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교육의 의도가 한 인간에의 영원한 관여와 효용임을 역설했다.대입과 관련한 고교의 학교교육 전반을 펼쳐 보이다- 대입과 그 전략은 국민적 차원의 치열한 관심과 관여가 있음에도 정작 대입과 직결되는 고교 교육에 대해서는 크게 알려고 하지 않음을 반성하고, 고교 교육의 전반적인 흐름과 특징을 적절하고...
이 책은 40년 가까이 고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현직 교장선생님이 쓴 글인데, 주장과 논문이 체계적으로 제시되기보다는 일반적인 논술형식으로 작성돼 중복된 내용이 많이 등장한다. 우선 책 앞면에는 학부모들의 지나친 욕구나 사교육 의존도가 불편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방법이 틀리면 부모의 자녀교육열의 결과도 틀릴 수 있고, 자녀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스스로 노력하고, 부모는 그저 지켜보고 돕고 응원하는 데 머물러야 한다는 것이 교육원칙이다. 다음으로 이 책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부분은 대학입시와 관련된 부분이다. 대학은 성적 위주의 학과보다는 자신의 진로에 맞는 학과를 찾기 위해 최대한 개방해야 하지만, 한국의 현실은 대학과 학과의 선택이 전체 대입의 순서로 허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