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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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사상 속의 도가사상
도가사상을 들어본 사람이라면 제일먼저 노장, 즉 노자와 장자를 떠올릴 것 이다. 장자는 노자의 제자로 당신의 스승인 노자인 사상과 비슷한 사상 념을 지니고 있다. 우선 이들은 다체제 이념을 지니고 있으며 기존의 세계관을 되짚어보는 통쾌하고 초연한 사상을 제시했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가 인간의 인위적인 행동을 거부했다는 것이다. 세상이 혼란해진 이유가 바로 인간이 자연의 자연스러운 운동에 거스르고 인위적으로 행동하는데서 모든 잘못된 것들이 생겨나게 된다고 보는 것이다. 이는 곧 무위(무욕 무지 무학)를 강조했다고 보면된다. 이말은 무조건 안하는 것이 아니고, 쓸데없는 것을 욕망하거나 공부하지 말라는 것이다. 요즘 영어에 다들 몰입하고 있는 데, 사실 사회에서 영어로 밥벌이 할 수있는 사람은 1%도 안된다는 것이니 얼마나 사회적으로 큰 낭비인가. 또, 현대 사람들이 광적으로 또는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권력이니 명예니 재물이니 하는 것도 알고 보면 다 허망하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세 번째로 그들의 정치철학도 비슷하다.노자는 이상국가는 성인이 군주가 되어 되도록 많을 일을 하여 업적을 쌓아야 하는 것이나 도가에서는 인위적인 일을 억지로 하지 않아야 한다. 또 세상의 많은 문제들은 여태까지 많을 일을 벌였음에서부터 생겨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지도자는 간섭하지 않으므로 민중을 신뢰함이 신뢰를 받는 길이라고 말했다. 즉 무치의 정치를 강조 했고 이것은 자율 자유를 주는 정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공부를 하는 것도 수업 보다는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더 강조했다는 것이다. 장자또한 노자와 같은 인위적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문자가 생기고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다 차이가 생기는데 법이나 교육 같은 것은 너무 획일 적이다라고 말했고 그 또한 무통치를 강조했다.
하지만 아무리 비슷한 사상이라도 이 두 현인들의 차이점 또한 분명히 존재한다. 우선 당신들의 ‘도의 개념이 상이하다.’ 라는 점이다. 우선 노자의 경우에는 도의 본질이란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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