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 누구도 경쟁을 피할 수 없어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경쟁을 해야 할까요?
학교 시험에서부터 체육 대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경쟁에 둘러싸여 있어요. 끝없는 경쟁 속에서 우리의 몸과 마음은 지치고 병들어 가지요. 하지만 꼭 그렇게 아픈 경쟁만 있을까요? 위인들이 펼친 경쟁을 살펴보면, 우정을 나누거나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경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따뜻하고 아름다운 경쟁이라면, 더 이상 피하고 싶지 않겠죠?
오늘 소개할 책은 초등학생들이 읽기에 적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제목 그대로 다양한 인물들의 경쟁을 다루고 올바른 경쟁에 대해서 생각할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윤리적인 교육과 함께 역사적 지식 또한 키울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책이라 생각한다.
우리는 어릴 때부터 끊임없는 경쟁을 하면서 성장한다. 지나친 경쟁은 경쟁 당사자에게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안겨 주기도 한다. 더 나아가 사회 전체의 발전 저해를 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인류 전체를 위협하기까지 한 예들을 인류 역사에서 찾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경쟁 관계가 아니면 당사자와는 더 좋은 유대 관계를, 인류 역사적 측면에서 더 큰 발전을 이루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또 다른 한편 인간의 인생과 인류의 역사에서 경쟁은 피할 수 없는 것이며 경쟁이 무조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다. 경쟁이 자기 발전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