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 심리학에 관한 일본의 1인자 철학자 기시미 이치로와 베스트셀러 작가인 고가 후미타케의 저서로, 아들러의 심리학을 ‘대화체’로 쉽고 맛깔나게 정리하고 있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한 철학자와 세상에 부정적이고 열등감 많은 청년이 다섯 번의 만남을 통해 ‘어떻게 행복한...
청년은 이 시대 청년을 대표하는 느낌이 강했다. 비교로 인해 내세울 게 없어서 완전 열등감에 사로 잡혀서 멘탈이 관리 안 되는 그런 인물이었다. 철학자는 완고하다. 자기 주장이 매우 강했고 결국 청년도 많은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순응해 간다. 내가 볼 때 트라우마는 우리가 만든 건 아니다.
트라우마는 외상으로 인해 계속 괴로워하고 그런 것인데 철학자는 그건 핑계에 불과하고 우리가 그걸 정의했다고 한다. 나는 솔직히 이 부분은 납득하기 어려웠다. 차라리 트라우마를 극복하라고 했으면 이해할텐데 트라우마는 없다는 식으로 결론 짓고 말아버리기 때문에 아쉬웠다.
책 제목대로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이었다. 내 가치관이 바뀌기도 했다. 나도 트라우마라는 존재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자신의 끔찍한 경험에 대해서 지나치게 몰입해서 생긴 오히려 나중에 사태를 더 키우는 정신적 상처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경험이 인생을 결정하는 요소가 아니라고 했다.
이 책은 정신분석, 철학, 심리 얘기가 담겨 있는데 개인적으로 답을 제시하는 분위기가 있긴 하나 이 책이 맞고 다른 이론이 틀렸다고 보진 않는다. 나는 트라우마가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트라우마에 의해 현실에서 눈을 돌리고 자기 부정에 휩싸이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저자처럼 아예 트라우마라는 것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다. 누구나 외상, 심각한 마음의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이 사실조차 부정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나 이 책에서 주장하는 나 자신을 오롯이 받아들이는 것은 중요한 과업이라고 본다.
철학적인 내용, 삶의 본질을 다루는 책을 상당히 싫어하는 편인데 학교에서 독후감을 제출하라고 해서 읽었다. 어쩌면 일본인이 썼기 때문에 더 읽기 싫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일지도 몰랐다. 원인과 결과를 뒤집어 보는 것은 생각의 전환이라고도 할 수 있겠으나 삶의 해결책이 되긴 어렵다.
이러니까 힘들지가 아니라 힘들다고 생각하니까 더 그렇게 된다는 논리인데 이건 근본적인 해결책도 뭐도 아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사람이 문제를 다룰 때 혹은 행동하지 않을 핑계를 만들 때 자기만의 논리를 내세우기 때문에 그것을 한 번 정도는 뒤집어서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는 생각한다.
아들러 심리학이라는 문외한인 나로서는 무슨 내용인지 전혀 감이 안 오는 소재의 내용이었다. 다만 이 책이 사람들에게 많이 읽히고 회자되는 이유는 알게 되었다. 공감할 요소가 문구가 상당히 많았다. 저자가 제목에서도 강조한 미움받는 걸 쫄지 말라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꽤 인간에 대해서 제대로 관찰, 분석한 내용이기도 하고 대화 형식이라 거북함이 없는 것은 아니나 괜히 잘 팔리는 책이 아니라는 느낌은 확실히 받았다. 분명 이 책의 내용은 희망적이고 누구나 미움받을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인간은 자신의 뜻이 중요하다고 했다.
의지의 차이라는 말이 예전에 유행을 한 적이 있다. 자신이 갖게 된 경험, 그것에 대한 의미 부여는 전적으로 자기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렸다는 이야기를 한다.
이 책을 읽으면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멘탈,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트라우마는 없고 내가 트라우마로 정의를 내리기 때문이라고 했다. 일리가 있다고 본다. 그리고 감정에 휘둘리는 건 좋지가 않다고 했다. 이것도 맞는 말이다. 운명론을 거부하는 자세가 멋졌다.
사람이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 나도 그 중 한 명이다. 천성은 절대 죽는 날까지 안 바뀐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다르게 봤다. 천성까지 언급은 안 했어도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우리를 조금씩 바꾸고 변화할 수 있다고 했다. 경험에 대한 얘기가 인상적이다.
소렌 키에르케고어의 철학과 알프레드 아들러의 심리학에 기반하여, 주인공 "아기오스"와 그의 스승 "헤르메스" 간의 대화를 통해 전개됩니다. 이들은 레프코스라는 섬에서의 대화를 통해 삶의 목적, 자아 실현, 용기, 사랑, 도덕 등에 대해 토론하며, 독자는 이들의 대화를 통해 자아 발견과 성장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됩니다.
서론
《미움받을 용기》는 후쿠다 이치로와 심포지엄이 공저한 책으로, 2013년에 처음 출간되었다. 이 책은 용기와 자존감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독자들에게 자기개발과 성공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후쿠다 이치로는 일본의 심리학자이며, 심포지엄은 프랑스의 심리학자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와 메시지를 다루고 있다. 자신을 받아들이고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루면서,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자 하는 책으로 기대감이 크다.
중심 내용
플롯 개요: 책은 주인공이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고 미움받을 용기를 가지며 변화해나가는 과정을 다룬다.
미움받을 용기 독후감
미움받을 용기 - 기시미 이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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