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인간의 사소한 만족을 위해 동물에게 고통을 줄 수 없다!공리주의를 바탕으로 동물의 해방을 주장하는 실천윤리학자 피터 싱어의 대표작 『동물 해방』개정완역편. 공리주의를 바탕으로 동물의 해방을 주장하는 책으로, 1975년 처음 출간된 이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동물 해방 운동의 바이블로 꼽힌다. 이...
‘동물 해방’은 피터 싱어(Peter Singer)라는 철학자가 쓴 책으로, 동물권 운동 및 채식주의자로서의 저자의 사상을 담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동물이란 가축 이나 실험용 동물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심지어 살아있는 생명체라면 누 구나 해당된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생물학자들은 종차별주의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또한 작가는 자연 상태에서는 육식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생명 윤리라는 주제는 여태까지 생명과학을 공부하는 데 불구하고 제대로 수업을 듣거나 생각해보고 이야기 해 본 기억이 없다. 이번에 <동물해방>을 읽으면서, 우리가 인간이 아닌 다른 동물들의 희생으로 누려왔던 다양한 이익들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보고 수많은 잘못들이 행해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불어 동물이 희생되지 않아야할 이유를 논리적인 기법을 통해 전개하는 것을 보고, 동물들의 희생을 멈추어야 한다는 말을 동정을 이끌어내어 감정적으로 호소하지 않아 오히려 동물 해방을 납득하기 쉬웠다. 새로웠던 점은, 동물에게 처해진 불리한 상황을 ‘종차별’로 보고 이를 인종차별과 성차별의 연장선상에 둔 점이다.
동물을 먹는 것에 대해, 지금껏 나는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못했다. 하지만, 이 수업을 통해 동물해방이라는 주제를 다양하게 접한 현재는 젓가락으로 고기를 집을 때 머뭇거린다. 그것은 육식이 윤리적으로 현실적으로 그릇되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동물해방 수업을 듣고 책을 읽으면서, 육식(동물실험, 공장식 사육을 사육 포함 한)의 윤리적, 현실적 문제를 확인하고 스스로 깨닫는 과정을 통해 나는 동물해방 찬성이라는 결론에 다다를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면 왜 육식이 비윤리적인 것일까? 육식은 종차별주의적 발상이라는 점에서 비윤리적이라 할 수 있다. ‘종차별주의’ 란 자신이 속한 인간 종의 이익이 다른 종의 이익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이라는 이유로 동물을 지배하고 잡아먹는 것이 정당하다는 것인데 이는 ‘인종차별주의 ’이나 ‘성차별주의’ 와 다르지 않다.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의 해방은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그것은 동물성의 개념을 낳았다. 이 책의 핵심은 인간의 사소한 만족을 위해 동물에게 고통을 줄 수는 없다. 저자는 실용윤리학자로 공리주의에 입각한 동물해방을 주장한다. 1975년 처음 출간된 이후 큰 영향을 미쳐 동물해방운동의 성경으로 꼽힌다. 이것은 동물에 대한 태도를 바꾸고 동물 학대를 금지하려는 세계적인 운동을 촉발시켰다. 제4판은 이 책이 출간 후 학계와 관련 업계에 가져온 변화와 연구 결과를 충실히 반영했고, 저자의 '피터 싱어'와 '동물 해방 30년'을 부록으로 담았다. 이 책은 우리가 동물을 보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고,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동물해방은 동물이 차별받고 고통받는 상황을 바꾸자 하는 운동이다. 동물들도 인간과 같이 쾌고 감수 능력이 있는 독립적 존재이며 인간들은 동물들을 억압하고 착취할 권리가 없다고 본다. 동물해방은 제 1장 모든 동물은 평등함을 설명으로 시작한다. 다음으로는 인간이 동물을 어떻게 이용하였는가를 구체적인 사례를 통하여 보여준다. 제 2장에서는 연구를 위하여 동물들을 어떠한 방식으로 훈련시키고 실험하였는지를 보이고, 제 3장에서는 인간이 최대한 이윤을 남기기 위하여 사육한 방식이 동물들에게 어떠한 고통을 주었는지를 서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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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해방이 주장되는 이유는 무엇인지 논의해보겠다. 동물 역시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통을 느끼는 존재이기에 이익을 존중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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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싱어의 동물 해방은 동물들의 고통을 어떠한 방향에서 바라보고 이해해야 할지를 알려준다. 또한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할지를 생각해볼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몇 가지 부분을 비판하도록 하겠다.
논자는 피터 싱어의 동물해방론 중, 종 차별주의와 식습관 변경에 관해 다루자고 한다. 먼저, 피터 싱어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생의 현대철학자로, 실용윤리에 근거한 공리주의적 관점으로 윤리적 문제에 접근한다. 그가 1973년 저술한 ‘동물해방론’ 속 생명을 바라보는 기초 원리는 이익에 대한 동등한 배려, 즉, 공리주의이다. 공리주의의 관점에 입각해 인간을 바라볼 때, 인간의 평등 원리는 지성과 능력이 아닌 단순히 이익에 대한 동등한 배려이다. 따라서 이를 마찬가지로 생태계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타 동물들에 비해 인간이 특권적인 존재가 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서양 문화의 영향을 적지 않게 받아온 탓에 은연중에 인간중심주의가 형성되어있다.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 기반은 인간과 동물의 생명을 차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 종이나 인간이 동물을 활용하는 목적에 따라 생명을 차별한다. 피터 싱어가 쓴 책 <동물해방>은 이러한 사실을 정확하게 지적하며 독자들에게 ‘존재하는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고 주장한다. 만약 그의 책이 동물과 인간의 생명을 동등하게 봤다면 나는 현재 사회의 메커니즘을 떠올리며 그가 하는 이야기들을 비판적으로 수용했겠지만, 그는 단순하고 명료하게 이 책을 쓴 이유를 동물이 지각 있고 독립적인 존재로 사람들에게 인지되고, 동물이 인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취급되지 않기를 원해서라고 밝혔다. 실제 우리는 살아가면서 이러한 사례를 쉽게 접해볼 수 있다.
<동물해방>의 저자인 피터 싱어는 공리주의에 바탕을 둔 윤리체계를 모토로 하여 이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을 통해서 전 세계적인 동물 해방 운동을 촉진했으며 그 영향력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그는 수많은 동물들이 갇혀있는 실험실과 공장식 농장을 고발하면서 이러한 환경이 동물들에게 얼마나 심한 고통을 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고통을 없애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5,6장에는 종차별주의적인 사고가 동물 학대의 바탕이 되는 것을 주장하며 이를 극복해 나갈 것을 권유하고 있다.
동물 해방. 마치 노예 해방과 같은 느낌이 드는 단어였다. 평소 인권과 차별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어쩐지 그 제목에 흥미가 생겼다. 첫 수업 시간, 쭉 나열된 책 이름들을 훑어보면서 이 책이 내 눈길을 끈 것은 바로 그런 이유였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동물들이 받고 있는 여러 가지 박해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 중에 특히 마음에 남았고, 또 생각할 거리를 주었던 것은 동물 실험과 대량축산이었다. 예전에 나는 동물실험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었다. 나는 동물실험을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었는데, 그 이유는 동물실험을 대체할 만한 것이 많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매일 머리를 감는 샴푸에서부터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 아플 때 처방받는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생활용품들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수많은 동물들을 괴롭히고 있는데, 이 책이 처음 씌어진1970년대까지만 해도 아직 동물 보호법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없어 매우 당연하게,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잔인한 동물실험이 자행되어왔던 시기였다.
동물 해방-피터 싱어-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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