때 그 효과는 가장 두드러진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는 말이 이를 단적으로 표현한다. -> 음식을 가진 자는 못 가진 자에게 지배권을 갖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