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즐거움, 그것은 오늘 우리 시대의 화두입니다. 이제는 국제어가 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라는 말을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에듀테인먼트는 공부의 재미에 빠지게 하는 것이지, 재미있게 공부를 하도록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놀이의 관점에서 보아도 그 자체로 ‘교육적 오락’이며, 그 결과로...
150여 점의 그림으로 밝힌 조선 여성 이미지 조작사!날카로운 통찰력으로 고문 속 숨겨진 역사의 장면들을 발굴해내는 고전 텍스트 해석의 혁명가 강명관 교수가 전하는『그림으로 읽는 조선 여성의 역사』. 이 책은 여성을 종속적 존재로 얽매고자 했던 조선 시대 유교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그림을 통해 사대부...
그림에 등장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과연 누구란 말인가. 그냥 남자고 여자일 뿐인가. 그들이 어울려 빚어내는 장면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행위를 그린... 그림의 미적 형식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림이 전하고 있는 풍속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다. 혜원의 풍속화를 통해 조선후기 풍속에 대해 말하고자 쓴...
이 책은 2001년 <조선 사람들, 혜원의 그림 밖으로 걸어나오다>를 통해 풍속사의 새로운 전형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는 강명관 교수의 '조선풍속기행' 두 번째 이야기다. 이번 책은 '뒷골목 풍경'을 중심으로 하여 지배 중심의 역사에 의해 잊혀져온 서민들의 삶과 문화를 되살려내고 있...
조선을 만든 책벌레들의 역사<책벌레들, 조선을 만들다>는 책에 울고 웃은 조선의 지식인들을 통해 조선 사회를 재조명한 책이다. 한문학으로 일반인들과 인문학적 교감을 시도하는 한문학자 강명관 교수가 조선을 바라보는 색다른 사유를 전해준다. 재치 있는 글 솜씨와 날카로운 시각은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