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세기 대가, 조지 오웰의 중요 평론을 엮은 『모든 예술은 프로파간다다』. 매 글마다 정곡을 찌르는 미학적·철학적 평론을 탄생시킨 오웰의 사고 과정을 추적한다. 이 책을 엮은 조지 패커가 말했듯이 “문장 하나하나가 어떻게 해서 대중의 흥미를 일으킬 수 있는지 그 길을 여실히 보여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교육서이기도 하다.
어두운 미래를 그린 디스토피아 소설 <1984>의 저자 조지 오웰(George Orwell, 1903-1950)이 1941년 발간한 문화평론 에세이입니다. <모든 예술은 프로파간다다; All Art is Propaganda>, 정치 사회적인 선전이나 홍보 혹은 그와 같은 운동을 의미하는 ‘Propaganda’와 ‘예술’을 연결한 것이 조금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어쩌면 그렇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일 텐데, 문득 제 머릿속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책의 서문에 실린 미국 언론인이자 소설가인 조지 패커(George Packer, 1960)의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