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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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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아민 말루프
독후감
11
책소개 그러나 전쟁의 한쪽 당사자였으며 그들의 땅을 전장으로 내주어야 했던 아랍인들의 역사에서 십자군 전쟁이 어떻게 평가되고 묘사되었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레바논 출신으로 공쿠르상을 수상한 작가 아민 말루프는 오직 십자군 전쟁 시기의 아랍쪽 사료에 근거하여 200년간의 십자군 전쟁을 한 편의...
  •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아민 말루프-독후감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아민 말루프-독후감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은 아민 말루프라는 작가가 쓴 역사서이다. 작가는 아랍인들의 시각에서 십자군 전쟁을 바라보고 서술했다. 중세 유럽에서 는 기독교 세력이 이슬람교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십자군 전쟁을 일으켰다. 당 시에는 종교전쟁이 성행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해했지만, 오늘날에 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십자군 전쟁을 야만적인 행위라고 비난한다.
    독후감/창작| 2023.04.29| 1 페이지| 2,000원| 조회(73)
  • 서평, 아민 말루프 저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  초승달과 십자가의 충돌 -
    서평, 아민 말루프 저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 초승달과 십자가의 충돌 -
    1071년에 일어난 한 사건은 유럽 전체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그것은 중앙아시아의 보잘것없는 유목 국가 셀주크 투르크가 비잔티움 제국의 중심부인 아나톨리아로 쳐들어와 대승리를 거두고 비잔티움 황제를 포로로 잡은 사건이었다.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잃을지 모르는 아찔한 상황에서 황제 알렉시오스 콤네노스는 로마 교황 우리반 2세에게 이슬람과 기독교 세계의 완충지 역할을 하는 비잔티움을 구원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독후감/창작| 2019.12.10| 2 페이지| 1,000원| 조회(123)
  •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2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2
    11세기 말에서 13세기 말 사이에 서유럽의 그리스도교도들이 성지 팔레스티나와 성도 예루살렘을 이슬람교도들로부터 탈환하기 위해 8차에 걸쳐 진해된 십자군 전쟁. 지금까지도 끝나지 않은 미국과 아랍 중동 지역의 대립관계.. 그 시작은 로마 중세시대부터 거슬러 올라간다. 사실 필자는 십자군 전쟁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했다. 수업시간 중에 십자군 전쟁과 관련된 영화 Kingdom of Heaven 이라는 영화를 보면서도 조금 어려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영화를 본 후에 2차 십자군 전쟁의 일부분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좁게는 온건파와 강건파의 대립, 넓게는 서유럽의 그리스도교(프랑크인)들과 이슬람교도들의 대립으로 그때 당시 십자군 전쟁의 그 무자비함과 잔혹함은 느낄 수 있었다. 필자가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이라는 책에 대해 흥미가 생긴 이유는 앞서 거론한 Kingdom of Heaven 이라는 영화를 본 이후에 십자군전쟁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고, 그동안 거의 모든 책과 학문에서 다루고 있는 유럽인의 관점에서 십자군을 바라본 것이 아닌 아랍인의 관점에서 십자군 전쟁에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에 있어 흥미를 끌었기 때문이다.
    독후감/창작| 2016.04.04| 3 페이지| 1,000원| 조회(114)
  • 독후감, 감상문, 레포트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독후감, 감상문, 레포트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이 책의 시점은 우리가 배워오던 침략자 입장의 서유럽의 시점이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살아가고 있던 방어자입장의 이슬람을 믿던 아랍인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처음 프랑크에서 동쪽으로 원정을 왔던 십자군은 기후와 지형의 불리함을 이겨내고 예루살렘을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고 있었다. 아랍인들은 저항하기도 하였지만 십자군에게 손쉽게 지역을 내주고 있었다. 아랍인들은 심지어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아니라 버리기도 하였다. 왜냐하면 아랍에 있는 세력들은 하나로 뭉쳐져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로를 배신할까봐 무서워하였고 지도자가 죽으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계승전쟁과 부를 탐하여 약탈을 하였다. 자신들을 공격하지 않는다면 길을 빌려주고 돈을 주기도 하면서 십자군과 협상을 맺으려고 하였다. 십자군도 완벽하게 단결하여 전쟁을 하지는 않았다. 내부의 분열은 항상 있었지만 종교와 부의 힘을 이용하였다. 성지를 탈환하기 위해, 그리고 땅을 차지하기 위해, 재물을 얻기 위해 그들은 최선을 다하였다.
    독후감/창작| 2013.12.09| 4 페이지| 1,000원| 조회(82)
  •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 독후감/서평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 독후감/서평
    십자군 전쟁은 이교도에 유린당하는 성지 예루살렘을 회복하고자 하는 종교적 열정에서 비롯한 성전으로 정의되어 왔다. 그러나 이슬람의 입장에서 보면 십자군 전쟁은 유럽인의 침략전쟁이고 이방인들이 저지른 대학살과 약탈로 삶이 짓밟힌 치욕적이고 반문명적인 사건이었다.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은 잔혹한 살육과 약탈, 문화유산의 파괴로 점철된 십자군 전쟁의 감춰진 면을 보여주는 책으로 2002년 ‘아침이슬’에서 펴내었고 소설가이면서 역사가인 아민 말루프가 지었으며 전문 번역가 김미선이 옮겼다. 아민 말루프는 레바논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언론인 생활을 한 전력이 있는 아랍계 작가로서 아랍인의 정체성에 천착한 작품을 주로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은 십자군 전쟁을 서양인 중심으로 해석하는 것에서 벗어나 아랍인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여 많은 독자들에게 보편적인 호응을 받을만한 미덕을 가지고 있다.
    독후감/창작| 2010.04.12| 4 페이지| 1,000원| 조회(688)
  •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을 읽고 2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을 읽고 2
    우리들은 십자군 전쟁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만 해도 나는 십자군 전쟁에 대해‘종교적으로 그리스도교를 바탕으로 하고, 우월적 위치에 있는 서구 문명이 뒤떨어져 있던 이슬람 문명을 정복했던 전쟁’정도로 정의하고 있었다. (물론 책을 읽어 본 지금 생각은 확연히 다르다.) 때문에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책의 제목에 주목하게 되었다.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그렇다면 십자군 전쟁에 대한 대부분의 책들은 아랍인의 관점이 아니라는 말이 된다. 그렇다면 아랍인의 관점에서의 십자군 전쟁은 어떤 의미일까? 나는 이러한 궁금증을 가지고 새로운 관점?(아랍인의 관점)에서 쓰여 진 이 책을 심도 있게 읽어 보고 그 의미를 고찰해 보았다. 십자군 전쟁 초기, 프랑크인들이 아랍지역에 나타났을 때만 하더라도 프랑크군대는‘누더기를 걸친 이방인’정도로 비춰졌다. 술탄의 군대, 즉 아랍의 군대가 체계적인 무기와 갑옷을 갖추고 있었던 반면에 프랑크인들은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다. 비록 프랑크군대가 원정군이라는 점을 감안해서라도 말이다. 이것은 당시까지도 아랍의 문명은 서구문명(유럽문명)과 비교했을 때 대동소이하거나 어쩌면 그들(서구 문명)을 앞서고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서부터 기존의 관점과는 다른 관점을 발견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문명의 태동부터 현재까지 서구 문명이 이슬람 문명을 압도해 왔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서구 문명의 태동은 그리스, 아테네가 아니라 수메르, 메소포타미아(오리엔트 문명)에 있는 것이다. 또한 십자군 전쟁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랍 문명이 서구 문명을 앞서고 있었던 것이다.
    독후감/창작| 2009.02.22| 2 페이지| 1,000원| 조회(222)
  •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이라는 책을 읽고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이라는 책을 읽고
    이 책은 또, 이슬람 세계의 문제점도 날카롭게 꼬집고 있다. 이 책의 작가는, 이슬람세계의 종파와 부족간의 고질적인 갈등이 십자군전쟁시기로 거슬러 올라감을 지적한다. 그들은 사적인 이해 없이는 다른 사람을 도우러 달려가지 않았다고 한다. 또, 정복을 당하고 학살을 당할 때에도, 패권 다툼을 일삼고, 심지어는 적군과 연합하여 서로를 견제하려 한 아랍의 무능한 지도자들의 한심한 모습도 잘 나타나 있다. 수적인 우세와 지형적 우세, 물량의 우세, 제 집 안방이라는 네 가지 우세한 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을 탈환하는데 100년 가까이 걸린 것은 이슬람 지도자들의 탐욕과 무능력 그리고 폭정이 원인이었다고 한다. 또 한 가지, 필자는 에필로그 부분에서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과연 십자군이 유럽의 도약을 발판이고, 아랍 문명의 종말을 고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라는 것이다. 필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이슬람은 12세기에 이미 깊은 정체에 빠져 있었다고 한다. 이들의 지배계급은 내분과 계승전쟁에 휘말려 아랍의 역동성과 찬란했던 영광을 더 이상 이어 갈 수가 없었던 것이다. 십자군 전쟁이 아랍문명 쇠퇴의 계기가 되었을지언정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는 날카로운 지적이다.
    독후감/창작| 2007.11.01| 2 페이지| 1,000원| 조회(185)
  •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독후감(essay)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독후감(essay)
    십자군, 그들은 정말 성지 탈환을 목적으로 하는 성전을 치른 것인가. ‘이교도’에 의해 유린당하는 성지를 탈환하기 위한 그들의 성스러운 선언은 어디로 증발해 버린 것일까. 전쟁의 목적은 맹목적인 영토 확장이 되었다. 또한 그들이 되찾아서 순례하겠다던 그 ‘아브라함의 무덤’은 오히려 그들 자신의 손에 의해 유린되고 불태워지고 파괴되었을 뿐 아니라 ‘사랑’이라는 당신들의 교리는 없어진 채 예루살렘을 사람들의 비명과 통곡으로 채워 버렸다. 도대체 우리는 이 전쟁에서 무엇을 읽어 내야 하는 것일까. 프랑크 인들의 무지함, 아랍인들의 나태함, 이 둘이 맞물려 빚어낸 십자군 전쟁이라는 비극, 천 년 가까이 지난 지금 이를 바라보는 우리들. 역사는 말해준다. 그 어느 것도 한 측면만을 갖지 않는다는 것을. 십자군 전쟁은 프랑크 인들 홀로 치른 것이 아니며, 그 이후에 전개된 역사 또한 어느 한 쪽이 이루어 낸 일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그래, 이 책은 그 깨달음을 말해 주고 싶은 것이다. 어느 쪽이 잘하고 잘못했음을 가려내기 위함이 아니라 십자군 전쟁이라는 커다란 사건을 통해 균형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아야 한다는 깨달음.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일본과 중국의 역사 교과서 왜곡 또한 이런 균형적인 시각의 부재에서 나온다고 해도 잘못된 말은 아닐 것이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우리나라에서 국정 교과서를 쓰고 있다는 점은 학생들에게 자칫 균형적인 역사적 시각의 체득을 어렵게 할지도 모른다. 한 쪽의 입장에서만 보아서는 역사를 제대로 읽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독후감/창작| 2007.04.22| 4 페이지| 1,500원| 조회(283)
  • [서평]`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을 읽고
    [서평]`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을 읽고
    십자군 전쟁은 이교도에 유린당하는 성지 예루살렘을 회복하고자 하는 고귀한 종교적 열정에서 비롯한 성전(聖戰)으로 정의되어왔다. 하지만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십자군 전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어쩌면 우리가 알아왔던 십자군 전쟁의 정의와는 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듯하다. 프랑크인들의 첫 번째 침략이 이뤄진 그 해, 그것은 아랍인에게 큰 의미로 다가오지 않았다. 처음 들이닥친 프랑크인들은 아르슬란의 지휘아래 움직인 아랍의 군대에 대패를 하였고 그들은 이 승리에 도취해 그 후 찾아온 프랑크인들을 무시하였다. 오히려 그들은 정권싸움에 빠져있었고 때문에 전보다 단단한 전투력으로 다시금 찾아온 프랑크인들에 대해 아랍인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이들은 어른이나 아이 가리지 않고 죽였으며, 온갖 약탈을 일삼고 심지어 인육을 먹는 식인행위까지 행했다. 후에 아랍인들은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싸웠으며 결과적으로 승리하였으나, 전쟁이 그렇듯 그 후 아랍인들에게 남겨진 것은 황폐해진 문화와 그들 이였으며 그 후 타락의 길을 걸어야했다. 성지 회복이라는 종교적 명분으로 행해진 십자군 원정은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뜻이 숨겨져 있었다. 셀주크 투르크가 지배하고 있는 소아시아와 오리엔트 지역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물자를 약탈하겠다는 뜻이 있었으며, 교황은 십자군에 참여하는 병사들에게 상당한 전리품을 약속했기 때문에 참전한 병사들에겐 일확천금을 위한 그리고 교황 자신의 세력 확대를 위한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동기가 숨겨진 잔인한 전쟁 이였다. 이렇게 가슴에 붉은 십자표시를 하고 찾아와서 종교의 이름으로 자신들을 짓밟고 간 십자군 전쟁을 아랍인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것은 앞에서 말한 십자군 전쟁의 정의와는 차이를 보인다. 아랍인들의 시각으로 볼 때 십자군 전쟁은 종교의 이름으로 자신들에게 행해진 가장 극악하고 비인간적인 행위였다. 이런 이슬람의 입장에서 보면 십자군 전쟁은 유럽인의 침략 전쟁 이였으며 이방인들이 저지른 대학살과 약탈로 삶이 짓밟힌 역사상 가장 치욕적이고 반문명적인 사건일 것이다. 유럽인들은 거룩한 사명을 띤 전쟁이라는 성전으로 이를 칭하였고 우리 역시 십자군 전쟁에 대해 그 진상은 물론, 전쟁의 한쪽 당사자의 의견이나 생각은 배제한 평가만을 접하고 있었다.
    독후감/창작| 2007.04.12| 2 페이지| 1,000원| 조회(213)
  • [서평]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전쟁을 읽고
    [서평]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전쟁을 읽고
    사실(事實)이란 과거에 일어난 일을 말한다. 그러나 사실(史實)란 역사가의 시각으로 재해석되어 역사란 과거의 사실, 현재의 반성, 미래 의지를 포함한 광범위한 개념일 것이다. 역사가의 시각으로 비춰진 만큼 역사가의 사고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으므로 역사란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다. 따라서 역사가의 관점과 가치관은 역사를 바라보는 것에 있어 중요한 부분임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이 책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을 통해 다시금 사실(事實)과 사실(史實)의 차이점을 깨달을 수 있었다. ‘십자군 전쟁’은 1096년부터 1365년까지 약 250년간 9번의 대규모 출병이 이루어졌던 과거의 전쟁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事實)은 서로 다른 관점에서 이 사실을 바라보는 역사가에 의해 서로 다른 사실(史實)이 되어 온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서구 중심적 사관으로 해석된 사실만을 알아왔던 것이다. 내가 처음 십자군 전쟁이란 말을 접한 것도 중학교 때 세계사 시간이었는데 역시 마찬가지로 외눈으로만 바라본 역사였다. 우리나라를 예로 들어 생각해 보자면 중국의 수나라의 침입이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보면 중국의 침략 전쟁이었지만 중국의 입장에서 보면 주변 야만족에 대한 평정 또는 통일 전쟁이라 할 수 있을 것이고 일본의 강점기 또한 일본의 욕심으로 비롯된 침략 이었지만 지금도 일본의 정치가들이 하는 망언처럼 우리나라의 서구화를 위한 것이었고 왜곡된 일본 역사 교과서를 통해 미화되는 것처럼 말이다. 우리나라는 과거에 많은 타 민족들의 침략에 맞서야 했고, 일본의 강제 침탈로 인해 식민지까지 되어야 했고, 같은 민족끼리 싸우는 동족상잔의 아픔으로 아직까지도 분단국가여야만 하고,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다시 아파해야했고, 지금은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인해 고구려의 역사를 빼앗길 위기에 처해있다. 이렇게 굴곡 많은 역사를 가진 한국의 국민으로서 또 다른 역사의 왜곡에 대해 화가 나고 분했다. 약자의 입장인 아랍인들도 그동안 역사왜곡에 대해 우리가 느꼈던 분통만큼이나 답답하고 안타까움을 느껴왔을 것이다. 실제로 이슬람 세계의 병원과 약국, 구급차 등에는 십자가 대신 초승달 표시가 있다고 한다. 오늘날 우리가 일장기를 싫어하듯, 이슬람의 입장에서는 십자가가 결코 생명과 구원의 상징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십자군 전쟁에서 유럽의 상대자가, 전쟁의 한쪽 당사자가 아랍인이었다는 사실까지 가물가물 할 정도로, 책을 읽다가 아랍 식 지명과 인명을 몰라 주석을 대조하느라 내용을 잊어버릴 정도로 내 머릿속에는 아랍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었다는 것에 나의 무지와 좁은 식견을 다시금 깨달았다. 그러나 나의 무지 탓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내 눈을 가려버린 유럽중심의 기록들 때문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렇게 보면 교육의 힘이란 것에 두려움이 생긴다.
    독후감/창작| 2007.04.02| 5 페이지| 2,000원| 조회(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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