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윤슬작가가 정리한 마인드(MIND) 관리법 36가지를 통해 인생에 자신감,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보자.
“나를 믿는 사람이 남도 믿을 수 있다.”
“나를 믿기로 마음먹은 순간, 모든 가능성은 높아졌다.”
“당신은‘당신을 믿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당신이 당신을 믿기 시작하면, 세상도 당신을 믿기...
1. 나는 실패를 경험이라 읽는다.
우리는 성공하는 방법에 관해서만 얘기했고, 결과가 전부라는 생각으로 ‘성공’을 부각하는 일에 열심이었다. ‘실패’라는 것은 그 자체로 ‘끝’이었고, 또다시 거론되는 것은 두려운 일이었으며, 하루라도 빨리 묻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전부였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에 도무지 신뢰감이 생기지 않았다. 실패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가 될 수 있는 근거가 무엇인지를 우리는 배웠어야 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에겐 시간이 남아있다. 무엇보다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것을 실패로부터 배웠음을 기억해 내야 한다. ‘성공’이라는 프레임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실패’의 가치를 새롭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을 바탕으로 한 걸음씩 내디디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최고의 경험을 하거나 최고의 자산을 얻거나”
어떤 새로운 일을 시작하거나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나면 머릿속으로 가장 먼저 되뇌는 말이다. 성공 가능성이나 실패 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아예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이번 일을 통해 최고의 경험을 하게 되거나 최고의 자산을 얻게 될 거라는 각오를 다진다. 다시 말해, 처음부터 모든 것을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을 깔아놓고 시작한다. 그런 다음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에 대해 연구한다.
불확실성에 대한 걱정,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면 거짓이다. 하지만 그런 순간이 찾아오면 ‘그럴 수도 있겠지’라는 말과 함께 불편한 감정이 몸을 관통하여 빠져나갈 때까지 말없이 기다려준다. 손님은 손님으로 대접해야 한다. 원하지 않는 감정의 방문은 손님이다. 손님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 실패든, 두려움이든, 걱정이든, 나는 호의적이지 않은 모든 것을 손님으로 정의하고 그에 걸맞게 대접한다. 그렇게 손님이 자리를 뜨고 나면 주변 정리를 끝낸 다음, 서서히 몸의 온도를 올릴 준비를 한다. ‘물론, 그럴 수도 있겠지, 하지만 잘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