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놀랍고도 담대한 글로벌 교육 탐사에 대한 생생한 기록!
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쳤고,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티치 포 올’에서 활동하며 교육 개혁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알렉스 비어드가 교육 혁신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들끓고 있는 실리콘밸리에서 시작해 아이들이 학교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 핀란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6대륙을 넘나들며 ‘21세기 교육의 모습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 나선 과정을 담은 『앞서가는 아이들은 어떻게 배우는가』.
IT 인재 전문교육 기관인 프랑스의 에꼴 42, 품성 교육 특화학교인 미국 브레이크스루 마그넷 스쿨, 예술교육의 산실인 핀란드 히덴키벤 종합학교, 제대로 된 환경만 갖춰진다면 모든 아이들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한 영국의 킹솔로몬아카데미 등 현재 가장 앞장서서 학습혁명을 이끌고 있는 곳들을 찾아 미래 교육에 대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었다.
《그릿》의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 《의심하지 않는 일곱 가지 미신》의 저자이자 영국 교육평가연구소 교육본부장 데이지 크리스토둘루, 《최고의 교육》의 저자 캐시 허시파섹 같은 세계적인 교육 전문가들은 물론, 교육 혁신 프로젝트 헌드레드(HundrED)의 제작자 사쿠 투오미넨, 한국 교육혁명을 이끌고 있는 미래교실네트워크의 정찬필 사무총장,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 교육을 통한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노력하는 혁신가들을 만나 교육 개혁의 필요성과 방법을 논의했다.
이번 학기 들어 나는 평생 읽은 것보다 많은 교육학 관련 서적을 읽었다. 그 책들을 다 모으면 허벅지까지 올 정도다. 다양한 책들을 읽다보니 중복되는 내용도 많았지만, 독창적인 내용도 많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많았다. 하지만 이런 책들은 해마다 지금까지 나온 책의 두 배가 넘을 정도로 새롭게 출간된다. 그 많은 책들을 다 읽어야 할까? 모든 산을 올라가 본 다음에 히말라야 산이 높다고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적절한 연습이 선행되었다면, 일찍 히말라야에 도전하고, 가장 높은 산이 어떤 산인지 말할 자격은 충분할 것이다.
책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한 분야의 모든 책을 읽고 비교하고 분석한 후 좋은 책이 무엇인지를 말할 수 있겠지만, 모든 책을 다 읽을 수는 없다. 그러므로 그 분야의 지식을 담은 정통적이고 핵심적인 책이 무엇인지를 알 필요가 있다.
이번 학기 들어 나는 평생 읽은 것보다 많은 교육학 관련 서적을 읽었다. 그 책들을 다 모으면 허벅지까지 올 정도다. 다양한 책들을 읽다보니 중복되는 내용도 많았지만, 독창적인 내용도 많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도 많았다. 하지만 이런 책들은 해마다 지금까지 나온 책의 두 배가 넘을 정도로 새롭게 출간된다. 그 많은 책들을 다 읽어야 할까? 모든 산을 올라가 본 다음에 히말라야 산이 높다고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적절한 연습이 선행되었다면, 일찍 히말라야에 도전하고, 가장 높은 산이 어떤 산인지 말할 자격은 충분할 것이다.
책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한 분야의 모든 책을 읽고 비교하고 분석한 후 좋은 책이 무엇인지를 말할 수 있겠지만, 모든 책을 다 읽을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