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심리학 교실을 부탁해]는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사례로 들어, 평소 어렵게 여기던 심리학 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기술한 책이다. 학교 현장으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 교사, 미래 세대를 잘 준비시키기 위해서 오늘도 학교 현장에서 씨름하고 있는 현직 교사, 학생들의 행복을 소망하고 애쓰는 학부모님들이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인간은 끊임없이 배워야하는 존재이다. 인간에게서 배움이 멈춰진다면 인간으로서 살길 포기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인간이 배우는 것을 책을 통한 학술적인 지식에 한정짓지 말고 인생을 통해서도 일상을 통해서도 충분히 인간은 배우며 살아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인간 스스로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경험이 좋은 배움이 되고 그 배움을 통해서 인간은 성장해간다. 이렇게 보면 인간은 자연적으로도 잘 성장하는 듯하지만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은 생각과 사고를 통해서 문화를 형성하며 살아가고 문화를 통해서도 배운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문화는 누가 만드는 것일까? 문화 역시 인간들이 모여서 만든 하나의 생활양식과 같다. 그런 생활양식에서 인간은 또 배우게 되고 습득을 하며 문화를 통해 사회를 구성하고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와 세계를 만든 것이다. 여기서 필요한 것을 언급하자면, 좀 더 편하고 수월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인간은 학습이라는 것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