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참여정부 5년의 언론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보고서『야만의 언론, 노무현의 선택』. 신문사 기자와 참여정부 청와대의 행정관으로 일했던 두 저자가 언론의 '노무현 죽이기'와 '대국민 사기극'의 증거를 제시하며 대한민국 수구기득언론의 실체를 밝힌 책이다. 수구기득언론의 만행을 생생하게...
이 책은 참여정부 당시 언론의 행태를 저자의 입장으로 해석하고 서술한 책이다. 때문에 객관적인 입장이라기보다는 주관적인 입장과 해설이 많다. 책에 따르면 이른바 보수 언론(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은 노무현 정부에 비난적인 의견을 비칠 때가 많았고, 편파적으로 당시 정부를 비판하기도 했다. 책은 읽은 지금도 무엇이 사실인지도 모르지만, 노무현이 언론과 싸웠다는 사실과 언론이 노무현 정부를 탐탁지 않게 생각했다는 것은 분명해보였다.
< 비주류를 응원하지 않는 사회 >
전(前) 노무현 대통령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는 확실하게 모른다. 직접 내가 경험해보지 않은 채로 누군가에 대해 평가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또 그를 겪은 사람들의 평가도 사람들마다 판이하게 갈라지기 때문에 누구의 말을 믿고 들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평가에 상관없이 분명한건 대한민국 사회는 비주류를 응원하지 않는 사회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누구나 생각으로는 가난한 사람과 함께 나누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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