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읽다 너의 마음을 보다』는 일반적인 책육아나 훈육법 등의 육아 스킬을 넘어 부모가 육아의 본질, 아이를 키우는 것의 궁극적인 목표를 생각하도록 돕는다. 또한 가감 없이 담아낸 저자의 솔직한 육아 경험담은 독자로 하여금 지금껏 걸어온 육아의 길을 돌아보고, 앞을 제대로 내다보는 시간을...
이 책에서 소개하는 그림책들이 반드시 읽어주어야 하는 목록도 아니다. 하지만 그림책을 통해 저자와 아이들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 어떻게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을 읽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곧바로 내 아이에게, 우리 교실의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근대편 <근대 그림 속을 거닐다>에서는 인상파와 라파엘전파의 그림을 소개하며, 인문학자의 시선으로 근대를 바라본다. 근대성이라는 공통의 상황과 조건에 각기 다르게 대응했던, 인상파와 라파엘전파라는 두 가지 화풍을 잉태한 사회와 문화의 모습을 그림 읽기를 통해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또한...
바람에게 간절하나 바람을 보내요
호기심 많고 적극적이면서도 다소 엉뚱한 여자아이, 그 아이와 함께 노는 장난꾸러기 개와 고양이가 등장합니다. 셋은 여러 가지 활동을 함께 하며 하루를 보내는데, 그 하루의 일과에 동음이의어의 여러 뜻이 담겨 있어요. 떡집에는 가지가지 떡들이 가득. 여자아이는...
『끈 자 그림자로 만나는 기하학 세상』은 그림으로 보고, 상상으로 채워 나가는 재미있는 기하학 이야기다. 기하학의 탄생과 발전 과정을 기하학을 형성한 도구에 주목하여 그리고 있습니다. 기하학은 말 자체가 어렵고 이미지화하기도 쉽지 않은 학문이었지만 저자는 끈, 자, 그림자라는 3가지 도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