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제1부는 '수학의 기초원리'에 관한 것으로 중등 수학부터 대학 교양 수학까지의 필수적인 기본 이론들에 대한 나의 지난 강의록을 엄선하고 정리한 내용이다. 시중의 학기별 진도에 맞춘 학교 교과서나 방대한 문제 유형 학습을 위한 문제집들은 사실 일반 교양인들이 읽고 공부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왜냐하면, 이런 책들을 통해서는 단기간에 수학의 전체적 맥락과 진수를 파악하기는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제1부는 수, 식, 도형, 조합, 함수, 미적분, 통계, 벡터, 정수론 등 아홉 가지의 굵직한 주제들로 분류하여 이에 대해 평소의 강의처럼 간명하고 알기 쉬운 설명을 시도했다. 결국, 이 책 한 권으로 중고등 수학의 기본을 빠르게 재정립하고, 더 나아가 대학에서의 미적분, 기초통계학, 선형대수학, 정수와 암호론 등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게 하며, 마침내 인공지능의 수학적 이해를 위한 기본 토대를 만들 수 있도록 해보자는 취지로 이 책을 썼다.
그다음 이 책의 제2부는 수식이 거의 없으며 수학/과학/기술을 철학 관점으로 조명하는 인문학적 파트로 '과학기술철학'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오늘날 융합인재가 요구되는 통섭의 시대라고는 하지만 실제 수학, 과학이나 공학의 각 세부 전공 분야들은 각자 너무 깊게 들어가 있어서 상호 간의 소통이나 전체적 시각을 얻기는 쉽지가 않다. 과학기술을 교양 차원에서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분에서 이공계 지식을 넘어 인문학적, 철학적 통찰도 요구된다. 이 책의 제2부에서는 서양 분석철학 관점에서의 과학철학, 수학철학, 정보철학, 인공지능철학, 그리고 과학기술과 사회라는 다섯 가지 큼직한 주제별로 내용을 분류했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에 관한 다양한 철학적 논점이나 토의할 만한 이슈들을 소개하면서 이들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했다. 여기에는 튜링기계, 인공지능(AI) 기계와 인간 마음과의 차이에 관한 논점과 더불어, 다중우주론과 시뮬레이션 가설 등 오늘날 크게 화두가 되는 흥미로운 주제의 글들을 주로 실었다. 제2부의 내용은 결국 인공지능시대를 맞이하는 철학적 사유이며, 대학 교양과정에서 '인문학적 관점에서의 과학기술' 같은 과목명으로도 활용될 수 있었으면 하는 소망도 없지 않다.
프랑스 태생의 동양사학자 르네 그뤼쉐의 『세계경영의 CEO 칭기즈칸』. 야만스런 정복자일 뿐 아니라, 세계경영의 CEO 칭기즈칸의 생애를 따라간다. 과학, 의복, 상업, 음식, 문화, 예술, 문학, 음악, 미술, 그리고 전쟁기술 등 동서양 세계의 모든 것을 바꿔 놓은 칭기즈칸이야말로 진정한 세계경영의 CEO임을...
이 책에서 러시아에서 북방 고고학을 전공한 저자는 유럽과 러시아, 몽골, 중국, 중앙아시아의 최신 고고학 자료를 바탕으로 이 문제에 색다른 해법을 제시한다. ‘4대 문명’과는 다른 방식으로 세계사의 발전을 이끌었던 초원에 ‘제5의 문명’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저자는 지난 수천 년간 왜곡...
『유목민 이야기』는 역사 속에서 ‘야만’이란 이름으로 오해와 편견 속에 쌓여 있던 유목민에 대한 복원을 시도한 책이다. 유목민의 역사를 통해 21세기의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으며 이동성의 시대, 유목적 삶의 형태에 대한 통찰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유목민의 철학, 사상, 역사에 대한 통찰을 통해 칭기스칸...
중앙아시아의 이모저모를 담은 기행 논픽션!
『중앙아시아 인문학 기행』은 대학교에서 30여 년째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연호탁 교수가 《교수신문》에 연재했던 글을 묶어 펴낸 책이다. 온통 미스터리로 둘러싸여 있는 광활한 중앙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경험과 고대사·언어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의 역사·문화·언어·풍습을 탐구한 결과를 에세이 형식으로 써냈다.
책은 ‘월지의 서천’을 따라 중앙아시아 지역을 둘러본다. 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이 서양 중세의 시발이라면, 그 이전 인류 역사의 판도를 바꾼 대이동은 중국 간쑤 성 치렌 산맥 일대에서 활동하던 유목집단 월지의 서천이었다. 이들은 결코 문명의 주변인이 아니었다. 중국이 오랑캐라 불렀던 유목민들이 이곳의 주인이었다.
동서양 문화교류는 자신의 것을 유지하면서도 다른 것을 수용할 줄 알았던 유목민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중앙아시아 유목민의 흥망성쇠가 유럽 역사에 변화를 가져왔고 아시아 제국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이 책은 이러한 역사적 아이러니와 허구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를 종족과 문명 간 전쟁에 따른 이동·접촉·혼합의 스토리 속에서 폭넓게 풀어낸다.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선별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목차부터 본문내용까지 자동 생성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