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회복지행정의 역사(발달과정)

목차

1. 민간영역의 사회복지행정 형성기(19세기 중반~1920년대)
1) 자선활동의 태동
2) 민간활동의 활성화
3) 민간영역의 사회복지행정 등장

2. 공공사회복지행정의 출현(1930~1950년대)

3.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행정 발전(1960년대 이후)

4. 사회복지조직들 간의 관계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민간영역의 사회복지행정 형성기(19세기 중반-1920년대)

1) 자선활동의 태동

미국은 초기에 영국 사회복지의 유형을 답습했다. 즉, 지역공동체가 취약계층의 욕구를 충족시킬 의무를 졌다. 당시의 지역공동체는 종교조직과 시민정부가 혼재된 상태였기에 종교조직이 취약계층을 위한 원조에서 큰 역할을 맡았다. 지역마다 청교도주의에 바탕을 둔 교회가 확대되기 시작했다.
정교분리의 원칙을 담은 헌법이 제정되자, 교회는 자유롭게 고유의 자선활동을 발전시켰고 이를 통해 타 종교의 신도를 개종시키는 노력도 벌였다. 첫째, 청교도신도가 지배적인 지역에서는 평신도들이 참여하는 자선활동이 활발히 전개됐다. 둘째, 인구가 밀집된 도시에서는 청교도 교회들이 후원하는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빈민가에 자선조직을 만드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1860년대의 시민전쟁 이후 즉히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에서 산업화 ㆍ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유럽으로부터 대규모의 이민 인구가 유입되는 등 큰 변화가 생겨났다. 시민전쟁 기간에는 도시지역들에서 산업생산이 급속도로 확대됐다. 새로운 이민자들은 중서부 지역의 농장이 아니라 주로 공장지대에 취업했다. 도시인구가 급속히 늘자, 마르크스주의의 영향을 받은 근로자들에 의한 체제불안의 두려움과 함께 공중보건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생겨났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서 뉴욕, 보스턴, 필라델피아, 시카고 등의 도시에서는 기업가들과 시민지도자들이 공공조직과는 별도로 대안적인 사회복지제도를 만들기 시작했다.
교회에서 시작된 자선활동은 지방정부의 공적 빈곤구제 프로그램의 대안으로 생겨났다. 기업가들은 공적 서비스가 확대되면 증가하는 조세부담을 통제할 수 없게 될 것을 우려해 민간이 주도하는 대안을 생각해 내게 된 것이다. 이민자가 늘어난 지역에서는 이미 이민자들의 정치적 지도자가 지방의회의 대표로 선출되고 있어 이들이 지방정부를 통제하려 들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방정부의 부패와 공무원들의 사익추구가 광범위하게 존재했고, 주정부도 여기에서 예외가 아닌 상황이었다.
종교조직들은 경쟁적으로 자선조직을 늘렸다. 자선활동은 베푸는 자와 도움을 받는 자 간의 개인적인 연계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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