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SNS으로 찾아오는 기업의 위기,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IT 기술이 발달하고 스마트폰 사용률이 늘면서 SNS는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 숨은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다. 기업에 대한 비판은 물론, 확인되지 않거나 부풀려진 정보까지도 삽시간에 전 세계로 퍼지며...
1부. 기업들은 왜 유리턱이 되었나?
단단해 보이는 기업들도 평판에 대한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 일쑤다.
저자는 위기관리 사례연구에 대해 회의적이다.
이미지 포장이 아닌 위험한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미디어 발달이 급격화하고 있고 사실보다 이미지가 대중들에게는 오히려 각인이 잘된다. 미디어 환경은 변해서 점점 대처 방법이 어려워졌다.
정보의 확산 속도가 빨라졌고 알 권리에 대한 주장, SNS 등을 이유로 피해를 보는 사례는 늘고 있다.
대기업조차 평판에 대한 공격에 무너질 수 있는 취성 (작은 힘이나 변형에도 쉽게 깨지거나 파괴되는 성질)을 유발하는 원인은 논란의 확산성에 있다. 논란이 만들어지면 이로 인해 이득을 보는 사람들의 숫자와 논란의 영향력이 비례한다.
위기 조장자들은 원고 측 변호사, 강력한 NGO, 뉴스 미디어와 연합한다.
이들 모두가 기업의 위기로 인해 이득을 본다.
대중들에게는 눈에 보이는 이미지가 전부다. 권력이 미디어 발달, SNS로 인해 대중들 쪽으로 넘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