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수학자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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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린이 수학자는 제목 그대로 ‘어린이 수학자’ 인 유아들을 교사가 관찰 또는 활발한 이야기 나누기 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갖고 있는 수학에 대한 태도, 생각들을 자세히 기록한 책이다. 이 책에 나오는 교사, 즉 저자는 유아들에게 문제를 제시하고 유아들이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준다. 놀랍게도 유아들은 그들 나름의 사고방식대로 매우 훌륭히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인다.
기존의 내 생각으로 유아들이 해결하기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 문제를 유아들이 해결하는 모습에 많이 놀랐다.
이 책의 서론 부분에도 나오듯이 유아들은 어려운 일에 대해 더욱 흥미를 느낀다고 한다. 유아들의 ‘재밌다’라는 표현은 그것이 바로 ‘어렵다’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나의 생각은 그들의 수준에 딱 알맞은 문제보다 쉽거나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에 흥미를 덜 느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유아들은 어려운 문제에 도전 의식을 느끼고 흥미를 느낀다고 한다. 이 책의 모든 문제 해결 과정과 그것을 해석하는 저자의 태도는 여기서 시작한다. 유아들은 어려운 문제 해결을 즐기는 능력 있는 수학자라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유아들에게 의욕적으로 문제 상황을 만들어준다. 교사의 생각을 바탕으로 수업은 진행되는데 제일 먼저 교사는 아이들에게 ‘측정’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게 된다. 우선 높이와 넓이가 다른 병 각 1개씩을 제시하고 어떤 병에 내용물이 더 많이 담길지 예상해보도록 지도하는데 이 때 에도 교사가 답을 넌지시 알려주기 보단, 유아들이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다른 유아들의 생각을 서로 들어보도록 함으로써 문제해결을 하도록 돕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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