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알랭 드 보통의 글이 그린 궤적을 만나다!<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일의 기쁨과 슬픔>의 저자 알랭 드 보통의 에세이집『슬픔이 주는 기쁨』. 이 책은 펭귄 출판사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하여 출간한 문인들 70명의 작품 선집들 가운데 한 권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그동안 저자가 단...
알랭 드 보통이 쓴 에세이를 모아 놓은 책이다.
‘슬픔이 주는 기쁨’에서는 휴게소에서 외로운 사람들 속에 섞여 있음으로써 위로를 받는 것 같은 느낌을 느꼈다고 서술하고 있다.
‘공항에 가기’에서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것에서 타고 여행하는 과정에서 체험하는 작은 경험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진정성’에서는 자신의 옛 여인 클로이를 처음 만나 그녀의 마음에 들기 위해 노력한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아닌 인격, 구애자의 인격을 내세웠다고 한다.
그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만, 모든 질문들은 “당신은 누구입니까?”라는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한다고 한다.
그것에 이어지는 질문은 “나는 누구여야 합니까?”이라고 한다. ‘
일과 행복’에서는 현대 작업장에 널리 퍼진 부르주아적 사상을 회의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우리는 일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이러한 믿음은 늘 그래왔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고대에는 노동은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줄여야 하는 것이었고, 심지어 형벌로 바라보는 관점도 존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