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자기계발 명저의 귀환!
2007년 출간되어 전 국민에게 ‘몰입’ 열풍을 불러일으킨 베스트셀러 『몰입』이 전면 개정되어 돌아왔다. 이번 확장판은 단순히 290쪽에서 456쪽으로 분량을 추가한 것에 그치지 않고, 몰입을 통해 17년간 축적된 수만 건의 데이터와 뇌과학 지식, 변화한 시대상을 반영하여 초판의 내용을 전면 업그레이드해 더욱 특별하다.
지금까지 저자에게 쏟아진 각계각층의 몰입 체험 수기만도 수만 건에 이른다. 그중에서 저자와 장기간 소통하며 스스로 비약적인 성과를 일군 사례를 엄선하여 실었다. 몰입으로 서울대학교에 합격한 학생, 국가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한 고시생, 게임 중독을 극복하고 주요 인재로 거듭난 회사원, 각종 경진대회를 휩쓸며 장관상을 받은 대학생 등 평범한 이들이 이뤄낸 비범한 성과를 만나보자. 몰입의 효용이 우리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법칙임을 실감할 것이다.
또한, 학계에서 입증된 뇌과학의 성과들을 접목해 몰입의 메커니즘을 이론적으로 보강했다. 몰입에 빠졌을 때 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몰입을 통해 얻는 쾌락은 왜 다른 자극들로부터 얻는 쾌락과 다른지 도파민과 몰입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춰 몰입할 수 있도록 마지막 장은 전면 수정했다. 몰입의 강도에 따라 약한 몰입 3단계, 강한 몰입 3단계, 총 6단계로 이뤄진 실천법은 상황에 따라 누구나 자유로이 몰입에 빠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약한 몰입은 마감 기한이 촉박하거나 자투리 시간에, 강한 몰입은 며칠 이상 연속해서 생각하는 방법이니 어디서나 몰입을 실천해보자.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현대인들은 편리함을 얻은 대신 집중력을 빼앗겼다. 오랜 기간 지속하면 할수록 고도의 지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몰입이야말로 집중력을 회복하고 정서적으로 행복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해결책이다. 이것이 바로 17년 만에 새 옷을 입고 출간되는 이유다. 오직 몰입적 사고만이 스마트폰 중독을 끊어내는 유일한 해답이자, 인공지능에게 대체될 수 없는 창의성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1. 매일 아침, 따뜻한 이부자리를 박차고 나오는 일은 쉽지 않다. 오늘도 해는 떠오르고 일어나서 나는 일어나 뭔가를 해야 한다, 해내야 하고 해치워야 한다. 아! 해야 하는 일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 뭔가 재미나는 게 없을까?
#2. 오늘은 휴일이다, 기다리던 여행을 간다. 기분이 좋다, 오늘 하루 재미나게 놀아야지! 그런데, 내일부터는 다시 일상을 찾아가야 한다, 다른 사람은 무엇을 할까? 내가 노는 동안 뭔가 더 노력하는 건 아닐까? 나만 노는 거야?
평일에는 1번과 같은 생각으로 휴일에는 2번과 같은 기분을 느끼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그래도, 나는 성실한 사람이니깐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 처리하고, 휴일에는 그대로 인생의 행복을 느끼기 위해 애쓴다. 대단한 사람은 아니지만, 뭐 그래도 사람 노릇하며 살고 있잖아. 나보다 더 힘든 삶을 꾸려나가는 분들도 많은데 이 정도면 행복한 삶이 아닐까? 마음을 다독이며 살지만, 뭔가 좀 설레는 마음으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고 있다. 만화영화 주인공 스폰지밥이 매일 아침 무지하게 황홀한 느낌으로 일어나듯이 말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세상은 잘 돌아가고 있다, 그리고 많은 것들을 이루고 성취하며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그들의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꿈?
<중 략>
앞에서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사실 부끄럽게도 예전에 비해 집중을 잘 못하고 있다. 아마도 나뿐 아니라 대부분의 분들이 그럴 것이다. 힘든 공부나 일도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도 집중 못 하고, 그것을 짧게 편집한 내용들을 본다, 아니 그것도 귀찮아서 숏츠라는 30초 내외의 영상들을 보고 있다. 문제는 그렇게 짧은 영상을 한두 개 보고 그만두면 좋은 계속해서 보다 보면 오히려 드라마 한편 보는 시간보다 긴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럼 그 동안 본 영상들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없다! 그럼 난 한 시간 동안 뭘 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