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들은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것이 <아버지들의 아버지> 이야기의 핵심이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알기 위해서, 인간은 어디로 가고 있으며 어디로 가야만 하는가를 알기 위해서, 우리 존재의 근원을 찾는 작업이기도 하다. '최초의 인간'이라 불리는 '잃어버린 고리(미싱 링크)'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우주의 기원, 물질의 기원, 생물의 기원, 인류의 기원 등 기원 자체에 대한 궁금증과 의문은 아주 예전부터 이어져 왔다.
이러한 의문과 추측은 때로는 구체적인 학문적 성과로, 때로는 창작물의 소재로, 때로는 단순한 인터넷 커뮤니티의 대화거리로 여전히 흥미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인류의 기원에 대해 논할 때, 인간이 타 영장류와 같은 조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대부분의 사람이 인정하는 세상이 되었으나, 우리의 구강구조나 두개골의 모양과 두께, 심지어는 면역체계에 이르기까지 타 영장류와 인간의 비교, 화석의 분석 등의 방법을 통해 명확한 ‘뿌리’를 찾고자 하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고향인 프랑스보다 한국에서 더욱 유명세를 떨치는 작가이다.
개미를 시작으로 타나토노트, 천사들의 제국, 나무 등의 작품 속 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상상을 통해 세상에 대한 자신만의 재해석을 드러내기를 즐긴다.
신학부터 과학, 아버지들의 아버지에서는 고고학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학문 분야의 소재들을 차용한 작품들을 발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