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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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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훈
독후감
98
책소개 병자호란 당시, 길이 끊겨 남한산성에 갇힌 무기력한 인조 앞에서 벌어진 주전파와 주화파의 다툼... 청의 대군은 압록강을 건너 서울로 진격해 오고, 조선 조정은 길이 끊겨 남한산성으로 들 수밖에... 기상은 남한산성의 아수라를 한층 비극적으로 형상화한다. ▶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죽어서도 살...
  • [독서감상문]김훈의 남한산성을 읽고 나서
    [독서감상문]김훈의 남한산성을 읽고 나서
    김훈의 남한산성을 읽고 나서 칼의 노래 이후 오랜 만에 김훈의 책을 읽게 되었다. 이전보다 김훈의 글은 한 글자, 한 문장이 힘이 넘치고 강렬했다. 특히 남한산성에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버티고 있는 인조와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탁상공론에만 치중하는 조정대신들의 모습 그리고 입으로만 충의를 내세우지만 위기 속에서 자신들의 목숨만을 부지하려고 하는 사대부의 모습을 특히 김훈의 문체로 그려냈을 때 그 답답함은 더욱 더 배가되는 것 같았다. 어느 인터뷰 글에서 저자는 퇴고를 하지 않는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다. 그래서일까 김훈의 글에서는 한 글자 한 글자 온 힘과 노력을 쏟아낸 저자의 힘이 인쇄된 글자를 통해서 내게도 전달되는 것 같았고, 그 힘으로 쏟아낸 남한산성의 모습은 마치 내가 청나라 대군의 포위되어 남한산성에 갇혀 있는 인조와 동일시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였다. 때는 바야흐로 1636년 음력 12월 병자호란이었다. 청의 대군은 압록강을 건너 바람처럼 서울로 진격해 왔고 이를 막아내지 못한 조선은 척화파와 주전파의 대립 속에 의리와 명분을 내세우는 척화파의 득세로 임금은 강화도로 파천을 하게 된다. 하지만 청나라 군사에 의해 길이 끊긴 어가는 강화도로 가려는 방향을 바꾸어 남한산성으로 들게 된다. 천예의 요새인 남한산성이지만 청나라의 용장 용골대가 이끄는 청나라 군사는 수적으로나 물량으로나 당해낼 수 없는 대군이었다. 게다가 군량미와 모든 것이 부족한 남한산성에서 구원병도 없이 추운 겨울을 나기란 마치 구멍에 머리를 들이밀어 감춘 채 눈 앞에 닥친 현실만을 회피하려는 것에 지나지 않았다.
    독후감/창작| 2012.02.03| 2 페이지| 1,000원| 조회(521)
  • 남한산성 독후감
    남한산성 독후감
    남한산성 독후감 (김훈 지음) 그해 겨울, 47일 동안 성 안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칼의 노래>, <현의 노래>의 작가 김훈이 3년 만에 발표한 신작 장편소설. 병자호란 당시, 길이 끊겨 남한산성에 갇힌 무기력한 인조 앞에서 벌어진 주전파와 주화파의 다툼, 그리고 꺼져가는 조국의 운명 앞에서 고통 받는 민초들의 삶이 소설의 씨줄과 날줄을 이루어, 치욕스런 역사를 보여준다. 1636년 병자년 겨울. 청의 대군은 압록강을 건너 서울로 진격해 오고, 조선 조정은 길이 끊겨 남한산성으로 들 수밖에 없었다. 소설은 1636년 12월 14일부터 1637년 1월 30일까지 47일 동안 고립무원의 성에서 벌어진 말과 말의 싸움, 삶과 죽음의 등치에 관한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낱낱의 기록을 담았다. 쓰러진 왕조의 들판에도 대의는 꽃처럼 피어날 것이라며 결사항쟁을 고집한 척화파 김상헌, 역적이라는 말을 들을지언정 삶의 영원성이 더 가치있다고 주장한 주화파 최명길, 그 둘 사이에서 번민을 거듭하며 결단을 미루는 임금 인조. 그리고 전시총사령관인 영의정 김류의 복심을 숨긴 좌고우면, 산성의 방어를 책임진 수어사 이시백의 기상은 남한산성의 아수라를 한층 비극적으로 형상화한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47일간의 생생한 기록, 인간군상의 드라마 한 국가의 권력의 정점에 서있는 조선왕조의 왕과 신하들이 좁디좁은 남한산성에서 대군의 청군에게 둘러싸여 외로이 농성하는 모습은 정말 초라하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한겨울의 극심한 추위속에서 점점 식량은 떯어져 가는데 심지어 나중에는 군마를 식량으로 이용하는 장면은 그들의 기약없는 농성이 절망밖에 남지 않았다는것을 깨답게 됩니다. 그리고 추위와 배고픔에 떠는 민초들 그리고 척화파와 주화파로 갈려서 끊이없이 소모적인 대립을 하는 신하들, 그 들을 바라보는 인조의 내적스트레스, 이러한 장면들은 저자는 그 당시의 사람이 된 듯인냥 매우 세밀하게 묘사를 해냅니다. 마치 내가 그 자리에서 겪는 것 처럼..
    독후감/창작| 2011.12.04| 2 페이지| 1,500원| 조회(1,119)
  • 남한산성을 읽고
    남한산성을 읽고
    처음에 남한산성이라는 김훈 작가의 책을 보고 순간 동계 기초 훈련 때의 날이 생각이 났습니다. 한 겨울에, 학군단 첫 훈련으로 3주 동안 군대의 기초적인 것을 배우는 과정에서 마지막, 퇴교하기 전날 남한산성이라는 곳을 올라 간적이 있는데 그 때 일이 생각이 났습니다. 3주 동안 적응도 못했었고, 훈련도 받고 추운 겨울 날씨에도 견뎌내면서 교육을 받았던 추억이 새록새록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났습니다. 이제는 학군 후보생으로, 장교로서의 행동과 마음가짐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군인으로서 유명한 이순신의 이야기로 본받을 점이 많은 위인으로 군인으로서는 그리고 장교로서는 꼭 알고 있어야 할 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관심 있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때 농성 45일 만에 항복한 싸움터로 유명합니다.
    독후감/창작| 2011.11.21| 6 페이지| 1,000원| 조회(103)
  • 남한산성을 읽고 A+
    남한산성을 읽고 A+
    남한산성을 읽고 나는 인터넷에서 도서순위나 베스트셀러순위를 본 후에 책을 자주 구입한다. 베스트셀러라는 의미는 이미 많은 사람이 읽었다는 이야기이고 그 뜻은 다시 풀어서 이해해본다면 베스트셀러란 대중적이면서도 작품성이 있다는 것이다. 영화에서 흥행대작이 있는 것처럼 베스트셀러는 좋은 책을 구별해주는 척도라고 나는 생각한다. 물론 분명히 그중에서 그다지 작품성이 없거나 대중성이 없거나 하는 책이 있지만 그 비율과 횟수가 내가 책을 골라서 읽는 것보다는 적을 것 같기 때문에 나는 베스트셀러를 믿는 편이다. 그래서 베스트셀러 중에서 괜찮은 책이 보인다 싶으면 과감히 구입하는 편이다. 며칠 전에 이 책을 베스트셀러분야에 있는 것을 보았고 내가 평소에 관심 있어 하던 분야의 책이라서 구입하게 되었다. 이 책 역시 평소 내가 역사에 관심이 있어서 고른 책이다. 참말로 치욕적이다. 370년 전 조선의 왕이 청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저항도 하지 못한 채 남한산성으로 파천했다. 사체도 잘 썩지 않을 정도로 추운 겨울 47일 동안 인조는 그곳에 갇혔다. 코앞에 청의 군대가 진을 치고 있는 동안 인조는 성에 갇혔다. 아니, 조선의 역사가 갇혔다. 책 <남한산성>은 1636년 12월14일부터 1637년 1월30일까지 47일 동안 청의 공격을 피해 인조가 머물렀던 남한산성에서의 기록이다. 병자호란이다. 저자 김훈은 이 책에서 김상헌을 대표로 한 척화파와 최명길로 대표되는 친화파의 말싸움을 정색으로 그렸다. 그 사이에서 고민하는 인조. 조정의 우유부단함에 갈팡질팡하는 민초들의 모습을 암울하게 그렸다. 반대로 청의 오만함과 여유를 조선왕을 능멸하는 시각으로 표현했다. 인조가 47일 동안 남한산성에 갇혀 있는 동안 백성들과 신하들은 하나 둘 죽어갔다. 추위와 배고픔에 견디기가 힘들었다. 청과 대적하기에는 너무나 약해진 병력과 화력이었다. 결국 인조는 청의 칸 앞에 엎드려 피가 날 정도로 이마를 땅에 찧는다. 이때 칸은 아랫도리를 내리고 오줌을 지린다. 또 칸은 인조에게 술을 내린다.
    독후감/창작| 2011.11.19| 3 페이지| 1,000원| 조회(160)
  • `남한산성` 독후감
    `남한산성` 독후감
    ‘남한산성’을 읽고 우리나라는 수많은 외세의 침입을 견디며 성장해왔다. ‘남한산성’은 우리 역사의 가장 굴욕적인 사건 중 하나인 병자호란을 바탕으로 1636년 12월 14일부터 1637년 1월 30일 까지 47일 동안 고립무원의 성에서 벌어진 말과 말의 싸움, 삶과 죽음의 관한 참담하고 고통스러운 기록이다. 여진의 족장 누르하치는 만주의 모든 부족들을 아우르고 합쳐서 국호를 후금이라 내걸고, 스스로 황제의 누런 옷을 입고 칸(汗)의 자리에 올랐다. 후금의 성립은 명에 커다란 위협이 되어 마침내 명과의 충돌을 빚게 되고, 후금은 계속되는 연승으로 나라는 기초를 확립하게 된다.
    독후감/창작| 2011.08.12| 2 페이지| 1,500원| 조회(243)
  • 김훈의 `남한산성`을 읽고
    김훈의 `남한산성`을 읽고
    남한산성이라는 곳은 병자호란의 아픔이 그대로 묻어나는 장소이자 상징이다. 나는 칼의 노래라는 작품과 현의 노래라는 작품 등으로 김훈 작가님의 노래 시리즈를 읽어보게 되었지만 다른 이야기와는 다른 것을 느끼게 되었다. 다른 시리즈는 한 명의 주인공을 설정을 하여서 한 명의 심리상태에 대해서 풀이를 하는데 집중을 한다. 칼의 노래는 이순신, 현의 노래는 우륵, 그렇지만 남한산성은 여러 등장인물의 심리상태를 풀이한다. 임금인 인조, 척화파 대신에 김상헌, 화평파 대신에 최명길, 대장장이 등 여러 시점을 풀이하고 여러 심리상태를 표현한다. 그러한 점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이 책은 병자호란 때 조선이 밀리게 되어 조정은 남한산성으로 대피를 하는 때에서 이야기는 시작 된다. 판타지 요소를 일절 배제하여서 이 책은 역사소설 그대로의 풍미를 느끼게 한다. 역사적인 사실은 청나라와의 전쟁에서 져서 인조대왕은 청나라 황제에게 굴욕적인 행위를 강요당하게 된다. 그 이야기를 길고도 고요하게 써 내려간 이야기이다. 척화파들은 임금에게 전쟁을 요구하며 앞서서 나가 싸우기를 원했다. 그렇지만 상황은 모든 것이 악화가 된 상태이고 절망 만이 보이는 상태이다. 성을 지키는 보초들은 겨울의 매서움에 그대로 노출이 되어 발가락이 얼어 잘리고 몸도 가누기도 힘든 상태이다. 화평파 대신 최명길은 남한산성 수비대장과 대화를 하며 인상이 깊은 말을 한다. ‘충렬의 열반에 앉아서 문을 열어주는 반역자를 기다리는 것 뿐이겠지요.’ 작고 작은 한반도에서 그것보다 더 작은 남한산성 안에서 이렇게 정신적으로 치열하게 싸우는 것이다. 민초들은 전쟁에 맞서서 싸우기보다는 이 전쟁이 하루라도 빨리 끝나기를 원하고 먹고 살 길을 구하는 방법을 갈구하였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관리들과 싸우게 된다. 여기까지 읽었을 때 나는 소설이 역사적 사실을 철저하게 고증을 하면서도 역사서에서는 다루지 않은 민초들과 여러 등장인물들의 속마음을 써내려 가고 또한 이 둘을 절묘하게 조화를
    독후감/창작| 2011.08.07| 2 페이지| 1,000원| 조회(119)
  • [A+]김훈-남한산성을 읽고
    [A+]김훈-남한산성을 읽고
    Ⅰ. 들어가며 김훈의 남한산성이라는 소설을 읽으며, 후보생으로서 나라를 잃은 것과 다름없는 소설의 배경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면서 읽고 나라에 대한 애국심을 느끼고 소설이지만 역사적인 부분들을 되새겨 보려고 이 책을 읽었다. Ⅱ. ‘남한산성’의 내용요약 및 줄거리 소개 인조 임금 14년 음력 1636년 12월 14일 청나라 군대가 우리나라를 쳐들어 와 지금의 개성을 통과하고 드디어 임금이 남한산성으로 파천하기로 한 날이다. 왕자들과 빈궁은 다행히 강화도로 갔으나, 너무 빨리 다가오는 적들 때문에 인조와 세조는 강화도로 향하던 발길을 돌려 남한산성으로 들어가게 된 것이었다. 여진족의 족장 누르하치가 만주의 모든 부족들을 합쳐서 후금을 세우고 스스로 황제의 누런 옷을 입고 칸 의 자리에 올랐다 쇠퇴해 가는 한족의 나라인 중국의 명나라는 이런 누르하치의 득세에 어찌할 수 없었고 여진족의 후금은 예의나 도덕이 부족한 나라였다. 누르하치가 죽자 그의 여덟 째 아들 홍타이지는 형들을 죽이고 황제의 자리에 올라 국호를 청 이라 부르게 하고 그는 조선이 명에 대한 사대를 끊고 청으로 바꿀 것과 왕자와 대신을 인질로 보내 군신의 예를 갖출 것을 요구해 왔다 이런 칸의 국서를 들고 온 사신들은 우리의 대궐 가까운 별궁에 머물면서 온갖 행패를 부렸다 그러나 조선은 어찌할 방법이 없었다. 임금과 대신들이 대책을 논의하였으나 화친하자는 쪽과 결전하자는 쪽이 부딪혀 결론이 나지 않아 시간은 흘러갔고, 화친하자는 쪽의 의견은 우리의 힘이 부족한 현실을 직시하고 우선 화친한 후 힘을 길러 우리의 살길을 찾자는 것이었다. 또한 결전하자는 쪽은 목숨을 버려서라도 대의명분에 어긋나는 일은 하지 말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실을 무시할 수도 없고 대의명분을 버릴 수도 없었다. 남한산성에는 1636년 12월 16일부터 임금이 생활을 하였다. 그리고 47일간 임금은 그곳에서 머물렀다 47일간 그곳에서는 화친과 결전의 선택의 말들이 오고갔고 최명길과 김상헌으로
    독후감/창작| 2011.06.18| 5 페이지| 1,000원| 조회(1,103)
  • 소설 남한산성을 읽고
    소설 남한산성을 읽고
    대학에 입학하고 적지 않은 책들을 읽었지만 장르는 편중되어 있었다. 대개 실용서 위주의 독서로 문학적인 장르는 거의 읽지 않았다. 문학적인 만족감을 느끼고 싶은 심리적 여유도 없었고 독서 후에는 실질적인 무엇인가가 남아야 한다는 소신아래 문학작품을 멀리 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 레포트를 통해 정말 오래간만에 소설을 접하게 되었다. 특히 역사소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다루고 있는 소설은 철저히 피해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병자호란의 아픈 역사를 소설가 김훈의 시점으로 접하게 되었다. 김훈의 소설은 세부적이면서도 사실적인 인물과 심리묘사를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 책에서도 그의 장기를 재인식시켜주고 있다. 남한산성이라는 하나의 작은 공간 안에 정말 여러 가지 서로 다른 생각들이 함께 놓여 있는 가운데 위엄을 잃지 않는 임금 인조와 영의정 김류, 예조판서 김상헌, 최명길과 이시백, 그리고 수많은 인물들... 마치 그 당시를 재현한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저자는 다양한 시각에서 여러 인물들을 묘사함으로써, 독자들을 당시의 조선으로 안내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11.05.05| 3 페이지| 1,000원| 조회(205)
  • 남한산성을 읽고 (독후감)
    남한산성을 읽고 (독후감)
    이해되지 않고 용서되지 않는 것은 인조이다. 그의 속내는 무엇이었는가. 광해군을 몰아내고 정권을 잡은 그는 전략상 청을 배격했는가, 아니면 그것이 타당하다고 굳게 믿었는가. 만일 믿음이 그랬다면 그 턱없는 낙관의 근거는 무엇이었는가. 한 번 당해 놓고도 이를 교훈으로 삼지 못하는 우매한 행위를 도무지 어떻게 이해해야 할런지.  인조는 부득이 광해군을 불러온다. 그리고 광해군은 또 부득이 그의 아버지였던 선조를 불러온다. 선조는 임진란을 속수무책으로 맞은 인물이다. 그리고 광해군이 세자로 책봉된 것은 임진란이라는 국가 비상사태가 있었기 때문이다. 기록에 따르면 광해군은 전란을 맞아 나름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선조는 내심 자신을 압박해 오는 광해군이 떱떠름했다. 광해군은 선조의 둘째 아들로 후궁에게서 출생한 서자였다. 선조에게는 본처 소생의 아들이 없었다. 광해군이 정권은 잡은 것은 행운이었지만 그 모양새가 불완전했으므로 그것은 다른 한편 불행의 시발이었다. 그는 적통이 아니었으므로 명분이 모자랐고 권력기반이 취약했다. 그래서 왕이 된 후 인목대비를 폐하고, 그녀의 아들이자 뒤늦은 적통인 영창대군을 죽인다. 인조는 이에 반기를 든 자들에 의해 추대된 왕이다.
    독후감/창작| 2010.11.16| 2 페이지| 1,000원| 조회(91)
  • 남한산성
    남한산성
    역사적으로도 친명배금(親明排金)정책을 고수하다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인조에 대해서는 모두가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으로 피신한 인조가 척화파 김상헌과 주화파 최명길로 대변되는 ‘명분과 실리’라는 논리 속에서 고뇌하는 인조를 보다 상세하게 그리고 있었다. 역사소설 보다는 하나의 허구적인 작품으로 다가가길 바란 저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그때의 역사적 상황이 회고되는 것은 비단 나 혼자만의 경우는 아니었을 것이다. 그리고 “죽어서 살 것인가, 살아서 죽을 것인가? 죽어서 아름다울 것인가, 살아서 더러울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는 이 책에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명분과 실리’ 라는 기로에서 갈등하는 현대인의 양상과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안타까움마저 느낄 수 있었다. 명분이라는 뜻에는 두 가지가 있다. 각각의 신분에 따라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가 그 중 하나일 것이고, 일을 꾀하는 데에 있어 내세우는 구실이나 이유가 두 번째가 될 것이다. 다 같은 뜻인 것처럼 보이면서도 그 뜻을 음미해 보면 이처럼 다르게 느껴질 수가 없을 것이다. 일례로 “옛날의 선비들은 물질이나 이득보다는 절의와 명분을 중시하였다”라는 문장에서 명분은 실리에 대비되는 전자의 의미를 지니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반면에 “신당을 만든 모 정치인 명분을 내세우다”에서는 오히려 실리를 취하기 위해 명분이 필요한 것처럼 느껴진다. 이처럼 현대 사회에서 명분이라는 이름 하에 무수히 자행된 일들은 이미 부, 명예, 권력을 쟁탈하는 과정은 아니었을까? 그 중에서도 명분이라는 이름 하에서 실리를 취하는 정치집단이 가장 적합한 예가 될 것이다.
    독후감/창작| 2010.08.19| 2 페이지| 1,000원| 조회(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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