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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 자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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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성희
독후감
11
책소개 『서울대 선정 인문고전』시리즈 제31권《마르크스 자본론》. 본 시리즈는 서울대 교수진이 추천한 꼭 읽어야 할 동서양 고전 중 50권을 골라 만화로 만든 것입니다. 어렵고 따분한 인문고전을 재미있는 만화로 각색하여 쉽고 재미나게 짚어주는 어린이용 인문 교양서입니다. 마르크스의 「자본론」은 자본주의...
  • 자본론 독후감 (칼 마르크스)
    자본론 독후감 (칼 마르크스)
    그가 얘기하는 국가의 소멸은 이로부터 시작된다. 당대의 사회는 노동자로부터의 극한의 노동력을 이끌어 냄으로서 노동자의 인권 모독이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다. 노동자의 기본적 소비를 막는 연속된 노동 착취는 노동자들의 분노를 불러오고, 이러한 상황은 프롤레타리아, 즉 노동자의 봉기로 이어진다. 노동자의 봉기는 이러한 연유에서 시작되고, 프롤레타리아의 봉기는 폭력의 형태로 이어진다. 이러한 폭력적인 봉기는 또한 혁명으로 이어지고 혁명으로서 사회는 뒤바뀐다. 사회가 뒤바뀜과 동시에 찾아오는 것은 혼란이다. 계급이라는 것이 소멸되며 사회의 무계급화가 진행되는데, 이는 이전의 사회와는 확연히 다른 상황이므로 노동자와 자본가, 모두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혼란 상황은 오랜 시간 지속되지 않는다. 혼란 상황의 지속은 이내 국가의 소멸을 불러온다. 국가의 소멸은 노동자들의 평등을 일컫는다. 모든 이가 같이 일하고 같은 양을 할당받는다. 자본가는 없다. 다같이 이루어내는 자본의 증가를 통해 발생한 이윤 상승은 공동의 소유로서 모든 이들에게 공평하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독후감/창작| 2022.06.02| 3 페이지| 1,000원| 조회(123)
  • 마르크스 <자본론>서평 4000자
    마르크스 <자본론>서평 4000자
    “사물의 표면은 종종 그것의 본질과 상반되는 형태로 나타난다.” 중앙 집권화와 전체 주의의 차이는 무엇일까? “중앙집권은 독재정치의 한 형태일 뿐이고, 전체주의는 국민의 가슴에 깊이 뿌리박고 있기 때문에 진정한 독재 정치의식이다” 라고 했던 정치가의 말이 생각난다. 어쩌면 현대 사회 또한 자본이 지배하는 하나의 전체주의 사회라고 볼 수 있다. 자본주의는 역사적 생산방식으로 간주된다. 자본주의 생산 방식의 특징은 자본가들이 고용된 노동자의 노동력을 구입하기 위해 일정량의 선불 자본을 사용하고, 노동자는 고용되고 자본가를 위해 일함으로써 임금의 형태로 그들 자신의 보수를 획득하는 것이다. 이 과정은 표면적으로는 매우 공정해 보인다. 즉, 노동력의 구매자와 판매자가 노동시장에서 평등하게 나타나면서 자본가들은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다. 노동자 또한 그들이 고용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자본가와 노동자 사이의 관계가 상품 거래의 가치 법칙에 완전히 부합한다.
    독후감/창작| 2019.12.24| 4 페이지| 1,000원| 조회(143)
  • 자본론
    자본론
    자본론 은 산업 자본주의 사회를 분석한텍스트이기 때문에, 과학과 기술, 정보가 주도하는 현재의 정보화시대를 이해하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있을 수있다. 그렇지만 현재의 정보화 시대도 넓게 보면 자본주의 사회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기술과 정보도 ‘자본의 논리’에 의해 지배되는 하나의 상품에 불과하고, 마르크스가 제기했던 자본주의 경제의 문제들도 잔존하기 때문에 자본론 의 기본적 관점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주장도 있다. 그리고 설사 현재의 정보화 시대에는 자본론 의 기본적 관점이 더 이상 타당하지 않다고 할지라도, 자본론 은 19, 20세기의 자본주의 사회를 분석하고이해하기 위한 강력한 이론적 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역사적 텍스트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독후감/창작| 2016.11.30| 1 페이지| 1,000원| 조회(156)
  • 자본론 요약
    자본론 요약
    우리는 태어나자마자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살게 되었고, 자본주의 작동의 기본 원리들을 아무 의심 없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해왔다. 가령 물건의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며 사람들이 이것을 어떻게 사고파는지에 대해, 매일 수행하는 일임에도 그 이면에 존재하는 원리에 대해 생각해보지는 않는다. 자본주의의 태동기에 살았던 마르크스가 밝히고자 했던 것이 바로 이 자본주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관한 것이었고, 자본론은 이러한 마르크스의 의문에서 시작하여 완성된 글이다. 서문에서 “현재 사회의 경제적 운동법칙” 해명을 글의 목표로 삼은 마르크스는 자본론의 서두에서 ‘상품’에 관해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어떤 물건은 그것이 사용됨으로써 가지는 가치와 교환됨으로써 가지는 가치를 함께 지니는데, 전자의 경우를 그는 ‘사용가치’로 개념화한다. 마르크스는 상품을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인간 외적 요소’로 정의하였는데, 이처럼 특정 물건이 가지는 유용성이 바로 사용가치인 것이다. 반면 후자의 가치를 그는 ‘교환가치’라고 부르는데, 이는 물건이 다른 물건과 교환될 때 이루는 비율과 관련이 있다. 가령 밀 1쿼터는 x량의 구두약, y량의 명주, z량의 금 등과 동일한 크기를 가진 것으로 여겨지며 대체/교환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물건들이 이루는 1:x;y:z(:......)의 비율이 교환가치라는 것이다.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이해하는데 주의해야할 점은 크게 두 가지로 생각된다. 첫 번째는 교환가치에 관한 것이다. 그는 교환가치를 설명하면서, 교환가치는 교환가치와 구별되는 어떤 내용의 표현양식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즉, 교환가치는 그 자체와 관련 없이 그 양을 일률적으로 측정하는 단위를 가진다는 것인데, 마르크스는 이 단위를 ‘(상품의)가치’라고 설명한다. 이는 1:x:y:z의 비례식 뒤에 =X가 존재함을 의미하며, 현재 모든 물건의 가치가 가격(화폐)이라는 동일 기준으로 측정되는 것과 유사하다. ‘가치’는 해당 물건을 만드는데 투입된 노동의 양에 비례하며, 그러므로 노동생산성에 영향을 받는다. 두 번째 주의할 점은 물건의 사용가치와 교환가치 사이의 관계에 대한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6.03.27| 9 페이지| 1,000원| 조회(356)
  • 마르크스의 『자본론』 서평
    마르크스의 『자본론』 서평
    그는 사회주의의 발생을 설명하기 위해, 그에 앞선 자본주의 체제의 발생과정과 운동 원리를 상세하게 밝히고 있다. 서문에서 책의 목표를 ‘현재 사회의 경제적 운동법칙’의 해명이라고 분명히 밝힌 마르크스는 자본론에서 자본주의가 어떻게 발생하고 발전해나가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상품, 가치, 교환, 화폐, 자본, 노동, 잉여가치, 분업과 협업, 기계제 대공업 등으로 이어지는 목차만 살펴보아도 자본주의의 흐름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자본론은 섬세하게 단계적으로 쓰인 책이다. 자본론이 자본주의의 원리를 가장 잘 보여주는 책이고, 그 유명세에 걸맞게 사회경제학적 필독서로 인식되기는 하지만, 사실 자본론을 선뜻 읽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한국전쟁 이후 한국 사회 내에 존재했던 반 사회주의 정서로 인해 마르크스와 그의 저작인 자본론은 금기시되어 왔으며, 자본론이 다른 고전들에 비해 어렵고 난해한 책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책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자본론의 이러한 이미지가 오히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주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어떤 내용을 담고 있기에 사회경제적 필독서인 동시에 한국 사회에서 오랜 기간 금기시되어 왔으며, 어떻게 쓰여 있기에 누구나 어려운 책으로 인식하는 지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났다. 여기에 고전을 접하는 데에는 계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결부되어, 이번 계기를 통해 이 책을 제대로 읽어보고 싶다는 결론에 도달하여 결국 고민하던 몇 권의 책 중에서 자본론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러한 단순한 호기심 외에도, 태어나자마자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살게 되었고, 자본주의 작동의 원리들을 아무 의심 없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 젊은 세대의 일원으로서,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자본주의 이면의 원리들과 모순들, 가령 물건의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며, 사람들이 상품을 어떻게 사고파는지에 관한 것, 혹은 빈부격차가 왜 생겨나는지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싶다는 지적 욕구 역시 이 책을 선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였다.
    독후감/창작| 2016.03.27| 10 페이지| 2,000원| 조회(328)
  • 마르크스 자본론 서평
    마르크스 자본론 서평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어봤을 때에 많은 사람들은 자본론이라고 말한다. 자본론은 마르크스가 영국 자본주의 사회를 분석하여 1867년에 발표한 책이다. 이 자본론은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권은 마르크스가 썼지만 2권과 3권은 마르크스의 친구이자 경제적으로 후원했던 엥겔스가 완성했다. 마르크스가 자본론을 쓴 이유는 자본론을 비판하기 위해서 이다. 마르크스가 자본론을 쓸 때의 배경은 한 시를 보면 알 수 있다. ‘엄마가 돌아가셨을 때, 저는 아주 어렸죠. 말도 잘 못하는 저를 아버지가 팔아버렸어요. 그래서 굴뚝을 쑤시며 시꺼먼 숯검정 속에서 잠을 자요.’ 시 속의 굴뚝은 시커먼 매연을 뿜어내는 공자의 굴뚝을 상징한다. 당시 영구에서는 광산이나 공장의 주인들이 8~9세 심지어 그 보다 더 어린 아이들은 고용해 석탄을 캐게 하거나 공장 기계 밑은 기어 다니면서 바닥의 면화 쓰레기를 줍게 하는 노동은 하루 14~16시간 가까이 시켰다. 죽도록 노동했는데도 이들이 굶주림과 가난에 허덕였던 도대체 무엇일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된 마르크스는 이 모든 것이 사회 탓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마르크스는 오랫동안 연구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가난해지는 원인을 분석했다. 그리고 그것을 밝혀 놓은 책이 바로 자본론이다. 마르크스가 자본론을 쓰고 세상을 떠난 곳은 영국이다. 마르크스를 키운 것은 바로 19세기의 유럽이다. 마르크스는 독일 모젤 강변에 위치한 작은 도시 트리어에서 태어났다. 마르크스는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사실에 별로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종교에 대해 아주 부정적이었다. 마르크스의 아버지는 변호사가 되기를 원했지만 그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완전히 공부에서 손을 뗐다. 그리고 철학으로 빠졌다. 마르크스는 공산주의를 주장한 사상가였다. 마르크스는 공산주의 사회가 되려면 노동자 계급이 무력 투쟁으로 자본가 계급을 무너뜨리고 모든 권력을 장악하는 단계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그것이 바로 사회주의이다. 마르크스가 파리에서 예니를 마나 결혼을 했다. 마르크스는 이곳에서 공산주의와 평생의 동지 엥겔스를 만났다.
    독후감/창작| 2015.07.01| 4 페이지| 1,500원| 조회(348)
  • 자본론_칼 마르크스_ 독후감
    자본론_칼 마르크스_ 독후감
    칼 마르크스가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하기 위해 연구하고 분석한 책으로, 자본주의의 특징과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는 이 책은 상품과 화폐, 자본, 잉여가치, 임금, 자본 축적 등 기본 개념과 이것들이 어떤 틀 속에서 어떤 관계를 띠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역사적 배경을 짚어주면서 독자의 이해를 돕고, 각 파트가 유기적으로 짜임새 있게 연결되어 있어 책을 한 번만 읽어도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모든 잉여가치의 원천은 노동자의 노동력에서 나온다는 노동가치설과, 자본주의적 생산이 발전해가면서 자본의 유기적 구성이 높아지고, 그 결과 평균 이윤율의 저하 경향이 나타난다는 부분은 매우 인상적인 분석이었다. 또한 과잉 생산은 소수에게 편중된 분배로 인해 대다수 민중들의 소비능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지, 현 인구에 비해 너무 많은 생활 수단이 생산되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는데,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라는 책을 읽으며 느꼈던 세계화의 잔인성과 빈자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좀더 체계적이고 구조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독후감/창작| 2012.01.12| 2 페이지| 1,000원| 조회(855)
  • 마르크스 자본론을 읽고
    마르크스 자본론을 읽고
    자본론을 읽게 된 계기는 레포트를 하기 위해서였다. 어려운 책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읽는 내내 난해한 내용으로 다시 읽고 읽고를 반복했다. 마르크스가 자본론을 썼을 때는 분명히 노동자들이 이 책을 읽기 바랬을 텐데, 그때나 지금이나 자본론은 여러 번의 반복 없이 소화하기엔 힘든 책인 것 같다. 자본론 전체를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키워드는 ‘상품’이다. 그래서인지 마르크스는 자본론에서 상품을 제일 먼저 다룬다. 그럼 상품이란 과연 무엇일까? 우리 몸은 ‘세포’라는 가장 작은 물질들이 모여 이루어져있는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품’이 바로 그 세포와 같은 역할을 한다. 과일, 쌀, 고기 등 인간이 생존하기 위해 생산하고 사용하는 모든 물건을 상품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물건, 즉 상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우리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쓸모’가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배가 고픈 사람에게 따뜻한 밥 한 그릇이, 볼일 보러 가는 사람에게는 휴지가 저마다의 욕구를 해결해 주는 ‘쓸모’를 가지고 있다. 상품이 가진 쓸모를 다른 말로 ‘사용가치’ 라고 하는데 사용가치란 상품은 모두 사용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쓸모’만 있으면 모두 상품이 되는건 아니다. 상품이 되려면 또 하나의 조건이 있어야 하는데 그 조건이 ‘교환 가치’다. 교환가치란 다른 상품과 교환될 수 있는 성질을 말한다. 그런데 상품의 사용 가치와 교환가치는 어떻게 생겨난 걸까? 어떤 상품이든 인간의 노동을 통해 생산이 된다. 상품으로써 쌀, 포도주, 신발을 각각 쌀을 만드는 노동, 포도주를 만드는 노동,
    독후감/창작| 2011.10.05| 2 페이지| 1,000원| 조회(1,232)
  • 마르크스의 자본론의 형성2 독후감
    마르크스의 자본론의 형성2 독후감
    1. 독후감을 시작하면서 이 책의 저자는 서문에서 이 책의 목적은 마르크스의 이론을 인식하는 데에 분명히 그의 방법론이 중요하지만 그 동안 그에 대한 문제를 소홀히 다루어져 왔다고 지적하고 있다. 마르크스의 방법론은 헤겔의 논리학과 많은 연관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정치경제학 비판 요강』이라는 책에서 자본론에서보다 헤겔의 논리학이 직접적으로 언급된 부분이 많고 따라서 이를 통해 마르크스의 방법론을 명확하게 살펴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책의 내용을 모두를 요약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므로 책을 읽고 이해를 하고 수긍이 갔던 부분과 내게 의미 있게 느껴졌던 점, 이해가 어려웠던 부분들을 중심으로 글을 전개하고자 한다. 2. 자본론의 결론 이 장에서는 마르크스의 사회주의 이론과 가치 법칙의 한계, 경제적 범주들의 물화를 다루고 있었다. 특히 이 장을 읽으면서 나는 수긍이 가는 부분이 많았고, 어랏, 하며 놀랐던 부분들이 많이 있었다. 마르크스는 변증법적 유물론의 방법에 기초하여 자본주의는 결국 지양되어야 하는 역사의 한 과정일 뿐이라고 보고, 이 단계에서 새로운 사회 상태를 위한 역사적 전제 조건들이 정립된다고 보았다. 나는 이제껏-그러니까 이 수업을 듣기 전과 이 책을 접하기 전-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사회의 존재 자체를 무시하고 타도해야할 대상으로만 인식한 줄 알았었다. 그러나 이번 기회를 통해서 그는 결코 그렇게 주장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그에 따르면 자본주의는 부단히 변화하는 역사적 발전단계들 중에 한 단계일 뿐이고, 자본주의 체제에서 나타나는 모순들은 다음 단계의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필요전제이다. 즉, 그 모순들은 더 발전된 다음 사회를 위한 토대가 되는 것이라고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다음 단계의 더 나은 사회 즉, 사회주의 사회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자본주의의 출현이 필수적인 것임을 알게 되었다. 고등학교까지의 교과 과정에서 마르크스의 유물론, 역사발전 단계 등을 배워왔지만, 그것들은 아주 단편적인 수준에 불과했으므로 여러 가지 사회 인식들, 기성세대인 어른들과 그들이 만들어 내는 정보 같은 것들을 통해서는 마르크스주의의 한 면 즉, 무조건 자본주의 사회를 부정한다는 것만을 알 수 있을 뿐이었다. 그러한 결과로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체제를 부정하기 위해 역사적 발전단계를 세우고, 사회주의가 나타난다는 것으로 믿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반대였다는 것을 이번 기회로 알게 되었다.
    독후감/창작| 2010.05.04| 4 페이지| 3,000원| 조회(598)
  • [독후감] 마르크스(맑스)의 자본론을 읽고
    [독후감] 마르크스(맑스)의 자본론을 읽고
    만일 그렇다면 노동을 착취하는 것에서 이윤이 생겨나지 않을 것이다. 계급 자신이 행동할 수 없고, 큰 집단이 조직될 수 없는 때에 소수자가 조직된다. 하지만 조직의 목적은 프롤레타리아의 자기 해방이고, 자기 통치인 것이다. 노동자 계급을 먹이로 삼는 소수의 독재적 집단은 노동자 계급에 대한 사적인 자본가의 착취보다 나은 것은 아니다. 필요한 것은 파리 코뮨과 같은 봉기이고, 또한 훨씬 더 크고 넓고 더욱 지속될 수 있는 규모를 가진, 임금과 상품 제도의 폐지를 목적으로 한 봉기인 것이다. 수탈자가 수탈하다. 세계 시장의 그물에의 모든 국민의 편입이, 또한 그것에 수반하여 자본제적 체제의 국제적 성격이 발전한다. 그리고 자본제적 생산 과정 그것의 기구에 의해 훈련되고 조직되고 결합된 노동자 계급의 반역도 증대한다. 자본의 독점은 그것과 함께-또한 그것 밑에서- 개화된 생산 양식의 질곡이 된다. 생산 수단의 집중과 노동의 사회화는 그들의 자본제라는 겉껍질과 조화를 이룰 수 없는 시점에 도달한다. 이 껍질은 분쇄된다. 자본제적 사유 재산의 장송곡이 울린다. 수탈자들이 수탈당한다. 언젠가 모 대학교에서 열린 대영 박물관 전시장에 갔었다. 기억에 특히 남는 것이 있다면 대영 박물관 도서관 열람 서명에서 레닌의 서명과 함께 맑스의 그것도 볼 수 있었던 것이었다. 후에 자본론이 그 곳에서 저작되었다는 것을 누군가를 통해 알게 되었다. 자본론을 읽다가 뇌리 깊이 강하게 드는 생각은 대저, 무슨 이유로 이 사람이 이럴 수 밖에 없었는가 하는 비교적 학문 외의 궁금증이 일었다. 이미 펼친 책은 다 읽어야하니, 다음번엔 맑스 평전을 구해 읽어야겠다. 단지 실레지아 폭동사건과 모젤의 포도재배자 억압이 이유라고 하기엔 다른 무언가 세기를 관통하는 몹쓸 그 무언가가 있었을 것 같다. “철학자들은 세계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석했다. 그러나 요점은 세계를 변혁하는 것이다.” <자본론 3편의 상권 수록 사진, 묘비명에 새겨진 글귀. >
    독후감/창작| 2008.03.30| 12 페이지| 2,500원| 조회(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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