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구적 기후변화 위기, 한반도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기후변화 교과서』는 기후변화의 개념부터 한반도 기후의 전망까지, 한반도 기후변화에 대한 모든 것을 정리한 책이다. 이화여대 에코과학부를 설립한 최재천 교수를 비롯한 31명의 생태계 전문가들이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기후변화를 올바로...
인생에 관한 대단원의 물음을 책으로 담은 『나는 어떻게 죽을 것인가』. 현대인들에게 삶과 죽음의 연속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생태학자, 공학자, 철학자, 건축가, 신학자, 종교학자, 의학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섬세한 시각을 발휘하는 최고 학자 8인은 죽음을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이를...
DNA 구조 발견 60주년 기념 《과학동아》 특별판!질병부터 성격까지 왜 유전자 탓인지 생각해보는 『내 생명의 설계도 DNA』. 최재천, 김빛내리 교수를 비롯한 30여 명의 유명 전문가가 내용의 흐름을 정리하고, 과학동아 기자들이 맛깔나게 정리한 DNA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유전과 DNA에 대한 연구의 발자취를...
감성을 만난 과학!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읽는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교수의 생태 에세이 『다르면 다를수록』. 2001년 출간된 《알이 닭을 낳는다》의 개정판이다. 언뜻 가볍게 보이지만 자연과학자로서의 엄정한 관찰력과 시인의 감수성이 융합된 저자만의 독특한 시각을 드러내는 45편의 에세이를 만나볼 수 있다.
그동안 자연과학계와 대중 사이를 종횡무진 누비며 저자가 설파해 온 하나의 키워드는 바로 다양성이다. 이처럼 저자가 지치지 않고 이야기하는 자연과학의 중요성과 다름의 아름다움의 핵심에는 다양성은 그 자체로 아름답고, 각 생명체는 너 나 할 것 없이 특별한 존재이며 이렇게 다른 모습들을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있다는 메시지가 놓여 있다.
자연에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담은 1장 ‘아름답다’, 저마다 다른 동물들이 지닌 차이와 그 다름의 가치를 보여 주는 2장 ‘특별하다’, 다른 동물 사회와는 다르게 인간 사회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집단 문화와 개인의 습성을 포착한 3장 ‘재미있다’로 구성된 이 책에서 자연에서 발견하는 다양성의 가치를 엿볼 수 있다.
우주의 생성과 생명의 탄생이 창조주의 은총과 의지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연의 법칙에 따라 저절로 그리고 우연히 나타난 결과라는 도발적인 주장을 담아 당시 빅토리아 시대 영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다윈의 『종의 기원(On the Origin of Species)』과 진화 이론은 그 후 150여 년이라는 길지 않은 세월동안 혹독한 시련과 담금질을 겪으며 빠르게 인류 문명과 여타 학문 세계로 전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