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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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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법정
독후감
162
책소개 꾸준히 오래 팔리는 책으로 법정스님의 수필집 '무소유'를 맞춤법과 교정부호를 손질해 양장본으로 꾸민 것. 이번에 나온 것은 어렵고 잘 쓰이지 않는 한문을 한글로 쉽게 풀어 고쳐 썼다. 손바닥만한 문고본에 글만 다닥다닥 붙여 실은 기존 판과 달리, 한 편이 끝날때마다 충분한 여백을 두고 책크기도 4·6배...
  • 무소유
    무소유
    몸에 힘을 빼고, 마음에 힘을 빼고, 시간의 여유로움에 나를 가볍게 한 때문이었다. 시간에 쫓기고, 일에 쫓기고, 주변의 시선에 쫓기고, 걱정거리에 쫓기는 나를 버리고, 그 모든 것을 가볍게 하니, 내 몸과 마음이 한없이 자유로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 법정스님의 ‘무소유’가 어떻다 하는 것을 이 책 한 권을 읽는 것으로 다 말 할 수 없다. 다만, ‘생활 속의 무소유’를 하나 둘 실천하는 것, 그것이 아마도 법정 스님이 우리 모두에게 알리고 실천하고자 했던 ‘무소유의 마음’ 아니었나 싶다.
    독후감/창작| 2010.09.01| 2 페이지| 3,000원| 조회(199)
  •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참된의미 독후감00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참된의미 독후감00
    현대인은 치열한 경쟁 사회에 살고 있어 상대방을 짓누르고 그 위에 서려는 남을 해치는 행동을 서슴지 않게 하고 있다. 이는 돈, 권력, 명예를 소유하고자 한 열의가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즉,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서 무소유라곤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사람들은 모든지 가지려고 든다. 물질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 까지도 소유하려고 한다. 그에 따른 살인, 강도, 등 끔찍한 만행이 끊임없이 나타나 세상이 점점 참혹하게 가고 있다. 이는 소유하고자 하는 욕구가 넘 강해서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즉, 우리들이 필요에 의해 물건을 갖게 되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적잖은 마음이 쓰이게 된다. 그러니깐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필요에 따라 가졌던 것이 도리어 우리를 부자유하게 얽어맨다고 할 때 주객이 전도되어 우리는 가짐을 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흔히 자랑거리로 되어 있지만,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측면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법정스님은 난을 통해 진정한 무소유를 깨달았다고 한다. 법정스님이 기거하는 거처에 유일한 생물체인 난초에 남다른 애착을 갖게 되었고 난초의 건강을 위해서 관계서적을 찾아 읽고, 바다 건너가는 친지들에게 부탁하여 비료를 구하는 등의 수고마저 마다하지 않았다.
    독후감/창작| 2010.08.22| 2 페이지| 2,000원| 조회(232)
  • [독후감] ‘무소유’를 읽고
    [독후감] ‘무소유’를 읽고
    수필 중 가장 인기 있는 도서라 할 수 있는 무소유를 고등학생 때 한 번 읽었던 적이 있지만 내용도 가물가물하고 마침 무역실무 전공 과제인 동기도 있고 해서 다시 꺼내어 읽어보았다. 고등학교 때 읽었을 땐 별 느낌 없이 그냥 술술 읽었다는 느낌이었는데, 며칠 전 읽어보니 내용이 새롭게 다가왔다. 한 파트 파트를 읽는 사이 잠깐 잠깐 쉬며 나는 어땠지? 나는 어떻게 살아왔지? 라는 질문을 계속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책을 다 읽고 덮었을 때 즘엔 많은 깨달음과 반성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의 맨 앞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다.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이 쓰이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이 문구만으로도 이 책의 주제를 대강 짐작 할 수 있었다. 겉보기에는 불교의 진리를 쉽게 풀어쓴 말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진리는 우리 현실세계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야 마땅하다.
    독후감/창작| 2010.08.08| 2 페이지| 1,000원| 조회(91)
  •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독후감 , 감상문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독후감 , 감상문
    난 이 책의 몇몇 말씀을 가슴 깊이 묻어 두었다. 그 깨달음의 씨앗이 내 마음이라는 토지에 뿌리를 내리고 앞으로의 삶 가운데 활기를 주고,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큰 힘이 될 것을 믿는다. 그리고 내 생마저 손에서 놓았을 때, 나의 마지막 미소에 욕심이 아닌 자비로움과 여유 그리고 평온이 깃들어 있기를 소망한다. 크게 버리고 이러한 더 큰 것들을 품고 싶다. -내용中
    독후감/창작| 2010.06.11| 4 페이지| 1,500원| 조회(183)
  • 무소유를 읽고
    무소유를 읽고
    우리는 흔히 일상생활 속에서 이 브랜드 옷을 살까 저 브랜드 옷을 살까 고민하는 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며 물질적인 측면으로 사람을 평가내리기도 한다. 더 넓은 아파트에서 살기를 바라고 더 높은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싶어하고 더 많이 소유하기위해 아등바등 살아가고 있다. 경쟁하는 목표에 집착하는 것 그 자체로 괴로움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소유욕에서 비롯되는 경쟁에서 법정스님처럼 무소유의 의미를 깨닫고 집착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 법정스님이 친구에게 난을 주고 나서 만끽했던 자유, 그리고 소유함에 있어 초연해 질 수 있는 마음을 우리 모두가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독후감/창작| 2010.05.25| 2 페이지| 1,000원| 조회(997)
  •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법정 스님의 무소유는 자신의 글을 다시 지우는 하얀 백지와도 같은 책이다. 몇 해 전인가 산에 올라 무념무상으로 바위에 내 몸을 의지했을 때 들렸던 저 나지막한 시냇물의 독백과 같은, 그 때 내 두 눈을 가득 채웠던 하릴없이 투명에 가까운 하늘빛과 같은 책이다. 나는 유난히 얇은 허리를 가진 무소유의 마지막 글을 아쉽게, 그러나 훌훌 털어 보내며, 매끈한 코팅지로 두른 그의 외투를 조용히 벗겨내 주었다. 그만큼 더 비워낸, 그래서 더 헐벗은 무소유는 여전히 말이 없었다. 그것은 인간 본연의 裸像과 같은 모습이었다. 무소유의 가녀린 속살에는 작은 오두막집 하나가 나룻배마냥 뿌리 없이 떠다닐 뿐, 책의 제목마저 텅 빈 여백으로 무한히 채워져 있었다. 나는 이제 그 무한을 조용히 사랑한다. 무소유는 모든 것이 넘치는 세상의 한 귀퉁이에서 ‘텅 빈 충만’을 수줍은 목소리로, 그러나 당당한 어조로 노래하는 한 편의 서정시다. 특히 법정 스님에게 ‘침묵’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할 말이 없어 입을 다물고 있는 혹은 다물 수밖에 없는 소극성과 도피성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침묵은 지혜의 우물에서 미량의 ‘참말’만을 길어 올리기 위한 치열한 행위이며 내면의 철저한 여과과정이다. 빛 아닌, 침묵의 조명을 통해 생각과 말에 힘찬 숨결을 불어넣는 것이다. 남모를 침묵을 배경으로 하지 않는 말은 허공을 호령하는 소음에 가까우며, 침묵의 나직한 치열함을 뚫고 난 자만이 사물을 깊이 통찰할 수 있고 자기존재를 자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0.05.23| 2 페이지| 1,000원| 조회(99)
  • 법정스님의 무소유 독후감
    법정스님의 무소유 독후감
    한 학기의 마지막 과제인 무소유에 대한 독후감을 쓰려고 하니 기분이 묘하다. 총3번의 과제에서 그리 좋은 점수는 받지 못했지만 부족한 나를 알았고 좋은 고전들을 읽고 스스로 느낀 점이 많았기에 만족한다. 무소유란 책은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때 도서부원 이었는데 어떤 학생이 마침 반납한 책을 무심코 읽었었다. 분량도 작고 친구들이 많이 읽는 것 같아 읽었는데 당시의 느낌은 나는 스님처럼은 절대로 하지 못할 것 같았다. 아무래도 스님은 우리와는 다른 세상에서 사는 분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무소유는 총 35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문형식으로 법정스님의 경험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에서 인간은 무한한 욕망이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집착을 하는 말라고 강조한다. 사실 집착이 없다면 경쟁이 없을 것이고 세상은 진보하지 않을 것이다. 법정 스님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필요한 것만 가지라는 것이다. 인간은 무한한 욕망을 가진 존재이며 경제적으로는 풍요로움을, 사회적으로는 명예와 지위를, 정치적으로는 권력을 획득하기를 갈망한다. 이들에게 왜 그렇게 집착을 하냐고 물어본다면 그것이 바로 삶에 있어서 행복을 가져다주기 때문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행복은 오로지 무엇이든 소유함으로써만 얻어질 수 있는 욕망의 덩어리일 뿐이다.
    독후감/창작| 2010.05.22| 2 페이지| 1,000원| 조회(1,173)
  •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독후감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독후감
    내가 무엇의 소유를 포기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기 위해여 우선은 내가 무엇을 소유 하였는가 생각해보았다. 법정 스님이 화초를 소유함으로서 그 화초에 얽매였다면 난 지금 내 호주머니에 있는 것들에게 얽매여 있다. 집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핸드폰과 mp3 플레이어를 충전기에 연결하는 일이다. 그리고 집을 나서면서 꼭 챙기는 물건 또한 이 둘과 지갑이다. 그로 인해 나의 주머니 속은 항상 만원이다. 한번은 난 핸드폰의 소유를 포기하려 한 적이 있다. 핸드폰이 나를 편리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얽매여 온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도 이것이 나의 주머니를 볼록하게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내가 그것을 실패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 실패의 이유는 주변의 성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것의 소유는 내가 아니라 ‘주변사람의 소유물’인가 보다. 이와 같이 핸드폰은 나의 소유물이 아니기 때문에 내가 그것의 소유를 임의적으로 포기할 순 없었다.
    독후감/창작| 2010.04.30| 1 페이지| 2,000원| 조회(138)
  • [서평]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서평]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우리들이 소위 성인(成人)이라고 일컫는 간디나 법정스님은 ‘소유’를 부끄럽다고 한다. 우리들은 보통 좋은 옷을 입고 멋진 가방을 들면 왠지 멋져 보이고 자신감마저 생기는데, 참 이해가 가지 않는 말이다. 뭐 책을 읽다가 문득 내 옷장에 빼곡히 차있는 옷들이 떠오르며 그네들의 말처럼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요긴한 것이 이중 얼마나 될까?’ 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는 봤지만 말이다. 그것에 대한 나의 대답은 “뭐 절실하게 필요하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겨울을 맞아 옷 한두 벌 정도는 이곳에 더 채울 듯은 싶군요.” 이었다.
    독후감/창작| 2010.03.16| 1 페이지| 1,500원| 조회(568)
  •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독후감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독후감
    아주 오래 전 생일선물로 받았던 책이었는데 이렇게 과제를 통해 다시 읽고 보니 그 때의 생각이 새록새록 나는 것 같다. 우선 당시만 해도 무소유라는 책은 스님께서 쓰셨기 때문에 이는 수도자들의 독특한 삶의 방식이자 일반 사람들은 이룰 수 없는 힘든 고행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대학교 4학년이 된 지금. 그 느낌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 무엇보다 현재 취업이라는 하나의 욕망이라 칭할 수 있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힘겨운 지금의 삶과 책의 글귀가 겹쳐지면서 마치 나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라고 생각될 만큼 한 문장 한 문장 의미가 부여되었다. 무소유에서는 욕심의 덧없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 무소유라는 것은 아무것도 소유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인 것, 자신을 수양하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은 마음껏 소유하고 물질적인 욕심은 버려야 한다는 이야기로 무소유의 의미를 통해 진정한 소유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는 아마도 지금 내게 가장 부족한 것이기 때문에 더욱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다. 특히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세상의 많은 사물들과 이치들을 통해 무소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든 사물과 소통하고자 하는 법정스님의 깊은 성찰이 느껴져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나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되었다.
    독후감/창작| 2009.10.21| 2 페이지| 1,000원| 조회(228)
  • [무소유] 와 [꽃들에게 희망을] 감상문
    [무소유] 와 [꽃들에게 희망을] 감상문
    나는 살아오면서 가지고 싶은 것이 너무나도 많았다. 누군가가 좋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 나도 내 것처럼 그것을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나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가질 수 없게 되면 나는 슬퍼질 것이다. 혹은 그것을 가지기 위해 뭔가를 하게 될 지도 모른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나의 욕심은 점점 커지게 되고 그로인해 누군가를 미워하게 되고 나 자신을 미워하게 되고 그 외에도 기쁨, 행복, 슬픔, 분노, 절망등등 여러 가지 감정들을 경험하게 되는 것 같다. 나는 무소유와 꽃들에게 희망을 이라는 두 가지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물건으로 인하여 집착하고 또 집착하여 나의 목표가 그것만을 위해 달려가고 있지 않나 한번쯤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 이 세상의 조그마한 물건에 집착을 보이는 것을 법정스님은 그것도 하나의 인간의 끝없는 욕심에서 나온다고 말씀 하셨다. 나는 살아오면서 내가 꼭 필요하다고 느낄 때 그리고 내가 꼭 필요하지 않다고 느낄 때가 종종 있어왔다. 그렇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자신을 돌아보니 하루하루를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법정스님 역시 가지고 싶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그에게 매일 관심을 주며 집착하기 까지 많은 공을 들였을 것이다. 보통 사람의 경우에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소유하려고 많은 공을 들였던 것을 어느 순간 갑자기 무소유를 해버리자고 하면 그렇게 버리지 못할 것이고 또한 미련을 버리지 못할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9.06.17| 3 페이지| 1,000원| 조회(820)
  • [레포트] 무소유 독후감
    [레포트] 무소유 독후감
    < 오래도록 잔잔히 일렁이는 무소유의 감동 > 꽤 유명한 이 법정스님의 무소유의 책장을 나는 아주 오래전에도 펼쳐 본 바 있다. 그러나 끝까지 다 읽지 못하고 덮었다가 펼쳤다가를 반복하다 끝내 내 것으로 만들지 못했더랬다. 그래서 이번 과제에 대한 내용을 듣고 또다시 이 책의 책장을 펼치는 것이 못내 두려웠다. 역시나 이번에도 이 책을 끝마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고 힘겨웠다. 그렇지만 어릴 적에 그저 어려워하며 읽어 내려가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의 힘겨움 이였다. 그러나 진짜 양서는 술술 읽히는 그런 책이 아니라 한 두 구절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 하여 읽다가 자꾸만 덮어지는 그런 책이라는 무소유의 초반의 어느 구절에 깊이 공감하고 덮었다가 열었다가를 반복하며 의미 있는 추석을 보낼 수 있었다. (중략)
    독후감/창작| 2009.05.13| 2 페이지| 1,500원| 조회(757)
  • 법정 스님의 무소유 독후감
    법정 스님의 무소유 독후감
    무소유 수필은 겉으로는 쉬워 보이지만 그래도 다시 생각해 보면 어려운 장르라고 생각한다. 수필은 가슴으로 느끼고 머리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나는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떠올렸다. 어렸을 때부터 괜히 욕심이 나거나 내 마음을 정리해야 할 때는 무소유를 읽곤 했었다. 내면을 바라보며 읽는 책이기에 머리가 복잡해지지 않아서 이 책을 자주 읽었던 것 같다. 이번에도 역시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런 많은 것들이 내 마음에 와 닿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아무래도 그것 또한 스스로의 반성 쪽에 가깝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내가 이 책을 통해서 자성을 하여 정신적인 성장만 한다면 더 이상 좋은 것이 어디 있을까. 예나 지금이나 내가 처한 환경과 법정스님의 형편이 다르기 때문에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아, 그땐 이랬구나!’ 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해 주었다.
    독후감/창작| 2009.02.01| 2 페이지| 1,000원| 조회(1,187)
  • [독후감]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독후감]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이 책은 35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복원된 불국사에 여유가 없어짐을 안타까워하는 내용, 독서에 대한 내용, 살아가면서 겪는 오해, 벗․스승이 배풀어 준 감사와 깨달음, 흙에 대한 애착, 종교문제의 해결책으로 제시된 진리의 하나됨 등 각각의 주제로 나뉘어진 이야기들은 간결하고 이해하는데도 무리가 없어 쉽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내용에 담긴 뜻은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곤 하였다. 또한, 『무소유』가 종교인이 썼음에도 종교적 색채가 짙지 않고 일상적인 내용이라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고 생각된다. 『무소유』는 고등학교 때에도 읽었던 책이지만, 대학생이 된 지금 다시 읽어보니 다가오는 느낌이 새로웠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무소유라는 말에 종교적인 서적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했었다. 불교에서 말하는 ‘공수래공수거’가 제일 먼저 떠올랐기 때문이다.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간다’는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그 말에는 여러 가지 진리가 포함되어 있음을 느꼈다. 이 책의 맨 앞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다.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이 쓰이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이 문구만으로도 이 책의 주제를 대강 짐작 할 수 있었다. 겉보기에는 불교의 진리를 쉽게 풀어쓴 말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진리는 우리 현실세계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야 마땅하다. 이 책에서 법정스님은 난을 예로 들어 이야기를 풀어 가셨다. 방안에 그윽한 향을 남기고 싱싱한 잎사귀를 보는 것으로 즐거움이 점차 소유욕으로 변해갔던 것이다. 이렇게 ‘애지중지하게 된 난이 햇빛에 말라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허둥지둥 집으로 달려오는 경험을 겪게 된다. 이런 경험을 통해 집착이 괴롭다는 것을 느끼고, 집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난을 친구에게 준다. 이렇게 되자, 서운함 마음보다는 홀가분함이 앞섰다는 경험이다.
    독후감/창작| 2007.12.20| 3 페이지| 2,000원| 조회(409)
  •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나서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나서
    나는 불교신자가 아닌 천주교 신자이지만 불교서적을 즐겨보는 편이다. 모든 종교적 교리서가 의미있는 책이지만 유독 불교서적은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과 철학적 사유가 그 바탕이 되고 있어서일까 나에게는 특히 지근거리에 두며 다독을 하는 책들 중에 불교서적이 많은 편이다. 특히 법정 스님의 무소유는 수능 공부를 조금이라도 한 고등학생에서부터 법정 스님의 이름을 아는 일반인들이라면 누구든 법정스님의 대표작을 무소유로 꼽을 만큼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좋은 책이 아닌가 싶다. 사실 무소유라는 책은 책 내용 전부가 무소유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지는 않다. 옴니버스식의 법정스님의 수필들 중 단 한편만이 무소유라는 제목으로 되어있고 그 수필의 제목을 책의 제목으로 차용한 것이다. 스님이 저술하였다는 점 때문에 종교 특히 불교적 색채가 강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게 되지만 어느 덧 여러 편의 수필을 읽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인간 본연에 대한 성찰의 기록이라는 점을 깨닫게 된다. 이 부분에서 책은 나에게 오해라는 단어를 통하여 말하여 주고 있었다. 오해는 이해 이전의 단계라며 무엇인가를 이해하는 것은 오해의 단계를 넘어 서야 한다고 말한다. 오해를 일으키는 가장 큰 요소는
    독후감/창작| 2009.01.28| 2 페이지| 1,000원| 조회(2,518)
  • 무소유 독후감
    무소유 독후감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물건으로 인해 마음을 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생각해 볼 말씀이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는 것은 무소유의 또 다른 의미이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것과 모든 것을 가진다는 것은 일맥상통하는 말일 것이다. 내 손에 들어와 있는 물건의 갯수는 정 반대일지 모르나 그것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마음만은 같을 것이다. 어쩌면 소유에 대한 말도 안 되는 집착이 전부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갖고 싶은 마음은 참으로 간사하고 변덕쟁이라 어차피 끝이 나지 않을 마음의 전쟁이기 때문이다.
    독후감/창작| 2008.12.14| 2 페이지| 1,000원| 조회(258)
  • 무소유 독후감상문
    무소유 독후감상문
    이 책은 책 속에 기억할 만한 좋은 말들이 많이 있다. 그 글 한줄 한 줄을 올릴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로 말이다. 마치 조금이지만 법정스님에 생각과 시각을 훔쳐본 듯 한 착각이 들 정도로 그분에 성품이 묻어있다. 이분은 정말 타고난 스님이시구나 싶다가도 스님들도 이런 생각을 하시네. 싶기도 하고, 스님도 사람은 사람이구나 싶기도 해서 왠지 정감이 간다. 마지막으로 스님의 말이 기억난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은 우연히 아니라 인연이라고. 만날 인연이기에 어떻게든 만나게 되는 것이라고. 물건도 마찬가지라고 어떤 물건이든 내게 들어오는 물건은 나에게 올 인연이 였기에 온 것이라고. 그래서 난 생각한다. 이 책 역시 나를 만날 인연이었다고. 리포트라는 인연으로 만나 내가 읽게 된 거라고. 난 이 인연이 감사하다. 스님께서 도둑맞았던 시계를 청계천 허름한 시계방에서 다시 만난 것에 감사 하듯이 말이다. 어쨌든 이 책은 나에게 한 박자 쉬고 갈수 있는 듯 한 커피 광고 카피처럼 쉼표에 역할을 해준 듯 하기 때문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여유를 조금은 찾아주었다고 해야 하나.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었던 법정스님과에 인연 또한 소중함으로 남을 듯하다. 종교를 초월해서 이런 분께는 동경과 경외심을 보내고 싶다.
    독후감/창작| 2008.11.20| 2 페이지| 1,000원| 조회(321)
  • 법정의 무소유를 읽고나서 (서평, 독후감)
    법정의 무소유를 읽고나서 (서평, 독후감)
    무소유란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이 쓰이게 된다. 편하기 위해 소유한 물건이 가지고 있음으로 해서 오히려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 이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많이 얽혀 있고 또한 집착하는 것이다. `소유하다`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필요에 따라서 갖는다`라고 나와 있다. 우리는 많은 것을 소유하고 싶어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가진 것을 늘리기 위해서 땀을 흘린다. 또 우리는 가진자를 부러워하고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바란다. 우리가 공부하는 목적은 더 나은 삶, 더 많은 것을 가진 삶을 위해서이다. 결국 더 많은 부를 소유하기 위해 공부한다고 볼 수 있다. 법정스님의 생각대로라면 우리는 더 많은 고뇌를 가지기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글 속에서 작가는 가난한 절집이 도둑맞아도 아무렇지도 않았고 화분이 없어져도 인연이 아니려니 하며 생각했다.
    독후감/창작| 2008.11.16| 2 페이지| 1,000원| 조회(291)
  • 무소유를 읽고 나서.(서평, 독후감)
    무소유를 읽고 나서.(서평, 독후감)
    무소유 법정 무소유란 무엇일까? 그건 아무것도 소유하고 있지 않다는 말이다. 본문 중 법정 스님께서는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에 마음이 쓰이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각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소유란 어떤 말일까? 사전에 찿아 보았더니 한단어로 필요에 따라 갖는 다라고 적혀 있었다. 사람들은 대게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싶어 한다. 더 많은 부 명예 권력 등을 갖기 위해 서로 경쟁하며 노력한다. 이러한 노력들은 아마도 소유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독후감/창작| 2008.11.16| 2 페이지| 1,000원| 조회(288)
  • 무소유를 읽고 나서.(독후감,서평)
    무소유를 읽고 나서.(독후감,서평)
    ‘무소유’를 읽고 이번에 ‘언어와 문학‘ 시간에 레포트로 독후감을 쓰게 되었다. 책을 싫어하는 나에게 독후감이란 막막한 존재였다. 그러나 다행히도 수능이 끝난 이후에 제대로 읽은 유일한 책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법정스님의 ‘무소유‘ 이였다. 무소유를 읽게 된 이유는 책의 제목 때문이다. “ ‘무소유‘ 이 책을 읽으면 너무나 많은 것을 갖고 싶은 나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으로 책을 구매했다. 다행히 책이 작어서 책을 싫어하는 나에게도 거부감은 없었다. 무소유는 내가 생각했던 책과는 많이 달랐다. 무소유의 저자가 법정스님이란 것을 알고 있었던 나는 왠지 불교에 관한 철학이나 고지식한 내용이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책을 읽어나가면서 점점 사라졌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종교적인 내용이 아닌 인간으로써 느끼는 가장 기본적이고 순수한 감정에 대한 내용이었다. 책의 구성은 작은 수필집 35개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수필은 마치 법정스님의 일기를 보는 듯 편안했다.
    독후감/창작| 2008.11.07| 2 페이지| 1,500원| 조회(1,677)
  • 독서감상문-무소유
    독서감상문-무소유
    이 책은 35가지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복원된 불국사에 여유가 없어짐을 안타까워하는 내용, 독서에 대한 내용, 살아가면서 겪는 오해, 벗․스승이 배풀어 준 감사와 깨달음, 흙에 대한 애착, 종교문제의 해결책으로 제시된 진리의 하나됨 등 각각의 주제로 나뉘어진 이야기들은 간결하고 이해하는데도 무리가 없어 쉽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내용에 담긴 뜻은 깊은 생각에 잠기게 하곤 하였다. 또한, 『무소유』가 종교인이 썼음에도 종교적 색채가 짙지 않고 일상적인 내용이라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고 생각된다. 『무소유』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무소유라는 말에 종교적인 서적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했었다. 불교에서 말하는 ‘공수래공수거’가 제일 먼저 떠올랐기 때문이다. ‘빈손으로 태어나 빈손으로 간다’는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그 말에는 여러 가지 진리가 포함되어 있음을 느꼈다. 이 책의 맨 앞에는 이런 문구가 적혀있다.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이 쓰이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이 문구만으로도 이 책의 주제를 대강 짐작 할 수 있었다. 겉보기에는 불교의 진리를 쉽게 풀어쓴 말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진리는 우리 현실세계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어야 마땅하다. 이 책에서 법정스님은 난을 예로 들어 이야기를 풀어 가셨다. 방안에 그윽한 향을 남기고 싱싱한 잎사귀를 보는 것으로 즐거움이 점차 소유욕으로 변해갔던 것이다. 이렇게 ‘애지중지하게 된 난이 햇빛에 말라버리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허둥지둥 집으로 달려오는 경험을 겪게 된다. 이런 경험을 통해 집착이 괴롭다는 것을 느끼고, 집착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난을 친구에게 준다. 이렇게 되자, 서운함 마음보다는 홀가분함이 앞섰다는 경험이다
    독후감/창작| 2008.10.28| 2 페이지| 1,000원| 조회(366)
  • [A+, 무소유 독후감] 무소유 그 진정한 의미를 찾아 떠난 여행
    [A+, 무소유 독후감] 무소유 그 진정한 의미를 찾아 떠난 여행
    책을 읽는 도중에도 나는 내가 보유한 주식 현황을 무려 10번도 넘게 확인 하고 있었다. “오늘 내가 산 종목들의 수익률은 어떻게 되었을까? 손해를 보고 있진 않는가? “ 하는 생각에 나는 책을 읽는 것에 집중 할 수 없었고 계속해서 내가 이용하고 있는 증권사 HTS프로그램을 확인 해야 만 했다. 그러기를 몇 차례 책을 읽는 속도는 더딜 수 밖에 없었고 책을 읽기 시작한지 한참이 지나서야 법정스님의 난초 이야기까지 오게 되었다. “뜨거운 햇볕에 늘어져 있을 난초 잎이 눈에 아른거려 더 지체할 수가 없었다. 허둥지둥 그 길로 돌아왔다…….나는 이때 온몸으로 그리고 마음 속으로 절절히 느끼게 되었다. 집착이 괴로움인 것을.” – 무소유 이 글귀를 읽는 순간 등골이 오싹했다. 꼭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이나 마음이 정말이지 이와 같았기 때문이었다. 이 글귀를 내 식으로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변동성이 심한 장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는 내 주식이 눈이 아른거려 아무것에도 집중할 수 없었다. 허둥지둥 컴퓨터를 켜고 모니터에만 주시했다.” 법정스님이 지금의 나를 보고 꾸짖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무소유라는 책을 들고 읽고 있는 것이 무색할 만큼 나는 내가 소유 한 것에 굉장한 집착을 보이고 있었다. 문득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아무것도 소유 하지 않는다.’ 문자 그대로의 해석대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컴퓨터를 끄고 책에 집중하기로 했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여행이 시작 된 것이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나는 책에서 얘기 하는 세가지를 통해 무소유의 의미를 조금 이나마 이해 하게 된 것 같았다. 그 세가지란 첫째 인연 둘째 마음 마지막으로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였다. 인연 법정 스님의 말씀을 빌려 얘기 하자면 내가 쓰고 있는 모든 물건 내가 만나고 있는 모든 사람은 불교적 표현으로 시절 인연이 다가선 것이다. 내가 처음 만난 사람과 인사를 나눌 경우 지구상의 40억 명 인구 중 에서 한 사람을 만난 것이다. “세상에는 삼십 몇 억이나 되는 엄청난 사람들이 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동양, 또 그 속에서도 5천만이 넘는 한반도, 다시 분단된 남쪽, 서울만 하더라도 6백만이 넘는 사람들 가운데서 같은 직장에 몸담아 있다는 것은 정말 아슬아슬한 비율이다. 이런 내력을 생각 할 때 우선 만났다는 인연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 녹은 쇠를 먹는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나를 만난 한 사람 정말 지극히 대단한 인연이 아니고서야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인연은 사람과 사람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법정스님은 말씀 하신다. “이러한 관계(시절 인연의 다가섬)는 물건과 사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많은 것 중에 하나가 내게 온 것이다……도군이 다녀간 며칠 후 시계를 사러 청계천에 갔다….며칠 전 에 잃어 버린 우리 방 시계가 거기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닌가” – 탁상시계이야기
    독후감/창작| 2008.10.27| 6 페이지| 1,500원| 조회(1,224)
  • 무소유
    무소유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구운몽`이란 작품을 통해 인생무상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있었을 때의 일이었다. `인생무상`, `공수래공수거`같은 불교의 교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마침 이 작품이 눈에 들어온 것이다. 이 책에서 무소유란 ‘아무 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 라고 정의 했다. 내 생각에 소유에 해당하는 `물욕`이라는 개념은 우리의 생존과 번식에 도움이 되어 자제하기가 아주 힘들고 그 일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해하기가 좀 힘들었다. 더군다나 오랫동안 인간은 물질을 소유하는 것에 있어서, 이해관계를 생각하며 좀 더 남들보다 더 많이 자기 몫을 챙기기 위해 피터지게 싸워왔다. 생존과 종족의 유지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 소유욕이 생긴 것일지도 모른다. 무소유라는 개념이 물질만능주의 사상에 젖은 우리들 자신은 아무리 소유하지 않으려고 해도, 살기 위해서는 소유해야 할 수밖에 없는 역설적인 개념으로 들린다. 하지만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것` 이라는 문장을 읽고 나서 부터 조금은 무소유의 의미에 대해서 조금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떤 것에 집착 한다는 것은 부자유스럽고 대상에 대해 많이 얽히여 있다는 상황이다. 따라서 자기 자신도 돌보지 못하게 된다. 자신을 돌볼 여유조차 없다면 그것은 소유를 했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8.10.25| 3 페이지| 1,500원| 조회(404)
  • 법정스님의 무소유 감상문
    법정스님의 무소유 감상문
    그러던 어느 날 법당에서 예불을 마치시고 나오던 중,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이라는 말이 생각나셨다고 합니다. 본래무일물(本來無一物), 본래 한 물건도 없다는 이 말의 뜻을 몸으로 느끼신 법정 스님께서는 소유물이라는 것이 이 세상에 날 때 가져온 것도 아니고 이 세상을 떠날 때 가져갈 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모든 것이 본래 내 것이 아니고, 지금 괴로운 것도 내 소유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분하고 괴로운 것이라며 마음을 비우셨다고 합니다. 책에는 이런 법정 스님의 무소유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와 있습니다. 한가지 한가지 접할 때마다 소유라는 것이 우리를 얼마나 괴롭게 하고, 무소유라는 것이 얼마나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지, 물질 만능주의인 지금 사회에 어떤 대안이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 많은 무소유에 대한 이야기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인간의 역사는 소유사 처럼 느껴진다. 보다 많은 자기네 몫을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있다. 소유욕에는 한정도 없고 휴일도 없다. 그저 하나라도 더 많이 갖고자 하는 일념으로 출렁거리고 있다. 물건만으로는 성에 차질 않아 사람까지 소유하려 든다. 그 사람이 제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는 끔직한 비극도 불사하면서, 제 정신도 갖지 못한 처지에 남을 가지려 하는 것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물건으로 인해 마음을 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번 쯤 생각해 볼 말씀이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
    독후감/창작| 2008.07.24| 2 페이지| 1,000원| 조회(1,004)
  • 무소유
    무소유
    법정스님의 무소유라는 책을 읽고 24년 동안 살아온 나의 인생에 대해 한번쯤 돌이켜 보게 해준다는 것을 알았다. 길 다면 긴 24년 동안 얼마나 내가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집착을 하며 살아왔는지 또 이 세상에 태어나서 어머님과 아버님의 사랑을 받으며 형제들과 무럭무럭 자라 지금인 대학교 3학년이 되기까지 나 혼자만의 힘으론 살수 없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절실히 느꼈다. 항상 나에겐 뒤에서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 보살핌으로 든든하게 뒷받침해준 어머님, 아버님, 형제, 친구 ,선생님으로 부터 나날이 변해가는 시대에 맞춰 지낼 수 있게 나의 support 가 되어준 모든 물건들 까지도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게 도와준 매개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내가 이렇게 많은 소유물들에 대한 감사를 해오지는 않았던 것 같다. 오히려 소유물이 나에게서 떠나버리거나 없을 때는 아쉬워하고 화내며 부정적인 감정들만 표출해냈을 것이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고맙고 감사했던 마음마저도 확연히 사라져 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만약 내가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입장에서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었다면 과연 나는 지금 이렇게까지 잘못된 판단과 이념으로 살아가고 있었을까? 분명 그렇지 않았을 것이다. 오히려 하나하나 그 소유물들의 가치를 알아가며 나날이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이 커져 갔을 것이다. 하지만 난 지금까지 어떻게 지내왔는가.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거칠고 상스러운 말들이 빈번했을 뿐만 아니라, 흔한 공중도덕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으면서 나뿐만 아닌 다른 사람들의 소유물에 피해만 주어왔다. 아마 나는 이소유물들이 모두 내가 이루며 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본래유일물 (本來有逸物) 이라고 생각해 왔었기에 이렇게 아무렇지 않은 듯 지내 온 것이 틀림이 없을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8.06.29| 1 페이지| 1,500원| 조회(245)
  • 무소유 (독서감상문)
    무소유 (독서감상문)
    성선설, 성악설, 성무선악설. 인간을 바라보는 3가지 입장이다. 인간은 원래 태어날 때는 선한 존재였는데 세상에서 살다보니 악해졌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악한 존재이다. 태어날 때 선과 악이 구별되어 태어나는 것이 아니고 살아가면서 결정되는 것이다. 이 중에서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나는 성악설이라고 말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근본적으로 악한 마음을 갖고 태어나는 것이다. 누구나 더 좋은 집과 자동차를 항상 갈망하고, 좀 더 가지려하고, 더 높은 지위와 권세를 탐내며, 무엇이든지 돈 앞에서는 물불 안 가리는 모습들 말이다. 나도 욕심이 많다. 똑같은 물건이라도 더 좋고 비싼 것을 찾고 음식을 먹어도 더 좋은 음식을 먹고 싶다. 사실 모든 사람이 다 그렇다. 그래서 소유는 인간의 본능일지도 모르겠다. 사람이 무엇을 가지게 되면 마음을 쓰지 않을래야 않을수가 없다. 항상 거기에 신경을 쓰게 된다. 흔히 ‘돈이 돈을 부른다.’는 말이 있다. 저금을 하든, 주식을 하든, 땅을 사든 돈은 거의 가진자들이 더 가져가게 되어 있는 요즘의 세상이다. 있는 사람들이 더 한다고 욕심에 욕심이 꼬리를 물면 끝이 없는 법이다. 조금이라도 더 가지려고 거짓말을 하고, 사기를 치고, 사람을 때리고 살인까지도 간다. 사실 소유를 외치지 않고서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정보의 세계, 경쟁의 세계니 해도 그것들은 다 소유라는 전체의 부분밖에 되지 않는다. 정보도 경쟁도 다 소유를 위해, 소유 때문에 생기고 벌어지는 것이다. 그러면 무엇 때문에 소유가 중요한 것일까? 소유를 해야 의식주 생활, 즉 사람답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더 가져야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옷을 입고, 편안한 집에 살 수 있고, 여유롭게 살 수 있는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8.05.21| 1 페이지| 1,000원| 조회(290)
  • 무소유를 읽고나서...
    무소유를 읽고나서...
    우선 ‘무소유’라는 제목의 책은 출간된 지 오래 됐지만 학생들 사이에서 한 때 유행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나는 성공이야기나 성공하는 방법, 혹은 삶의 지혜 등의 내용이 수록된 책들은 본래 기피하고 마음의 여유를 찾을 때나 가끔 한 권씩 읽어버릇했다. 일 년에 한 두 권 정도? 주로 이런 책들은 지인의 소개나 문득 서점으로 발길이 돌려질 때 한권씩 구입해서 보거나 그 자리에서 설렁설렁 읽어나가 대략적으로 읽고 말거나 내키는데로 한권 사서 읽는다. 이 책이 유행했을 당시 책을 읽는 것 따위의 일은 재미를 위해 읽는 것 외에는 전연 없었다. 그리고 책을 읽는 것에 - 교양서적 등 - 흥미가 생겼을 때에는 세상 돌아가는 것이나 그런 것에는 살아가야 할 방향등의 여운을 남기는 책들은 읽어도 며칠 후면 잊어버리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했듯이 그저 삶에서 여유를 찾고 싶을 때에만 찾아보았다. 지금 역시 마찬가지로 잠시 동안의 여유라는 여운을 남기는 책 한 권을 읽었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감상 혹은 읽은 후의 나의 생각을 여기에 옮기도록 하겠다. 책의 전반부를 읽었을 때에 이런 어이없는 소리를 하나 했었다. 이유인즉슨 법정은 3년간 자기가 소중히 가꾸던 난을 난처럼 말없는 친구에게 주었다고 한다. 이 어찌 무책임한가? 본인의 소유욕에 얽매이는 것을 없애버리기 위해서 그 친구에게 자신이 얽매인 원인인 난을 선물하다니. 그로 인해 본인은 무소유의 의미 같은 것을 알게 되었다고 책에 써 놓았다. 그리곤 그 날부터 하루에 하나씩 자신의 소유였던 것을 버려야겠다고 한다. ...중략...
    독후감/창작| 2008.05.08| 3 페이지| 1,000원| 조회(387)
  • 무소유, 독후감
    무소유, 독후감
    이 책은 나에게 많은 배움을 알려주었다. 사람은 누구나 죽고 꽃은 모두 시든다. 물건은 낡아지고, 철은 녹이 생기고, 음식은 썩는다. 이 모든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모든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 좋다. 조화는 생화만큼 우리에게 기쁨을 주지 않는다. 나도 불굴사가 복원된 것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분명한 것은 무엇인가 세월에 의미가 사라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시간동안 우리 선조들로부터 계속 되어진 세월의 미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정말 안타깝다. 무소유. 정말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얼마나 편할까? 나는 대학생이 되면서 비싼 브랜드 구두를 하나 장만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구두를 신을 때는 항상 걱정이 된다. 기스가 생기지 않을까 혹여 음식 집에 가게 되면 구두를 벗어놓고 들어가게 되는데 누가 내 구두를 훔쳐가지 않을까 전전긍긍한다. 내가 겪은 바로도 역시 소중한 무엇인가가 생기게 되면 그 무언가에 얽매이게 되는 것 같다.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이 쓰이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뜻이다.)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은 책을 많이 읽지 않는 거 같다. 독서의 계절이 따로 있다니....... 너무 슬픈 현실이다. 나도 법정스님의 말처럼 그 좋은 가을에 책만 읽는 것은 너무 아쉽다고 생각한다. 가장 좋은 계절에는 책으로 경험을 쌓기 보다니 직접 돌아다니면서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나도 독서가 취미라고 적었던 적이 있는 거 같은데 정말 우리나라사람들은 책 읽는 것은 자랑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이런 점을 반성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무소유를 보면 간디가 나오는데“나는 가난한 탁발승이요, 내가 가진 거라고는 물레와 교도소에서 쓰던 밥그릇과 염소젖 한 깡통, 허름한 담요 여섯 장, 수건 그리고 대단치도 않은 평판, 이것뿐이오.” 이 글을 보고 소크라테스가 “이처럼 수많은 물건 중에 내가 필요로 하는 물건은 하나도 없다니!”라고 한 말이 생각났다.
    독후감/창작| 2008.04.29| 2 페이지| 1,000원| 조회(236)
  • 무소유 감상문
    무소유 감상문
    이번 과제를 하면서 다시금 나의 자리를 돌아보게 되었다. 듣기도 많이 듣고 책도 읽어본 나지만 막상 무소유에 대한 감상문을 쓰라고 하니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나 막막했다. 일단 책을 다시 읽기로 했다. 생각보다는 작은 책 이였다. ‘무소유’ 제목부터 의미심장하지 않은가, 무소유라....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과연 내것과 네것이란 소유를 포함하지 않은 ‘무소유’의 개념을 받아 들일수가 있을까? 참으로 어렵다고 생각한다. 법정스님은 책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는 하루 한 가지씩 버려야겠다고 스스로 다짐을 했다. 난을 통해 무소유의 의미 같은 걸 터득하게 됐다고나 할까. 인간의 역사는 소유 사처럼 느껴진다. 보다 많은 자기네 몫을 위해 끊임없이 싸우고 있다. 소유욕에는 한정도 없고 휴일도 없다. 그저 하나라도 더 많이 갖고자 하는 일념으로 출렁거리고 있다. 물건만으로는 성에 차질 않을 경우는 끔찍한 비극도 불사하면서, 제 정신도 갖지 못한 처지에 남을 가지려 하는 것이다. 크게 버리는 사람만이 크게 얻을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물건으로 인해 마음을 상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한 번쯤 생각해 볼 말씀이다. 아무것도 갖지 않을 때 비로소 온 세상을 갖게 된다.’란 구절이 나온다. 솔직히 이런 글을 읽고서 어떤 생각이 안 떠오르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일 것이다. 나는 부끄럽지만 이글을 읽고선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기에는 적합한 생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은 일단의 흥부와 놀부 같은 이야기이다. 한없이 착한 흥부이지만 자신의 무능함을 일깨워서 일을 하지 않고 부자인 형에게 연명하는 그런 무능력한 사람 말이다. 그렇다고 이글이 현 이치와 완전히 틀리 다 고도 못하겠다. 각박한 현대 생활에서 사람의 정과 냄새는 사라진지 오래고 소음과 매연으로 가득한 이 시대에 한번쯤은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살아가고 있나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좋은 시간이였다. 난 교회를 다닌다. 어렷을 때부터 아무 생각을 갖지 않고 자연스럽게 교회에 다녔다. 항상 교회에 가서 기도하던 내 모습이 기억난다. 부자 되게 해주세요. 건강하게 해주세요. 등등 항상 바라는 것만을 속으로 생각하고 입으로 말하던 내 어린 시절을
    독후감/창작| 2008.04.07| 3 페이지| 1,000원| 조회(748)
  • 무소유 독후감
    무소유 독후감
    불교에서 추천한 책을 읽고 감상문을 써오라는 과제를 받았다. 책 목록을 살펴보던 중 예전에 읽다 말았던 무소유가 눈에 띄었다. 법정 스님의 말씀이라 내용이 참 좋다는 어머니의 추천에 의해 책을 잡게 되었지만 어려워서 조금 읽다가 그만 두게 된 책이었다. 하지만 이제 대학생이 되었으니 과감히 다시 도전해 보리라 마음먹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으며 나에 대해 한없이 반성을 하게 되었다. 사람들은 무언가를 소유하면 소유할수록, 자신은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적게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많이 가지기를 원하고, 심지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많은 것을 가진 사람도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싶어 한다. 나 또한 돈만 생기면 무언가를 사려하고, 내 것을 늘리는데 집중했던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며 그러한 내 모습이 법정 스님의 모습과 대조 될 때 마다 스스로가 한없이 작아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이렇듯 보통 사람들은 수 억, 수십억 의 재산을 가지고도 더 많은 것을 바라는데 반하여, 법정스님께서는 단지 자그마한 난초 두 분에도 소유로 인해 나타나는 불안감과 집착을 느끼셨다. 스님께서는 난초를 친구에게 주었을 때야 비로소 소유라는 굴레에서 벗어난 해방감과 홀가분함을 느꼈다고 하셨다.
    독후감/창작| 2007.11.16| 1 페이지| 1,000원| 조회(456)
  • [감상문]무소유를 읽고
    [감상문]무소유를 읽고
    세월이 흘러가면 갈수록 사람들은 모든 것을 소유하려는 욕망으로 세상을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른 사람들ㅇ보다 더 좋은 것, 더 큰 것, 더 화려한 것에 대한 소유, 그런데 이런 세상에 법정 스님의 ‘무소유’는 그 책제목에서 내게 참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20여년전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즐겨 읽으셨다던 이 얇은 책은 그 오랜 세월만큼이나 고풍스러움을 더해 더욱더 애착이 갔다. 종교적 차원을 넘어서 현대를 사는 모든 이들에ㅐ게 지혜롭게 살아가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이 수필 모음집은 법정 스님의 저서로 내게 더 뜻깊게 다가왔다. 맨 처음 책을 읽어가면서 놀라웠던 사실은 스님이란 행동에 제약이 뒤따르는 신분에도 불구하고 승복을 입이시고서 영화관람, 미술전시회 관람 등을 하시는 것이었다. 후에는 스님의 높은 예술적 경지가 부러웠다. 약간 괴짜기질을 다분히 가지고 있는 스님의 외관에 궁금하여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고 그만 기겁을 하고 말았다. 이 스님은 내가 어릴적에 할머니를 따라 절에 가서 뵈었던 산적같은 인상을 풍겨 나를 놀라게 했던 스님이었기 때문이다. 제목만큼이나 충격이었다.
    독후감/창작| 2007.06.27| 2 페이지| 1,000원| 조회(314)
  • [독후감]법정스님의 무소유 를 읽고
    [독후감]법정스님의 무소유 를 읽고
    법정 스님의 <무소유>는 자신이 쓴 글을 다시 지우는 하얀 백지와도 같은 책이다. 언젠가 산에 올라 무념무상으로 바위에 내 몸을 뉘였을 때 들렸던 저 나지막한 시냇물의 독백과 같은, 그때 내 두 눈을 가득 채웠던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하늘 빛’과 같은 책이다. 나는 유난히 얇은 허리를 가진 <무소유>의 마지막 글을 아쉽게, 그러나 훌훌 털어 보내며, 매끈한 코팅지로 둘러싸인 외투를 조용히 벗겨내 주고었다. 그만큼 더 비워낸, 그래서 더 헐벗은 <무소유>는 여전히 말이 없었다. 그것은 인간 본연의 나상(裸像)과 같은 모습이었다. <무소유>의 가녀린 속살에는 작은 오두막집 하나가 나룻배 마냥 뿌리 없이 떠다닐 뿐, 책의 제목마저 텅 빈 여백으로 무한히 채워져 있었다. 나는 이제 그 무한을 조용히 사랑한다. <무소유>는 모든 것이 넘치는 세상의 한 귀퉁이에서 ‘텅 빈 충만’을 수줍은 목소리로, 그러나 당당한 어조로 노래하는 한 편의 시(詩)이다. 특히 법정 스님에게 ‘침묵’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것은 할 말이 없어 입을 다물고 있는 혹은 다물 수밖에 없는 소극성과 도피성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침묵은 지혜의 우물에서 미량의 ‘참말’만을 길어 올리기 위한 치열한 행위이며 내면의 철저한 여과과정이다. 빛 아닌 침묵의 조명을 통해 생각과 말에 힘찬 숨결을 불어넣는 것이다. 침묵의 나직한 치열함을 뚫고 나서야 사물을 깊이 통찰할 수 있고 자기존재를 자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로소 자기언어가 힘겹게 확보되고, 자기 말에 책임을 질 수 있게 되는 순간이다.
    독후감/창작| 2007.06.16| 2 페이지| 1,000원| 조회(682)
  • ‘소유하지 않음의 즐거움’- ‘무소유’를 읽고 -
    ‘소유하지 않음의 즐거움’- ‘무소유’를 읽고 -
    ‘소유하지 않음의 즐거움’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접한 후의 필자는 소유하지 않음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길지는 않지만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힘들고 지친 일이 있을 때마다 무엇이 그토록 힘들게 하는 이유인가에 대한 고민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그리고 이내 스트레스를 받기 싫은 신체적, 정신적 반응에 의하여 쉽게 아무 일도 아닌 듯 그렇게 넘어갔다. 그러나 ‘무소유’를 읽고 난 뒤에서야 어떤 일에 있어서- 가령 화가 나는 일, 누군가에게 아쉬운 일, 무언가에 만족하지 못하는 일 등이 -모든 원인은 그 무엇인가에 대한 집착, 그리고 욕심 등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언뜻 아무 것도 아닌 평범한 사실에 필자는 새삼 커다란 진리를 발견한 것 같은 기쁨과 희열을 느낄 수 있었다. 왜 이제서야 이렇게 소중한 진리를 접하게 되었는가, 왜 지금까지 느끼지 못하였는가에 대한 후회가 밀려온다. 무엇인가를 소유하면서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소유욕, 그것은 비단 물질적인 것 뿐만아니라 사람도 포함되며 감정적인 것도 포함된다고 할 수 있다. 돈, 명예, 사랑, 우정, 인간관계 등에 있어서 사람이 욕심을 버리고 집착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며, 있는 그대로 사용하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또 보고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보이는 믿어주는 그런 삶을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독후감/창작| 2007.06.15| 3 페이지| 1,000원| 조회(337)
  • 무소유를 읽고 ,.
    무소유를 읽고 ,.
    무소유의 사전적 의미는 `가진 것이 없다‘는 뜻일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인간의 탐욕은 걷잡을 수 없이 무서워지고 당당해지며, 끝도 없이 욕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패륜적인 사건도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지금, 이기적인 소유욕에 눈먼 현대인의 의식을 새롭게 깨우쳐 줄 오아시스 같은 법정스님의 단편 수필집 ‘무소유’를 읽고 짧고 얇은 지식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자발적으로 내가 읽고 싶어서 읽게 된 동기가 아니었을 지라도 이 수필집은 각각의 글이 모두 마음에 와 닿았고, 정말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온기를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무소유는 법정스님이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법정스님의 깨달음에 생활하면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수필집으로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많이 주는 책이다. 총 35편의 수필들이 모아져 있는데 솔직히 수필 전체를 법정스님이 쓰신 생각처럼은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한층 더 넓은 시야와 생각을 가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중략> ‘무소유’를 읽으면서 단순히 과제로 인한 읽힘이 아닌 내 머릿속에 깨우침을 주는 경험이였던것 같다. 거침없이 읽어 내려갈 수 없을 정도로 나와 글을 비교하고, 다른 점들을 생각하며 혹시나 글귀를 잃어버릴까 다이어리에 몇 자 적기도 하였다. 글감이 대게 우리 주위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주워 모은 것 이고 별다른 미사여구 없이도 읽는 이로 하여금 감탄과 깨달음을 동시에 자아내게 한다. 법정스님의 글을 읽고 나서 미사여구 없이도 충분히 아름다운 글을 만들 수 있다는 지극히 평범한 사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평범하고 아름다운 글을 읽으면서 수월하고 쉽게 책장을 넘기지는 못하였다. 법정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책을 읽고 다시 그 부분을 읽으며 생각하고 이런 것을 거듭할수록 머릿속의 세상은 넓어지고 한층 더 성숙될 수 있는 것 같다. 이 글을 읽으면서 반성도 많이 했다. 내 욕심 때문에 힘들어 했던 순간들을 생각하고 반성했다. 법정스님의 말처럼 집착과 소유에서 벗어나 모두가 모두에게 베풀 수 있는 사회가 된다면 아마 거기가 사바의 세계일 것이다. 이처럼 무소유에 도달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나 같은 세속인은 그저 무엇인가를 잃어버렸을 때나, 혹은 지나친 욕심으로 힘들 때 이것을 되새긴다면 마음 아파하지 않을 것 같다.
    독후감/창작| 2007.05.01| 3 페이지| 1,000원| 조회(1,167)
  • 무소유
    무소유
    무소유를 처음 접하게 된 때는 고등학교 학창 시절이였다. 나는 무소유를 모의고사 시험지 속에서 문제를 풀기위한 지문들 중의 하나로 만났었다. 그리고는 후에 어쩌다가 무소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의례적으로 “아, 그 모의고사 시험지에 나왔던거..그 난초에 집착하고..” 이렇게 말해 왔었다. 솔직히 과제 때문에 무소유 책을 손에 잡았다. 과제만 아니었다면 아마도 난 내 손에 이책을 쥐지 않았을 것이다. 무소유를 처음 손에 쥐었을 때 처음 내눈을 멈추게 한 글귀는 김수환 추기경의 ‘이 책이 아무리 무소유를 말해도 이 책만큼은 소유하고 싶다.’ 는 어록이었다. 그뒤 나의 시선이 머문 어록은 윤구병 변산 공동체 대표의 ‘무소유는 공동 소유의 다른 이름이다. 나무 한 그루 베어 내어 아깝지 않은 책으로 나는 법정 스님의 <무소유>를 들겠다.’ 였다. 나는 문득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지 않고 산 것에 대해 약간의 안도감 같은 것이 들었다. 그리고 나의 책장의 한 켠을 차지해도 나쁘지 않을 꺼란 생각을 했다. 물론 이런 생각은 책을 읽기 전이었다. 책을 읽은 후 나는 지금 무척이나 부끄럽다. 무소유를 산 것이 돈이 아까운 짓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 것과 단지 보이기 위한 과시용으로 책장 한켠의 장식품 정도로만
    독후감/창작| 2007.04.05| 2 페이지| 1,000원| 조회(1,291)
  • [독후감]무소유
    [독후감]무소유
    이 책은 중3 도덕시간에 간디의 무소유사상에 대해 배우면서 도덕선생님의 숙제로 읽게 된 책이다. 중3때는 이 책이 그저 따분하고 재미도 하나도 없는 책인줄 알았었는데 이 책을 다 읽고나니 그런 생각을 버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나에게 조금이나마 삶의 진리를 깨닫게 해준 책이여서 독서과제로 채택된 이후로 읽은 감회는 사뭇 달랐다. 무소유... 아무 것도 소유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 책에서 법정 스님은 `우리는 필요에 의해서 물건을 갖지만, 때로는 그 물건 때문에 마음이 쓰이게 된다. 따라서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이는 것,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많이 얽혀 있다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다. `소유하다`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그냥 쉽게 `필요에 따라서 갖는다` 라고 나와 있다. 우리는 많이 소유하고 싶어한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더 좋은 집을 사기 위해 열심히 돈을 번다. 또 우리는 예쁜 옷을 많이 가진 친구들을 부러워하고 내가 없는 것을 친구가 가지고 있다면 그것 역시 부러워한다. 우리가 열심히 공부하는 목적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한 것이고, 다시 말하면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살기 위해서이다. 결국 더 많은 돈을 소유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한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작가는 소유하는 만큼 얽힌다고 했다. 해탈의 경지에 이른 작가는 소유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글 속에서 작가는 가난한 절집이 도둑맞아도 아무렇지도 않았고 화분이 없어져도 인연이 아니려니 하며 생각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가진다면 사회의 발전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서로 더 가지려고 무섭게 싸우는 요즘 세상에 이런 정신이 꼭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실생활에서 아주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 책 속에서 작가는 `버스를 놓쳤다고 해서 화내지 말아라
    독후감/창작| 2007.03.08| 2 페이지| 1,500원| 조회(256)
  • [독후감]무소유를 읽고
    [독후감]무소유를 읽고
    “바닷가의 조약돌을 그토록 둥글고 예쁘게 만든 것은 무쇠로 된 정이 아니라,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이다.” 매일같이 문제를 일으키는 소년에게 백 천 마디 훈계나 좋은 말보다는 다사로운 손길이 그리웠다 했다. 소년의 아버지의 무쇠로 된 정이 아닌 스님의 말없는 시중이 소년에겐 감동 안겨주었던 것이다. 부드럽게 쓰다듬는 물결… 어쩌면 무소유라는 것은 자연스러움을 의미하는 것 인지도 모른다. 억지스러움 보다는 마음속 깊은 곳 에서부터 우러나는 자연스러움 말이다. 책 속의 탁상 시계를 주제로 하고 쓴 글의 내용을 보면, 도둑이 훔쳐간 탁상 시계를 사러 간 가계에서 그 도둑과 마주쳤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천 원을 주고 자신의 시계를 다시 사게 되었다는 내용이 있다. ‘내가 무슨 자선가라고 그를 용서하고 말고 할 것인가. 따지고 보면 어슷비슷한 허물을 지니고 살아가는 인간의 처지인데. 뜻밖에 다시 만난 시계와의 인연이 우선 고마웠고, 내 마음을 내가 돌이켰을 뿐이다. 용서란 타인에게 베푸는 자비심이라기보다. 흐트러지려는 나를 나 자신이 거두어들이는 일이 아닐까’ 책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람과 물건 등의 만남은 단순한 만남이 아닌 아주 깊은 인연으로 맺어져 있다고 말하고 있다. 현재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 모두가 그런 인연의 끈으로 묶여 있다는 말이다. 아무리 밉고 보기 싫은 사람이라도 이 넓은 세상에서 나와 어떤 인연의 끈으로 묶여 만나게 된 소중한 사람이라는 의미도 된다. 나는 불교를 믿지 않아서 전생이란 의미를 믿지 않지만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에서 어떤 인연의 끈을 느끼곤 한다. 나에게 헤로운 사람도 이로운 사람도 뗄 수 없는 인연의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 을… 나는 무소유라는 책을 통해서 많을 것을 느끼고 동감했지만 내 생활들을 되돌려 생각해보니 법정 스님께서 살아오신 삶은 닮아갈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사람들은 누구나 어느 정도의 욕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으며 그것을 위해 끓임 없이 노력하고 경쟁한다. 물론 법정 자신도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심이나 꿈이 없었을 리 없다. 하지만 무소유라는 깨닳음을 통해서 본래무일물의 삶을 살아가시려고 노력한다.
    독후감/창작| 2007.01.08| 1 페이지| 1,000원| 조회(409)
  • [독후감]무소유 를 읽고 독서감상문(독후감)
    [독후감]무소유 를 읽고 독서감상문(독후감)
    삼 년전, 법정의 무소유를 처음 만나게 되었다. 그 뒤로 마음이 탁해질 적마다 펼쳐보기를 꽤 많이 반복했다. 고등학교 입시때 나의 정신이 매우 탁해짐을 느낄때, 무엇인가 사기 위하여 안절부절 돈을 모을때, 물건을 탐하기 위해서 나쁜 마음을 가지게 될 때... 나의 종교가 불교이라는 이유도 크게 작용을 하겠지만 맑은 영혼과의 대화, 그것은 이 책 속에 숨겨져 있는 깊은 사색과 버리고 비우기의 향기로움 때문이었다. 바흐의 음악과 녹차 한잔이면 충분히 만족할 수 있겠다는 마음의 충만함이 책의 갈피 갈피마다에 숨쉬고 있어 무소유를 읽는 내내 나는 행복했다. 특히 38쪽의 설해목과 66쪽의 잊을 수 없는 사람은 잔잔한 감동으로 내 가슴 속에 오래오래 남아있는 줄거리이기도 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위엄도 권위도 아닌 오로지 자비라는 것과, 바닷가의 조약돌을 예쁘게 다듬는 것은 부드러운 물결이고 아름드리 나무를 꺾는 것은 사뿐히 내려 앉는 하얀 눈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깊은 사유 끝에 걸러진 맑고 향기로운 깨달음이 아닐 수 없다. 자유로운 영혼에 대한 근원적 따사로움이 왜 필요한지를 다시금 되돌아보게 한 내용이었다. 잊을 수 없는 사람인 수연스님 또한 자비를 몸소 실천해 보인 부드러운 물결과 같은 이었다. 추운겨울날 80리 길을 걸러 친구에게 약을 지어다 먹이고 버스의 창을 고치고 신발을 깨끗히 닦아 놓앗던 그는 말없는 보살이었고 부처였다. 사람이 타인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지식이나 말이 아니라고 했다. 맑은 시선과 조용한 미소, 따뜻한 손과 말없는 행동에서 혼과 혼이 마주치는 것이라는 사실을 법정스님은 수연스님을 통해 일러 주고 있다. 짧은 세상이었지만 사랑을 실천하고 떠난 수연스님은 어떻게 사는 것이 진짜 참다운 삶인가를 분명히 새기고 갔다. 많지는 않지만 법정스님이 실생활에서 만난 사람과 사람사이의 굵직한 인연들은 이처럼 더할 나위 없이 진하고 향기로웠다. 다른 사람의 가슴에 좋은 감정으로 오래도록 남아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고 믿는다. 무소유의 개념도 이와 똑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보이고 나타나는 물질은 아니지만 세상을 버리고 떠난 뒤에 그 사람의 정신이 타인이나 자식들에 의해 고스란히 기억되는 것, 바로 그것이 아닐까 싶다
    독후감/창작| 2006.12.20| 3 페이지| 1,000원| 조회(1,077)
  • 무소유 독서감상문
    무소유 독서감상문
    법정스님의 『무소유』란 책은 6~7년 전쯤 중학교시절에 읽어본 기억이 있다. 그때 당시 내게 이 책이 어떠한 느낌으로 다가와 어떠한 영향력을 불러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의 겉표지를 열기 전 난초에 관한 이야기를 떠올려보았다. 얽매이지 않은 삶, 집착, 무소유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법정스님하면 항상 떠올랐던 이야기였다. 아마 그 당시 이 책이 내 삶에, 나의 사고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 같지는 않다. 나는 수필은 거의 읽지 않았지만, 내 책장 속에 이 책이 있는 걸 보면 말이다. 서너 쪽수의 짧은 분량의 이야기들을 한편 한편씩 읽어 가다보면, 한편을 끝마쳐 읽고 바로 다음 편의 페이지에 쉽게 시선을 옮기지 못하고 책을 잠시 접어 생각에 잠기게 된다. 비록 길진 않지만 나의 삶의 성찰과 반성, 그리고 다짐... 여러 번의 이런 과정을 끝내고나서야 이 책을 덮을 수 있었다
    독후감/창작| 2006.12.01| 3 페이지| 1,000원| 조회(830)
  • [감상문]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감상문]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이번에 ‘환경과학’ 레포트를 내기위해서 법정스님의 총 35개의 짤막한 글들을 모아놓은 수필집인 무소유를 읽었다. 솔직히 ‘환경과 과학’수업이 없었다면 이 책이 있는지도 몰랐을 것이고 책 읽는 것도 좋아하지 않고 심지어는 만화책까지도 잘 읽지 않았는데, 이 수필집은 각각의 글이 모두 마음에 와 닿았고, 정말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온기를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그리고 행복한 교훈들이 너무 많았다. 하지만 한번 읽어서는 그 깊이를 다 알 수 없는 글들이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몇 번이고 다시 읽어야지라는 다짐을 하며 책에 빠져드는 나를 발견 하였다. 이 책에는 여러 가지 삶에서 나오는 깨달음을 짤막하게 써놓았다. 어쩜 깨달음이란 길고 어려운 말과 복잡한 경험으로서 나오는 것 보단 반복되고 평범하게 가까운 곳에서 나타나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런 깨달음을 인식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둔하고 부족함이 많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일이 많다. 많이 배우고 많이 살아 왔지만 그 본질은 깨닫지 못하고 다만 자신을 내세우는 일에만 급급하여 사소한 것에서 오는 진리를 무시하고 업신여긴 다면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잃어버린 의미 없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난 이 책의 몇몇 말씀을 가슴 깊이 묻어 두었다. 아니 내 마음 속에서 떠나지 않고 맴돈다고 해야 옳겠다. 법정스님은 여러 가지 책들을 통해 많은 것들을 알려주신다. 하지만 그것들에는 보이지 않는 통일성을 찾아 볼 수 있다. 늘 새로운듯하면서도 그것은 한결같이 무소유를 주장하는 것이다. 가난을 즐기는 삶 그립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면 자기를 지탱해 주는 사람이 아니라면 사람마저도 과감히 버리는 삶이 무소유 바로 이것이다. 불일암에서 스스로 인생을 꾸려나가시기를 좋아 하시는 법정 스님의 모습을 담은 이 책을 읽고 있자면 나도 한번쯤 저렇게 해봤으면 하는 충동을 느낀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버리지 못할 현실이라는 벽이 있다. 이것이 이 책에서 강조하는 소유라는 것이다. 우리가 그 삶의 소요함에서 벗어나 무소유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란 그 어떤 요구보다도 벅찬 일이 아닐수없다. 그러나 소유함으로 생기는 이익은 평생을 갈수는 없다. 하지만 무소유를 통한 자유로움은 내 인생 전반에 걸쳐 작용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무소유이고 자유를 통한 편안함인 것이다. 법정스님이 쓰신 35편의 짤막한 에세이들 가운데서도 가장 유명한 수필은 `무소유`일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6.10.19| 4 페이지| 1,000원| 조회(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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