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11.01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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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공적성개발시간에 제출한 상도레포트입니다. A+를 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 전공적성 개발이 왜 필요한가?
Ⅱ. 본론
- 商道, 주인공의 성공비결 파헤치기
1) 정직한 성격과 겸손한 태도
2) 커다란 목표의식과 추진력
3) 상인으로서의 직업의식
4) 재치와 위트
Ⅲ. 맺음말
- 모든 길은 인성으로 통한다.
본문내용
Ⅰ. 머리말
- 전공적성 개발이 왜 필요한가?
전공과 적성이란 무엇일까? 이번 학기에 「전공적성개발」이라는 수업을 듣게 되면서 가장 많이 하게 되는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흔히 전공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은 어느 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거나 또는 전공과목과도 같은 그 분야를 떠올리며, 적성이란 어떤 일에 알맞은 성질이나 적응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과연 이 한 줄의 간단한 설명만으로 전공적성의 의미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 사실, 이런 말을 하고 있는 나 역시도 그 동안은 전공,적성 이라는 단어 자체에 대해서 깊이있게 고민해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 때문에 나와는 상관없는 아주 먼 단어라고만 막연히 생각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지금 대학에서 사학이라는 학문을 전공하고 있지만,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전공이 아니었고 점수에 맞춰서 선택한 전공이었기 때문에 내 적성과 특별히 잘 맞는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1학년 때까지만 해도 전공을 바꿀까 하고 심각하게 고민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당당하게 전과할 용기도 없었고 어떻게든 내 적성을 전공에 맞춰보도록 노력하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맨 처음에 전공적성개발이라는 과목 이름을 들었을 때 의아한 기분이 들었다. 전공과 적성이라는 단어 자체가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내 주변에 있는 많은 친구들도 지금 나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전공과 자신의 적성과는 차이가 있다. 과가 맞지 않아서 전과를 하거나 심지어 편입, 반수를 결심한 친구들도 많았고 그런 적극적인 방법을 택하지 못하더라도 전공에 회의를 느끼며 전공과는 전혀 다른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몇 배로 노력하는 친구들도 많이 있었다. 솔직히 우리나라의 억압된 교육정책과 엄청난 취업난은 전공과 적성을 동일시할 수 없도록 하는 것을 당연하게 만들어버렸다. 적성에 맞는 전공을 배우고, 그 전공지식을 백분 활용한 직업을 가지는 일이 우리나라의 모든 대학생들이 바라는 가장 이상적인 미래이겠지만 실제로 적성에 맞는 전공을 가진 대학생이 몇 명이나 될까하는 의구심이 든다. 나 역시도 언제부턴가 사학이 내 적성이었던 것처럼 습관화되어서 아무 불평없이 E.H.Carr의 역사란 무엇인가를 읽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고 나니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