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전장에서 군인이 느끼는 공포와
두려움의 실체를 파헤친 전율의 문제작!
국가와 사회에서 극악한 범죄 행위로 심판받는 행위가 전장에 나선 순간
합법적인 것으로 변모하고, 국가와 사회가 그것을 요구하고 격려할 때
젊은이들은 정말 아무런 심리적 갈등 없이 살인을 저지르게 될까? 그리고
사회로 돌아와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게 될까?
군사 심리학의 고전이 된 『살인의 심리학』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책을 읽기보다는 보통 나의 취미인 소설을 쓰기 위해 참고 자료들을 읽어보기를 많이 했으나 오랜만에 책을 읽게 되었다.
그 첫 번째 책은 살인의 심리학. 프로파일링과 범죄자들의 심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책의 제목부터 바로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느낌이 왔다. 물론 사람들은 힘든 일 있냐라며 걱정해주었지만 단순히 나의 호기심과 나의 취미가 일치했을 뿐이었다.
사실 책이 두꺼워서 모든 부분을 자세히 정독하지는 못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한 일상 샐활의 살인자들에 대한 심리를 쓴 것이 아니라 전쟁 속에서 군인들의 심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