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페냑 '학교의 슬픔'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9.09.18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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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니엘 페냑의 '학교의 슬픔' 독후감,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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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어 교사가 되고 싶어 현재 교직이수를 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한 유명 인터넷 임용고시 준비 카페의 ‘현직교사 게시판’만큼 손이 자주 가는 곳이 없다. 성과급 문제, 생활기록부 기입 문제 등 참으로 많은 실무 상의 문제들과 그에 대한 조언들이 오고 가는 곳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압도적인 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직교사들의 우울함을 토로하는 글들이다. ‘반에 복잡한 학교폭력사건이 일어나 죽고 싶다’, ‘수업을 하는데 아무도 내 말을 듣지 않는다’, ‘교칙을 지키지 않아 지도를 하면 욕을 한다’ 등등. 글의 분위기는 꽤나 무겁지만, 냉정하게 얘기하자면 모두 학교 현장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사건들이다. 글에 달리는 다른 교사들의 댓글은 대부분 ‘그러려니 하면 된다’, ‘다 지나간다’와 같은 맥락이다. 그러한 글들을 보고 있자면, 나는 저렇게까지 무시받는 교사는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오만한 생각과 동시에, 누군가는 나를 분명 싫어할텐데 참으로 암울한 미래가 내 앞에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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