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재미있게 살겠다는 것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나의 답이다.”
세상이 바라는 정답이 아닌 나만의 이유를 찾아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멋지게 나이 드는 법 38
백세시대에 오십은 인생의 절반에 해당하는 터닝 포인트다. 오십 이전에는 남의 삶을 숙제하듯이 살았다면 오십 이후에는 나의 이유로 축제처럼 살 수 있는 황금기이다. 연극에서 1막도 재미있지만 훌륭한 연극은 2막이 더 재미있다. 1막에서 주인공은 세상을 바꾸려고 노력하다 호락호락하지 않은 세상의 벽에 부딪혀 절망한다. 그러다 2막에서는 세상이 아니라 나를 바꾸기로 한다. 인생 2막에서 가슴 설레는 삶을 살 것인가, 약해지는 몸과 내가 바꿀 수 없는 것들에 한탄하며 살 것인가는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언제로 다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 저자는 말한다. 나는 돌아가고 싶은 게 아니라 나아가고 싶다고. 오십은 인생이 선물하는 두 번째 봄이기 때문이다. 내리막길에서 만난 두 번째 봄은 남들의 시선에서 나의 시선으로 나와 사람과 세상을 스케치하는 것으로 시작되어 나만의 색으로 내 일상을 채색하는 것으로 물들어 간다.
저자는 자신의 30년 상담 경력을 바탕으로, 삶을 숙제로 여기기보다는 축제와 같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상세하게 제시한다. 이는 개인이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나이가 가져다주는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활용하여 더욱 의미 있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나이 듦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인생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마인드셋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깊이 있게 성찰하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탐색하는 여정을 제안한다. 저자는 인생의 중반기에 접어든 이들이..
<중 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