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러나『하루 만에 끝내는 경제학 노트』는 진정한 경제학 공부를 위해 가장 기초적인 부분부터 짚어준다. 경제학이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기회비용, 효율성, 공평성, 거시경제와 미시경제, 비교 우위, 시장, 수요와 공급, 완전 경쟁 시장, 독점과 과점, 외부 효과, 세금, 한계 생산, 비용 등 미시경제학의 개념을...
[독후감] 하루 만에 끝내는 경제학 노트 (독서감상문)
‘하루 만에 끝내는 경제학 노트’는 “경제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경제학은 희소성으로부터(자원이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시작하며 희소성으로부터 ‘What to produce?`, `How to produce?`, `For whom to produce?`라는 경제 문제가 생기게 되고, 이런 문제에서 결정을 내릴 때에는 효율성을 고려해서 결정을 해야 한다.
경제학에서 개인은 합리적이라고 가정하는데 여기서 합리적이란 네 가지 미덕을 추구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효율성, 최적화, 그리고 이익의 최대화와 비용의 최소화를 말한다. 효율성은 말 그대로 얼마나 효율적이냐를 의미하지만 최적화는 제한적 상황에서 얼마나 효율적이냐를 말하는 것으로 효율성과 약간의 차이가 있다.
경제학은 크게 거시 경제학(Macroeconomics), 미시 경제학(Microeconomics)으로 분류하는데 이런 분류는 경제 주체를 누구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다. 미시 경제학은 경제 주체인 소비자, 기업의 ‘시장 활동’에 중심을 맞추어보는 학문이고, 거시경제학은 미시 경제학에서 다루지 않는 실업, 성장 등과 같은 국가 전체에 관한 경제적 연구에 중점을 둔 학문이다. 여기서 언급한 ‘시장’은 우리가 물건을 사고 팔는 시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포괄적으로 어떠한 거래가 이루어지는 모든 곳을 ‘시장’이라 한다. 나라 경제 전체의 변화에는 소비자와 기업들의 의사결정에 의해 변하기 때문에 이 두 경제학을 따로 떼어내서 생각할 수 없다.
기회비용이란 어떤 선택을 위해 포기했던 것들 중 최고의 만족도를 주는 것을 말한다.
[독서감상문] 하루 만에 끝내는 경제학 노트 (독후감)
23. 미시경제학 개념 정리 : 공공재
주변에서 우리를 이롭게 해주는 여러 가지 것들을 공공재(Public Good)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국가가 공공재를 공급하게 되는데, 이는 공공재가 비경합성(Non-rivalry)과 배제 불가능성(Non-excludablity)이라는 두 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경합성이란 다른 사람이 내가 소비하는 재화를 소비한다고 해서 나의 소비량이 줄어들지 않는 것을 말한다. 내가 햄버거를 먹고 있는데 동생이 햄버거를 한 입 베어 먹었다면, 나의 소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햄버거는 경합성이 있는 재화이다. 그리고 동생이 돈을 내지 않는다면 내가 동생이 먹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또한 배제가 가능하다. 이와 같은 재화를 사적 재화라 한다. 공공재는 이와 반대이다. 국방을 예로 들면, 군인들의 월급과 무기 구입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 누군가로부터 돈을 걷어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돈을 내지 않아도 국방의 혜택은 모두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알기에 돈을 내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즉, 국방은 배제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돈을 내지 않고 혜택을 얻으려고 하는데 이것을 ‘무임승차 행위(Free-rider)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국가에서 강제적으로 세금을 걷어 우리에게 국방을 제공하는 것이다.
24. 미시경제학 개념 정리 : 외부효과
외부효과는 시장에서의 거래가 시장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있지 않은 방관자(Bystander)한테까지도 영향을 주는 것을 의미한다. 공장이 물건을 만들어서 파는데 물건을 만들지도 않고 사지도 않는 사람이 공장의 매연으로 인해 천식이 악화되었다면, 그것을 보고 부정적 외부효과(Negative Externality)라고 한다. 자신의 정원에 꽃밭을 가꿔 집 앞을 지나가는 다른 사람이 꽃을 보고 즐거움을 얻는다면 이것을 긍정적(Positive Externality)라고 한다. 외부효과를 기업이나 소비자의 내부적 의사결정에 포함시키는 것을 보고 외부 효과의 내부화라고 한다. 부정적 외부 효과 소음공해의 경우, 세금을 소음 공해로 인한 사회적 외부 비용과 정확하게 일치하게 부과한다면 위로 이동한다면 시장 생산량이 사회적 최적 생산량과 같아지게 된다. 긍정적 외부 효과는 정부에서 긍정적 외부 효과를 만드는 재화에 대해서 보조금을 지급해 주는 방법으로 내부화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