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경영인 장영신 회장이 사업을 일구면서 겪었던 치열했던 순간과 아픔, 아쉬움, 그 속에서 체득한 삶과 경영의 지혜를 담은 진솔한 성공 인생 노트다. 편견과 역경 속에서 작은 비누회사를 20여 개 계열사를 거느린 건실한 대기업 애경을 키워낸 장영신 회장은 성공한 기업인이자 따뜻한 리더십의 전형으로 평가받는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CEO로 손꼽히는 그녀도 기업경영에 도전할 당시 장 회장은 숫자도 제대로 읽을 줄 모르고 부끄러움도 많은 그저 평범한 주부였다.
팀에서 선정한 도서 중 여성 CEO에 대한 책이다. 내가 선택한 책이어서 다른 책을 제쳐두고 먼저 읽어본다. 힘내! 포기하지마……라는 문구가 마음에 와 닿는다.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두려운 일이다. 그렇다고 포기한다면 변화의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사회생활 경험도 전혀 없이, 네 아이의 엄마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경영인이 되기까지 두려움과 편견이 끝없이 앞을 가로막았으나 사업에 인생을 걸겠다는 오직 한 뜻으로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가 경영을 맡았으니 무조건 실패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회사를 좌초 위기에서 구해내고 어떠한 난관에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시킨다. 그래서 정직한 노력보다 뛰어난 능력은 없음을, 주저앉거나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은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인다.
최종결정도, 결정에 따른 책임도 혼자 감당해야 하는 고독한 최고 경영자의 자리. 때론 거대 다국저기업을 상대로 토종기업의 자존심을 걸고 한판 승을 거둔 여장부로, 때론 일촉즉발 노사 위기를 불고기 파티로 끝낸 따뜻한 리더십으로 신뢰를 쌓아나감으로써 ‘믿을 수 있는’ 경영자로 인정받게 된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남다른 재능이 있거나 특별한 행운이 따른 것일까? 성공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무엇인지, 가정도 지키고 일에서도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자질을 갖춰야 성공할 수 있는지 등 하나부터 열까지 온몸으로 절실히 겪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