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트럼프가 직접 말하는 ‘강한 미국’의 청사진『트럼프, 강한 미국을 꿈꾸다』는 미국 45대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가 직접 쓴 정책집. 외교, 군사, 교육, 의료, 이민문제 등, 대선 기간 내내 논란을 불러온 그의 정책과 생각을 제대로 들을 수 있다. 사업가가 아니라 정치인이자 대선 후보로서 자신의 정견을 직접...
“America First!”. 선거 유세 당시, 트럼프가 자주했던 말이다. 필자는 각종 이슈를 몰고 다니는 그가 누구인지 궁금했다. 또한 트럼프가 당선된 미국이 현재 어 떤 상황인지 가늠해 보고 싶었기에 그의 책을 읽게 되었다. 책에서 트럼프는 미국 이 총체적인 경제난에 봉착했다며 다시 예전의 강한 미국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 장한다. 중국에 세금을 물리고 주한미군에 분담금을 요구해야 하며 세금을 더욱 적 게 걷어야한다며 일련의 주장들을 미국우선주의에 입각해서 다양한 주제들을 ‘경 제’ 및 ‘오바마 비판’ 라는 큰 골자로 엮으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결론부터 말하자 면 필자는 트럼프의 대부분의 의견에 반대한다. 특히 그의 주장 중에서 이라크전쟁 전비부담협상, 오바마 케어, 불법이민 관련 파트를 비판하고자 한다.
첫째, 필자는 이라크와 전비부담협상을 하자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트럼프는 미국이 ‘이라크 국민의 해방과 자유를 위해’ 군인들의 목숨과 돈을 바쳤 기에 이를 지금이라도 돈과 석유로 갚아야 한다고 주장한다.