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행복은 가족에서 시작된다!흔들리는 십대를 건너는 일곱 가지 방법『10대가 아프다』. 10대의 아들과 딸을 키우고 있는 저자 이상주가 아이들이 제대로 공부하고, 바른 인성을 갖고, 자신감이 충만해 사회에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좋은 말, 저자의 경험 등을 고스란히 이 책에 담아냈다. 동...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우 류승수가, 연예인이 아닌 그저 직업이 배우인 오늘을 사는 평범한 한 남자로서 삶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담아낸 『나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사소한 일에 일희일비하고, 흐르는 청춘과 시간을 안타까워하고, 멋진 사랑을 꿈꾸는 내 옆자리의 누군가와 꼭 닮은 모습의 그의...
10년 차 현직교사인 저자는 이 책 《나는 87년생 초등교사입니다》에서 중·고등학생의 희망직업 1위로 꼽히는 교사가 된 밀레니얼 세대 초등교사들이 왜 안정적인 직업을 얻었음에도 여전히 불안하고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지, 교사들의 99%가 왜 정년까지 버티지 못하는지 밝힌다.
학교는 어떤 상태인가?...
재테크, 결혼, 승진 등으로 인생을 평가하는 웃픈 현실…
‘진짜 나답게 사는 법’을 《맹자》에서 만나다
“안녕하세요. 올해 마흔이 된 김○○입니다.” 처음 만난 사람이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면, 듣는 이의 머릿속에는 상대에 대한 어떤 짐작들이 펼쳐질까? 결혼한 지 몇 년쯤 지났을 테고, 아이는 하나 아니면 둘. 30평대 아파트에 살며 대출금을 갚고 있을 것이다. 회사에서 직급은 늦어도 과장, 빠르면 부장.
모두가 비슷한 인생의 궤도를 걷던 시절에는 고정관념이라고도 불리는 이런 추측이 상당히 유용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다르다. 결혼은 했지만 딩크족인 A는 편견 어린 시선을 마주할 때마다 ‘내가 왜 아이를 갖지 않기로 했는지’ 반복해서 설명해야 하는 불편을 느낀다. 직장생활에 회의를 느껴 작은 가게를 시작한 후 하루 매출에 일희일비하고 있는 B는 3040세대의 평균 연봉이니 자산 현황이니 하는 소식을 들으며 ‘나는 중간도 못 가는 사람인가보다’라고 자조한다.
마흔이면 당연히 이래야 한다며 ‘오지라퍼’로 돌변해 인생 훈수를 놓기 시작하는 사람들을 향해 《내 나이 벌써 마흔인데 해놓은 게 아무것도 없어》는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말한다.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켜켜이 쌓아온 삶의 지혜가 있는 나이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동양 철학사에 한 획을 그은 맹자를 위대한 사상가가 아닌 옆에서 함께 고민하고, 슬퍼해주고, 술 한잔 건네는 인생 선배쯤 되는 위치에서 곳곳에 등장시킨다. 저자의 이야기가 먼저 나오고, 그에 맞는 인생 선배 맹자의 이야기가 합을 맞추니 읽는 재미와 함께 깨달음을 보태어가는 재미마저 쏠쏠하다.
맹자의 스승인 공자는 불혹이라는 말을 통해 세상의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나이가 마흔이라 했지만 오늘날 마흔은 더없이 흔들린다. 잘나가는 친구 앞에서, 조기 퇴직의 문턱 앞에서, 끊어질 듯 불안한 가족관계 앞에서. 이러한 현실에 맞닥뜨리고 치이는 마흔의 솔직 과감한 이야기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